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청나게 성공해서 늦게 시집가는 사람들이 젤 부러워요

1111 조회수 : 6,188
작성일 : 2014-10-05 03:02:41

이런말 하면 30후반 여자가 참 철없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솔직히 저는 미혼이지만

제 입장에서 제일 부러운게

 

사회에서 똑부러지게 크게 성공하고 늦게 결혼하는 여자들이 제일 부러워요.

남들은 노처녀 어쩌구 출산이 어쩌구 노산이 어쩌구 하겠지만

 

자기의 일 분야.에서 똑부러지게 일가를 이룬후 그다음에 가정을 이루는

하나하나 이로가 가정 둘다를 남들보다 늦더라도 또렷하게 성취해나가는 부분이

참 대단해보이고 똘똘해보여요.

 

특히나 성공하고 늦은나이의 결혼이 쉬운게 아니잖아요

커진 성공과 늦은 나이만큼 젊을때 하는 결혼보다 따질것도 조심할것도 더 많은데

그 모든 난관을 뚫고 늦게 또 가정을 이루는 사람들이 더 대단해 보이더군요.

 

아...성공한 사람을 주변에서 보면 참 눈이 높아지고 부러움이 더 커지니

욕심이 참 많아지는듯...

IP : 175.119.xxx.7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시면 되죠^^
    '14.10.5 3:11 AM (183.102.xxx.20)

    아직 미혼이시니 성공한 후에 결혼하면 되고
    지금 일 열심히 하셔서 성공하면 되구요.
    실현 가능한 꿈을 꾸고 계시니 행복한 거예요.
    그 꿈을 실현하세요~^^

  • 2. 엄청 성공
    '14.10.5 3:12 AM (106.146.xxx.244)

    엄청 성공이 부러우신가요? 슈퍼우먼이 그렇게 부러우신가요?
    일찍(적당한 시기에) 시집가고 성공한 여자들도 많아요
    여자나 남자나 결혼을 성공 출세 이후로 자꾸 미루기만 하는 사람들은 욕심이 많더라구요...

  • 3. 그게
    '14.10.5 3:30 AM (98.217.xxx.116)

    "여자나 남자나 결혼을 성공 출세 이후로 자꾸 미루기만 하는 사람들은 욕심이 많더라구요..."

    정말 욕심이 많른 경우도 있지만, 정말 이성 사귈 여건이 못되서 못하는 사람도 많아요.

  • 4. ==
    '14.10.5 3:43 AM (58.140.xxx.179)

    일에서의 성공과 행복한 가정 둘 다 없고 나이만 먹고 보니 젤 부러운 사람은 화목한 가정 이룬 사람이에요.

  • 5. 999
    '14.10.5 4:52 AM (84.144.xxx.84)

    근데 부러워만 하면 본인 생이 너무 초라해지잖아요.
    나의 길을 가야죠...

  • 6. ㅇㅁㅂ
    '14.10.5 4:54 AM (46.64.xxx.77)

    저도 서른 중반인데...커리어 상담 했을때 그분이 너 결혼하고 아이 가지면 일에 매진하고 승진 욕심내는거 어려울수도 있으니까 결혼하기전에 이루고싶은거 이루는게 좋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결혼 일찍 했으면 또 그런대로 해피하게 살았을것같아요. 일에 욕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공부 남들보다 오래한편이고...그러다보니 남들 연애하고 정착할때 남자를 별로 안만났던것같네요. 어차피 이렇게 된거 일이라도 어느정도 이뤄놓자는 생각...ㅠㅠ 근데 혼자 사니까 너무 외로워요...

  • 7. 흠...
    '14.10.5 7:43 AM (14.45.xxx.78)

    그런 케이스 보면 부럽긴하죠. 근데..
    나는 평생 결혼안할거다 이런생각 아니라면
    연애도 몇번해봐서 남자보는 안목기르고
    결혼은 적령기에 해야 한다 이생각은 변함없어요.
    아무리 성공해도 미모가 시들지않아도
    남자 선택폭이 너무 줄어들어요.

  • 8. ???
    '14.10.5 8:27 AM (220.86.xxx.179)

    성공의 기준을 어디다 두는지에 다른데
    회사에 30대 후반 마흔 초반까지 억대 연봉 여자 있어요
    그런데 사회적인 돈과 성공이 그냥 오는거 아니죠
    고생이나 노력은 둘째치고
    하나같이 정글 사회에서 살아남기위해 다져진 독...
    연봉 그렇게 높지 않아도, 뭐 무슨 대단한 전문분야의 일인자가 아니더라도
    사람 사는거 다 똑같다는거 알아버린 지금
    이쁠때 사랑하는 사람 만나 사랑하는 아이들 만나 그 나이때가 아니면 못누리는
    아름다움과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가며 즐기고 사는 삶을
    그런 돈이나 성공으로 땜질할 수 없단걸 알아버려 슬프네요..
    그냥 사람은 다 때대로 누리는 삶이 가장 축복받은 삶 같아요
    젊을때 회사 생활에 인생 바치고 돈은 남았지만 아이들은 커버리니 너무 안타까움이 남네요..
    그나마 남편 아이들과 여행도 갔고 산과 들로 놀이도 다니고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냈던 언니네 보니까... 행복이 곧 성공인데..

  • 9. ...............
    '14.10.5 8:55 AM (218.236.xxx.239)

    갑자기 mb 라인이었던 김은해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종편에서 있는....근데 남자 외모는 정말 안봤더군요

  • 10. ㅇㅇ
    '14.10.5 10:11 AM (110.70.xxx.221)

    여자는 나이들루록 성공여부 상관없이 먼날 남자라 참 없어요. 왜냐면 괜찮은 남자들은 이미 품절
    그리고 장가안간 스펙 괜찮은 남자는 더 어린 여자 만나고싶어함
    그래서 결혼못하는 집단이 여자는 스펙최상그룹이고
    남자는 스펙 최하 그룹이래요 ㅠ능력이나 레벨 상중하로 Abcd로 그룹나누면 여자a는 남자b그룹과 여자b는 남자c그룹 여자 c그룹은 남자d그룹
    결국 여자d그룹을 수용할 남자 그룹 부족하고요
    남자 d그룹은 꼭 여자 d그룹만을 고집하진 않고요
    결국 남자는 능력없어 장가못간 그룹과 여잔 너무 잘난 여자만 남아요.
    잘난 여자가 레벨에 맞게 가려면 적령기에 반드시 가야 가능성있어요. 친구가 치과개업의 인데 인물도 아나운서처럼 이쁜데 너무 고르다 30대 후반 되었어요
    이젠 동급 의사는 선시장에거 이뤄지지도못하고 선봐도 이상한 사람만 나와요.
    저도 학교다닐땐 같은 학교남자도 찌질해서 안만났는데 성공하고결혼하려다 나이먹었는데
    같은 급 학교만 만나도 이젠 땡큐고 대부분 저보다 스펙 낮은 남자만 만났어요 뎅장. 괜찮은 남자들은 오래 남아있지 않아요. ㅠㅠ 지금 남편도 학벌 집안 다 딸리지만 착하고 저만 사랑하고 성실해서 걍 포기하고 결혼했어요.

  • 11. 만혼 딩크인데요
    '14.10.5 11:27 AM (211.59.xxx.111)

    저는 그냥 성공한 경제력있는 여자가 젤 부러워요ㅋㅋ
    결혼유무랑 상관없이요
    제가 내조여왕 타입과 거리가 멀~~~~어서 그런가봐요
    하지만 내조로 남편성공시키고 또 남편사랑받고 그런삶도 성공한 삶인거 같아요

  • 12. 맞아요
    '14.10.5 11:57 AM (211.186.xxx.131)

    정말 욕심이 많른 경우도 있지만, 정말 이성 사귈 여건이 못되서 못하는 사람도 많아요.
    -------------------


    동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212 과학고 희망하는 중등아들 겨울방학때 읽을책 추천 좀... 4 과학고맘 계.. 2015/01/01 1,444
451211 새해 첫 날인 오늘 다들 뭐하세요? 7 ... 2015/01/01 1,516
451210 제비기질 있는 이정재 사주팔자 5 도도남 2015/01/01 11,723
451209 다신 안볼것처럼 떠나더니 내가 보고싶다는 친구, 무슨 심리인가요.. 9 빰빰빰 2015/01/01 1,984
451208 착한 사람이 되야지요 2 현실 2015/01/01 668
451207 올해 대학별 수리논술기출문제 모아둔곳 아시는분?^^ 1 82쿡스 2015/01/01 826
451206 결혼할때 맏며느리에 대한 부담감 없으셨나요? 13 부담 2015/01/01 3,244
451205 전지현 헤어스타일 보셨나요 9 새벽 2015/01/01 6,802
451204 하루견과 6 소원 2015/01/01 2,154
451203 요즘 무스탕 입는 여대생들 있나요? 21 무스탕 2015/01/01 4,837
451202 제가 평생 두통이란걸 모르고 사는사람인데요 1 무지개 2015/01/01 1,163
451201 영화 상의원 어떤가요? 7 2015/01/01 2,020
451200 5세 아이에게 읽어줄 과학책 좀 추천해주세요~^^ 6 2015/01/01 813
451199 목감기는 처방이 많은데 코감기는요. 4 감기시려 2015/01/01 1,475
451198 남자아이 상해입원일당 1만원이면 넘 적나요? 1 .. 2015/01/01 754
451197 고구마가 오븐에서 폭발했어요 4 2015/01/01 2,803
451196 연봉 이야기 할때 성과급도 포함인가요? 2 연봉 2015/01/01 1,835
451195 이정재 키워줄려고 기획사까지 만들어서 후원했던 하용수 8 빚더미 2015/01/01 31,378
451194 시누이들한테 새해인사 하시나요.. 13 올케 2015/01/01 4,005
451193 미국에서..인터넷 개통..단기간.. 4 궁금이 2015/01/01 1,646
451192 최선이 아님 차선을 선택하자... 영어로 4 2015/01/01 3,110
451191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보내는분들 3 rmsep 2015/01/01 2,221
451190 수학인강 개념편과 유형편 중 어떤것이 효율적일까요? 9 중2 2015/01/01 1,569
451189 자꾸 잘 체하는데 뭐 좋은거 없을까요 12 ... 2015/01/01 3,485
451188 김현주씨도 예뻤지만 실물 갑은 김혜수씨. 19 ... 2015/01/01 4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