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슈스케 '걱정말아요 그대'를 듣고..

,. 조회수 : 4,205
작성일 : 2014-10-04 14:57:43
어제 김필, 곽진언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듣고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오늘 다시 원곡이 궁금해서 찾아 들었어요.
스치듯 들어봤었던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
오늘에서야 제대로 들어봤습니다.
전인권의 목소리가 바로 깔리자...
눈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들국화의 힘인가요? 전인권의 목소리의 힘인가요?
그렇게도 들국화에 열광하는 이유를 오늘에야 알게되었습니다.
원곡 정말.... 위로가 되어주는 음악이라는 말에  딱 맞는 곡이었어요.


http://www.youtube.com/watch?v=l_LW4YcPM_o
IP : 1.233.xxx.16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4 2:58 PM (1.233.xxx.169)

    http://www.youtube.com/watch?v=l_LW4YcPM_o

  • 2. ㅇㅇ
    '14.10.4 3:12 PM (114.204.xxx.182)

    전인권씨 원곡도 너무 좋지만
    어제 김필 곽진언의 노래도 정말 좋았어요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차오르는 감동이...
    걱정말라고 날 위로해주는거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 3. 저도 가끔 들어요
    '14.10.4 3:15 PM (61.106.xxx.228)

    전인권은 천재가 분명하더군요.
    '그대의 힘든 얘기들 모두 그대여 그대의 탓으로 훌훌 털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그 부분에서는 저도 항상 눈물을 흘리네요.
    많은 생각과 위로를 함께 주는 노래예요.

  • 4. ^^
    '14.10.4 3:18 PM (1.251.xxx.67)

    들을때마다 가슴이 울렁거려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 5. ,.
    '14.10.4 3:26 PM (1.233.xxx.169)

    원글인데요...
    모든 슬픈가사나 잔잔한 가사의 노래를 들으면 요즘은 세월호사건과 연관이 되어서 힘들어요. 사실..
    그들에겐 아직 이렇게 지나가는것은 의미가 없을텐데.....
    가사가 더 아프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들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기에는 너무 이르겠죠...ㅠㅠ

  • 6.
    '14.10.4 3:30 PM (121.174.xxx.62)

    저도 지금 그 노래 계속 듣는 중이었거든요.
    곽.김 들의 노래도 멋지고 들국화의 노래도 멋지구요.
    음악의 힘!

  • 7. 걱정말아요 그대
    '14.10.4 3:37 PM (61.106.xxx.228)

    전인권이 작사,작곡한 노래입니다.
    노래를 전달하는 능력만으로도 독창적이고 뛰어난데 노래를 만드는 능력 또한 그러합니다.
    아티스트라는 호칭이 전혀 부끄럽지 않은 가수죠.

  • 8. 파랑
    '14.10.4 3:42 PM (124.54.xxx.166)

    자유롭게 부르는데 가슴으로 훅훅 파고드는군요

  • 9. ,.
    '14.10.4 3:43 PM (1.233.xxx.169)

    들국화의 노래를 듣고 곽진언과 김필의 노래를 다시들었는데....
    밋밋하게 느껴져요.. ㅎㅎ

  • 10. flavor
    '14.10.4 4:10 PM (118.47.xxx.16) - 삭제된댓글

    맛이 다른 것 같아요.
    전인권님은 노련하고, 모든 걸 내려 놓은 듯...
    김, 권 듀엣은 풋풋하고, 깔끔한...

    저는 김, 권 듀엣의 노래가 더 다가오네요.
    오늘 내내 무한 반복 재생 중입니다.

  • 11. 삐끗
    '14.10.4 4:13 PM (112.217.xxx.10)

    2012.12월 공연에서 세상은 천천히라도 좋은 쪽으로 변하다며, 걱정하지 말아요, 그대를 부르셨어요.
    그러길 바라며, 친구들과 진짜 엉엉 울면서, 따라 불렀었는데....휴.......ㅠㅠㅠㅠ

  • 12. 독서실비
    '14.10.4 4:30 PM (42.82.xxx.29)

    저도 오늘 비교해가면서 들어봤어요
    외출했다가 차안에서 카톡뮤직들어갔는데 거기서 두개 다 비교해놨더라구요
    곽진언편곡으로 들어보고 전인권으로 들어봤는데 깊이가 다르죠
    이건 삶을 살아온 내공이 보여야 깊이가 나오는거니깐요
    그 깊이는 20대 젊은애들이 낼수 없는게 있죠.
    그게 노래에서 전달되니깐 차이가 느껴지긴하더라구요
    곽진언이 편곡한건 요즘 트렌드에 맞게 된거 같구요.
    불명에서 알리가 불렀던 곡도 좋았거든요.
    노래자체를 잘 만든것 같아요

  • 13. 전인권은
    '14.10.4 5:13 PM (182.225.xxx.201)

    정말 노래를 하는 모양이 어떤면으론 수행자 같아요.
    듣고있으면 그래 니 맘 다알아.... 그래주시는 꿰뚫는 힘도 느껴지고 이상한 마력이 있으심 ㅠㅠ
    유튜브에 아직 방바닥콘서트 들국화편 영상있던데 정말 강추에요 안보신분들..

  • 14. 욕각오
    '14.10.4 5:31 PM (116.36.xxx.34)

    전인권 목소리...술잔뜩먹고 노랜 좀 할줄아는
    노래방 아저씨같아요.
    물론 창작까지 그런평하고 싶진 않은데
    쩌든 목소리. 방탕한 생활..이런느낌이요

  • 15. 22
    '14.10.4 5:58 PM (203.226.xxx.56)

    힘들때 들으면 정말 눈물 나요
    그리고 들국화의 또다시 크리스마스를 들으면 참 대중의 마음을 잘 아는 가수인 것 같아요

  • 16.
    '14.10.4 6:35 PM (211.36.xxx.177)

    원곡자 전인권이 부른 걱정말아요그대가 훨씬더 좋아요 진짜 타고난듯 목소리 개성있구 슬퍼요
    전인권노래 노래 다좋음ㅠㅠ
    어제 곽진어 김필이 부른 노래는 저는 별로더만요 전인권목소리로불러야 좋음

  • 17. 작년에
    '14.10.4 9:54 PM (221.146.xxx.93)

    마음이 넘 힘들었던 적이 있는데 이 노래가 정말 많은 위로가 됐었어요. 주술외듯 무한반복하던 기억이
    나네요. 김필 곽진언 노래도 물론 좋았지만요 들국화만의 깊이는 또 다른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772 남자/여자분들 이런말 부담스러운가요? 21 girlsa.. 2014/10/05 6,279
423771 뜬금없지만 유재석은 왜 전세에 살까요? 25 ,,,,,,.. 2014/10/05 28,494
423770 히든싱어 담주 가수 누구예요? 4 2014/10/05 2,291
423769 엄청나게 성공해서 늦게 시집가는 사람들이 젤 부러워요 12 1111 2014/10/05 6,258
423768 달걀 껍질 먹으면 해롭나요? 8 ㅜㅜ 2014/10/05 8,026
423767 복부지방흡입 많이 비쌀까요? 6 못봐주겠다 2014/10/05 2,200
423766 텔레그램 한글 버전이랍니다. 8 .. 2014/10/05 3,313
423765 여기 글보니 30중반 후반 40초반이신 싱글분들 많으셔서 많이 .. 4 ㅇㅁㅂ 2014/10/05 2,019
423764 남편이 미워도 시댁에 최소한의 도리는 하시나요? 8 화가난다 2014/10/05 3,704
423763 죽으면 사후세계 없이 그냥 끝이었음 좋겠어요. 38 흠.. 2014/10/05 23,523
423762 벌을 받지 않는 사람들... 6 .... 2014/10/05 1,438
423761 창원 집값에 대해 8 창원 2014/10/05 3,330
423760 몇년동안남자구실못하는남편 10 ... 2014/10/05 4,942
423759 뉴욕타임스, 세월호 참사후 국가 양분화 4 light7.. 2014/10/05 1,002
423758 리클라이너에 꽂혔어요,,, 7 봄날 2014/10/05 2,788
423757 코트좀 봐주세요- 6 바라바 2014/10/05 1,887
423756 (수정)영어과외 계속해도 될까요? 7 고2 2014/10/05 1,647
423755 속옷 가게 직원이 뱃살을 만지면서 이거 빼실거죠?라고 11 꾸꾸기 2014/10/05 5,200
423754 mbc 마마에서 송윤아가 입은 청바지 6 저기요~~ 2014/10/05 3,571
423753 수능보는 학교는 보통,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고등학교인가요? 5 고3엄마 2014/10/04 1,971
423752 30대 중반 넘으신 82님들, 시계 뭐 차시나요? 13 시계 2014/10/04 5,942
423751 가난도 죄로 되어있고 아버지 안계신것도 죄로 되고, 엄마 안계신.. 8 자유 2014/10/04 2,176
423750 얼마전에 아버지상을 당한 남친한테서 연락이 없어요 ㅠ 17 godand.. 2014/10/04 12,701
423749 음악공부하신 분들요 장조와 단조요.. 2 ㅇㅇ 2014/10/04 940
423748 82 csi 도움을 부탁드려요.- 책 제목이 알고 싶어요! 13 수정 2014/10/04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