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님들은 어떻게 저축하세요??

빠용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14-10-03 23:41:05

싱글이라고 쓰고 '노처녀'라고 읽어요..ㅠ.ㅠ

24살부터 직장생활해서 부모님 도움없이 처음 1,000만원 대출로 전세집 구하고
2년마다 2~3천씩 전세금 올라가면 대출하고, 대출 갚는걸로 저축이 됐는데...

4년전 대출없이 1억3천짜리 투룸들어왔어요... 
근데 집주인이 너무 좋으셔서 재계약하는데.. 전세금을 안올리셨어요..
완전 땡잡았다하고 좋아했는데... 이게 좋은것만은 아니더라구요..ㅠ.ㅠ

빚이 없으니 소비가 늘어요..ㅠ.ㅠ
4천넘는 외제차를 현금으로 샀어요... 1년에 한번씩 해외여행 댕겼고..
엄마 용돈도 팍팍 드리고, 시골집 가구도 바꿔 드리고.. 고급 취미생활도 하고..
그나마 보통 여자들이 좋아하는 명품백 이런 좋아하지 않아서..다행

그렇다고 저축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고.. 월 150정도는 저축하고 있어요..(연금이랑 적금)
그런데 저축이라는게 목표가 있어야하는데... 
결혼 계획도 없고, 집 구매는 진입장벽이 너무 높고..그러니 그냥 저냥 이렇게 살았네요..

지금이라도 자산증식을 위해 대출받아서 전세금 높은 집으로 이사를 가야할까봐요...

선배 노처녀님들은 무엇을 위해 저축하세요??
어떻게 저축하세요??














IP : 182.218.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4 12:33 AM (180.230.xxx.83)

    저축을 더 들으세요
    빡빡하게 소분해서 저도 이번에 씀씀이가 헤퍼서
    그렇게 들었더니 휴가 해외 갔다와서 통장에
    돈이 없어서 이번 연휴도 방콕하고 있어요
    당분간 쓴게 많아 조이며 살듯해요
    더구나 제 수입은 불균형 해요

  • 2. 음.
    '14.10.4 12:55 AM (220.85.xxx.242)

    전 뭘하나 생각해봤는데, 특별히 별로 하는건 없네요.
    그냥 일 열심히 하고, 강제 저축? ㅎㅎ

    저도 펑펑 쓰던 시절이 있었지만, 윗님말씀처럼 아, 내수입이 불균형하구나를 안 이후부터는
    좀 더 조심하고 있지요.

  • 3. 목표가 있어야
    '14.10.4 8:15 AM (58.233.xxx.25)

    아낄 수 있는 습성을 벗어나야하지 않을까 하네요. 대출이자만 해도 얼마야, 다음번에는 대출없이 보증금 올리거나 내집 사야지 하는 목표를 가지시던가요.

  • 4. ...
    '14.10.4 11:41 AM (223.62.xxx.58)

    다음에 전세금 올리면 또 대출하시게요?
    전세금을 모으던가 집 살돈을 모으던가 하셔야겠네요.

    이렇게 말하면 집값 안오르는데 왜 사냐고 태클걸겠지만 지금 집 사라고 안했습니다.
    집살 돈을 마련하라고 했죠.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가 필요한 시기에 사셔야겠죠.
    결혼하실지 혼자사실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살수록 집 필요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687 여러분...지금 차승원한테 한눈팔때가 아니에요 7 충격상쇄 2014/10/06 2,179
423686 외국생활이 더 맞는 사람들 있지 않나요? 6 88 2014/10/06 3,086
423685 26~27살정도로 보인다는건 10 그런가 2014/10/06 1,958
423684 사람관계에서 안친해도 인사는 필수죠? 4 아자 2014/10/06 1,012
423683 충격> 온국민은 환관내시 말을 들으라네요!!!! 1 닥시러 2014/10/06 909
423682 현대카드 M포인트 모으시는 분들요. 2 M포인트 2014/10/06 1,834
423681 슈돌 세쌍둥이 말투요 4 nnn 2014/10/06 4,982
423680 테스코 샌드위치 피클 사보신 분 계세요? 4 대략난감 2014/10/06 980
423679 차승원 이군요??? 6 오늘 지령이.. 2014/10/06 3,915
423678 초5학년 남아 '메이즈 러너' 볼 수 있나요 6 .. 2014/10/06 737
423677 고추를 따서 건조기에 말렸는데 5 텃밭에서 2014/10/06 1,358
423676 차승원 부인 36 하아... 2014/10/06 19,556
423675 답이 없고 갑갑한 인생... 3 ... 2014/10/06 2,055
423674 스케이트보드 문의드려요~ 캠핑 2014/10/06 380
423673 영재고 과고 학생들은 왜 수시로만 대학을 가나요? 9 정시? 2014/10/06 5,937
423672 사이버 망명 '100만 돌파" DAUM 주가 연일폭락.. 13 닥시러 2014/10/06 3,246
423671 일주일전 김치냉장고에 양념재어둔 불고기 먹어도될까요? 2 jdjcbr.. 2014/10/06 2,195
423670 부동산 전세 계약시 집주인이 사는 곳이 멀면 부동산과 계약하나요.. 3 부동산 2014/10/06 1,022
423669 냉동굴 해동 어떻게 하나요? 3 냉동굴 2014/10/06 18,179
423668 친정엄마가 심각한 빈혈이시라는데.. 조언 구해요. 7 ..... 2014/10/06 1,673
423667 만나는 이혼한 사람들마다 상대방한테 귀책사유가 있어서 이혼했다는.. 6 .... 2014/10/06 2,312
423666 다들 '삼재'는 무사히 넘어가시는지... 16 우연인지도 .. 2014/10/06 4,423
423665 초면에 외모 지적하시는 분 어떻게 대응할까요? 7 외모 2014/10/06 2,072
423664 막김치가 너무 매워요. 2 . . . .. 2014/10/06 507
423663 혹시 pp카드 발급 가능한 설계사님 소개해주실 분 있나요? 1 라푼 2014/10/06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