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님들은 어떻게 저축하세요??

빠용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14-10-03 23:41:05

싱글이라고 쓰고 '노처녀'라고 읽어요..ㅠ.ㅠ

24살부터 직장생활해서 부모님 도움없이 처음 1,000만원 대출로 전세집 구하고
2년마다 2~3천씩 전세금 올라가면 대출하고, 대출 갚는걸로 저축이 됐는데...

4년전 대출없이 1억3천짜리 투룸들어왔어요... 
근데 집주인이 너무 좋으셔서 재계약하는데.. 전세금을 안올리셨어요..
완전 땡잡았다하고 좋아했는데... 이게 좋은것만은 아니더라구요..ㅠ.ㅠ

빚이 없으니 소비가 늘어요..ㅠ.ㅠ
4천넘는 외제차를 현금으로 샀어요... 1년에 한번씩 해외여행 댕겼고..
엄마 용돈도 팍팍 드리고, 시골집 가구도 바꿔 드리고.. 고급 취미생활도 하고..
그나마 보통 여자들이 좋아하는 명품백 이런 좋아하지 않아서..다행

그렇다고 저축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고.. 월 150정도는 저축하고 있어요..(연금이랑 적금)
그런데 저축이라는게 목표가 있어야하는데... 
결혼 계획도 없고, 집 구매는 진입장벽이 너무 높고..그러니 그냥 저냥 이렇게 살았네요..

지금이라도 자산증식을 위해 대출받아서 전세금 높은 집으로 이사를 가야할까봐요...

선배 노처녀님들은 무엇을 위해 저축하세요??
어떻게 저축하세요??














IP : 182.218.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4 12:33 AM (180.230.xxx.83)

    저축을 더 들으세요
    빡빡하게 소분해서 저도 이번에 씀씀이가 헤퍼서
    그렇게 들었더니 휴가 해외 갔다와서 통장에
    돈이 없어서 이번 연휴도 방콕하고 있어요
    당분간 쓴게 많아 조이며 살듯해요
    더구나 제 수입은 불균형 해요

  • 2. 음.
    '14.10.4 12:55 AM (220.85.xxx.242)

    전 뭘하나 생각해봤는데, 특별히 별로 하는건 없네요.
    그냥 일 열심히 하고, 강제 저축? ㅎㅎ

    저도 펑펑 쓰던 시절이 있었지만, 윗님말씀처럼 아, 내수입이 불균형하구나를 안 이후부터는
    좀 더 조심하고 있지요.

  • 3. 목표가 있어야
    '14.10.4 8:15 AM (58.233.xxx.25)

    아낄 수 있는 습성을 벗어나야하지 않을까 하네요. 대출이자만 해도 얼마야, 다음번에는 대출없이 보증금 올리거나 내집 사야지 하는 목표를 가지시던가요.

  • 4. ...
    '14.10.4 11:41 AM (223.62.xxx.58)

    다음에 전세금 올리면 또 대출하시게요?
    전세금을 모으던가 집 살돈을 모으던가 하셔야겠네요.

    이렇게 말하면 집값 안오르는데 왜 사냐고 태클걸겠지만 지금 집 사라고 안했습니다.
    집살 돈을 마련하라고 했죠.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가 필요한 시기에 사셔야겠죠.
    결혼하실지 혼자사실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살수록 집 필요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187 남편 사주 돈관계 안된다는데 6 사주????.. 2014/10/27 1,667
430186 아산에 양심 치과 소개 부탁드려요~~ 치과 2014/10/27 803
430185 에이, 라는 말 자주 하는 사람 5 에이 2014/10/27 1,284
430184 누빔이불커버에 명주솜 넣어도 괜찮을까요? 늦가을 2014/10/27 376
430183 메모리폼 베개 좋나요 3 건강 2014/10/27 2,182
430182 짜장밥 할때 고기대신 참치도 좋네요 6 오늘 2014/10/27 1,565
430181 김경란이 참 무서운여자다 라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31 그냥느낌 2014/10/27 44,303
430180 제주 신라호텔 수영장 옷차림 조언해 주세요. 2 jeniff.. 2014/10/27 6,475
430179 안산 분향소 담주 토욜 가려는데요 4 참미소 2014/10/27 503
430178 스키니 아닌 일반 바지는 어디서 ㅜㅜ 1 ㅜㅜ 2014/10/27 979
430177 전세 만기후 재계약 1 2014/10/27 1,072
430176 닥터 브로너스 물비누로 욕실 청소해보신 분 계세요? 8 혹시... 2014/10/27 2,649
430175 오늘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어요 25 ㅠㅠ 2014/10/26 23,658
430174 빙초산으로 요리말고 뭐할수있나요? 6 빙초산 2014/10/26 1,479
430173 꾸며도 관심못받는데 하지말까요? 8 휴휴 2014/10/26 2,394
430172 전세계약서 새로 써야 하나요? 5 질문 2014/10/26 887
430171 우리가 연예인에 대한 관심만큼.. 4 구름 2014/10/26 939
430170 엄마랑 서울 부페! 어디로 갈까요 5 딱이 2014/10/26 1,777
430169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티켓 구하기 힘드네요..정식루트로 야구선수맘 2014/10/26 587
430168 단원고 아버님 한 분 조금 전 소천 하셨습니다. 139 ㅠㅠ 2014/10/26 20,313
430167 차라리 회식을 하지 말지 2 ,, 2014/10/26 1,540
430166 마트 진열 하는데 짜증난다. 24 VV 2014/10/26 13,559
430165 짜증나!!! 3 아!!!! 2014/10/26 1,185
430164 미생 전권 샀는데 웹툰이 유료라 댓글을 못보네요-_- 7 그레 2014/10/26 2,455
430163 설화수 화장품중에 돈아까웠던 제품 8 hilohu.. 2014/10/26 4,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