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님들은 어떻게 저축하세요??

빠용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14-10-03 23:41:05

싱글이라고 쓰고 '노처녀'라고 읽어요..ㅠ.ㅠ

24살부터 직장생활해서 부모님 도움없이 처음 1,000만원 대출로 전세집 구하고
2년마다 2~3천씩 전세금 올라가면 대출하고, 대출 갚는걸로 저축이 됐는데...

4년전 대출없이 1억3천짜리 투룸들어왔어요... 
근데 집주인이 너무 좋으셔서 재계약하는데.. 전세금을 안올리셨어요..
완전 땡잡았다하고 좋아했는데... 이게 좋은것만은 아니더라구요..ㅠ.ㅠ

빚이 없으니 소비가 늘어요..ㅠ.ㅠ
4천넘는 외제차를 현금으로 샀어요... 1년에 한번씩 해외여행 댕겼고..
엄마 용돈도 팍팍 드리고, 시골집 가구도 바꿔 드리고.. 고급 취미생활도 하고..
그나마 보통 여자들이 좋아하는 명품백 이런 좋아하지 않아서..다행

그렇다고 저축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고.. 월 150정도는 저축하고 있어요..(연금이랑 적금)
그런데 저축이라는게 목표가 있어야하는데... 
결혼 계획도 없고, 집 구매는 진입장벽이 너무 높고..그러니 그냥 저냥 이렇게 살았네요..

지금이라도 자산증식을 위해 대출받아서 전세금 높은 집으로 이사를 가야할까봐요...

선배 노처녀님들은 무엇을 위해 저축하세요??
어떻게 저축하세요??














IP : 182.218.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4 12:33 AM (180.230.xxx.83)

    저축을 더 들으세요
    빡빡하게 소분해서 저도 이번에 씀씀이가 헤퍼서
    그렇게 들었더니 휴가 해외 갔다와서 통장에
    돈이 없어서 이번 연휴도 방콕하고 있어요
    당분간 쓴게 많아 조이며 살듯해요
    더구나 제 수입은 불균형 해요

  • 2. 음.
    '14.10.4 12:55 AM (220.85.xxx.242)

    전 뭘하나 생각해봤는데, 특별히 별로 하는건 없네요.
    그냥 일 열심히 하고, 강제 저축? ㅎㅎ

    저도 펑펑 쓰던 시절이 있었지만, 윗님말씀처럼 아, 내수입이 불균형하구나를 안 이후부터는
    좀 더 조심하고 있지요.

  • 3. 목표가 있어야
    '14.10.4 8:15 AM (58.233.xxx.25)

    아낄 수 있는 습성을 벗어나야하지 않을까 하네요. 대출이자만 해도 얼마야, 다음번에는 대출없이 보증금 올리거나 내집 사야지 하는 목표를 가지시던가요.

  • 4. ...
    '14.10.4 11:41 AM (223.62.xxx.58)

    다음에 전세금 올리면 또 대출하시게요?
    전세금을 모으던가 집 살돈을 모으던가 하셔야겠네요.

    이렇게 말하면 집값 안오르는데 왜 사냐고 태클걸겠지만 지금 집 사라고 안했습니다.
    집살 돈을 마련하라고 했죠.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가 필요한 시기에 사셔야겠죠.
    결혼하실지 혼자사실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살수록 집 필요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610 아파트 등기를 하려고 합니다. 2 문의 2014/10/05 955
423609 중간고사 직전 3일 연휴 별로 안좋네요 4 연휴 2014/10/05 1,740
423608 이상한 체험 6 이상한 체험.. 2014/10/05 1,831
423607 배기 바지가 뭔가요? 마르고 다리 휘어진 사람은.. 5 바지 2014/10/05 1,789
423606 부부끼리 쌍욕하는 건 폭력 아닌가요.. 13 부부 2014/10/05 3,270
423605 현미활용법 좀 알려주세요 3 위장병 2014/10/05 1,621
423604 ebs라디오 스마트폰으로 녹음할수 없나요 2 교육 2014/10/05 4,618
423603 작업실을 봤는데 창문이 없어요. 3 고집 2014/10/05 1,310
423602 방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뭐가 있을까요 5 ;;;;;;.. 2014/10/05 2,883
423601 가사좋은 노래 추천 해주세요~~~ 10 가사 와 닿.. 2014/10/05 2,066
423600 저처럼 뭐가 매일 먹고 싶은게 있는 분 계세요? 14 어휴 2014/10/05 3,343
423599 황우석 '1번 배아줄기세포' 미국서 특허 등록(종합) 30 set 2014/10/05 4,246
423598 남자/여자분들 이런말 부담스러운가요? 21 girlsa.. 2014/10/05 6,215
423597 뜬금없지만 유재석은 왜 전세에 살까요? 25 ,,,,,,.. 2014/10/05 28,480
423596 히든싱어 담주 가수 누구예요? 4 2014/10/05 2,277
423595 엄청나게 성공해서 늦게 시집가는 사람들이 젤 부러워요 12 1111 2014/10/05 6,241
423594 달걀 껍질 먹으면 해롭나요? 8 ㅜㅜ 2014/10/05 8,010
423593 복부지방흡입 많이 비쌀까요? 6 못봐주겠다 2014/10/05 2,183
423592 텔레그램 한글 버전이랍니다. 8 .. 2014/10/05 3,304
423591 여기 글보니 30중반 후반 40초반이신 싱글분들 많으셔서 많이 .. 4 ㅇㅁㅂ 2014/10/05 2,012
423590 남편이 미워도 시댁에 최소한의 도리는 하시나요? 8 화가난다 2014/10/05 3,689
423589 죽으면 사후세계 없이 그냥 끝이었음 좋겠어요. 38 흠.. 2014/10/05 23,498
423588 벌을 받지 않는 사람들... 6 .... 2014/10/05 1,426
423587 창원 집값에 대해 8 창원 2014/10/05 3,314
423586 몇년동안남자구실못하는남편 10 ... 2014/10/05 4,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