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90점이라면 고등선행하는게 나을까요?

중2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14-10-03 18:44:41

평소에 제학년 수학 안하고 오로지 고등수학 선행만 합니다.

남은 시간에는 고등영어 선행하구요.

중간고사는 2주전. 기말고사는 3주전부터 공부를 시작합니다.

물론 평소 제학년 타과목 공부도 전혀 하지 않아요.

학원도 인강도 없구요.

2주~3주 사이에 혼자서 수학부터 모든 공부를 다 끝내서 시험봅니다.

그런데 항상 수학을 95점 정도 맞아 오더니

이번에는 90점 맞았습니다.

주변에 kmo하는 애들은 100점 가까이 맞네요.

 

다른 아이들 수준은 잘 모르겠어요.

요즘은 성적도 안 가르쳐주고 절대평가 하니까요..

일단 공부열 쎈 학군이고

저희 애 중학교는 서울영재고와 과고(세종, 한성)를 한 해마다 10명내외로 갑니다.

틀리는 문제는 늘상 쉬운 문제 실수해서 틀립니다.

어려운 문제는 다 맞구요.

이번에 90점...가장 낮은 점수인데...

애는 시간이 남아서 검토까지 했다네요..

그리고도 실수로 3문제가 나가버려서 완전 허탈 멘붕상태에요.

당연히 실수도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민인데요...

저 실수(=실력)를 만회하기 위해 고등수학 선행을 중단하고 평소 제 학년 시험 100점을 위해 공부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냥 중학교 수학 점수는 저 정도로 두는게 나을까요?

제 주변에는 수학 좀 하는 애들은 고등수학 선행보다는 죄다 kmo를 하네요.

저희 애는 영재고 과고는 생각이 없는지라 kmo를 않고 고등수학선행을 하고 있구요...

그래서 상의할 곳이 없네요.

지금 이대로 고등수학선행을 하는게 맞을까요?

IP : 114.206.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3 6:47 PM (116.125.xxx.180)

    네 이과면 선행 올인하세요 중학생이면 그정도만해도되요

  • 2. 그렇겠죠?
    '14.10.3 6:48 PM (114.206.xxx.2)

    kmo하면서 수학올인하는 애들이 확실히 수학과학 성적은 좋긴 한데 영어를 놓길래 그쪽길은 포기했거든요.
    그런데 자꾸 이렇게 점수가 벌어지니..불안해서요...

  • 3. 댓글 주신
    '14.10.3 7:05 PM (114.206.xxx.2)

    두 분 너무 감사합니다.
    두 가지 모두 다 중요하겠죠.
    그런데 저희 아이는 이과로 결정을 너무 늦게했어요.
    중1입학직전에 갑자기 이과로 결저하고 보니 선행이 전혀 안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1년 10개월동안 중3과정 다 끝내고 고2고정(개정전 수2)들어갔어요.
    물론 이것도 얼기설기 구멍숭숭 개념이해수준으로 하고 있네요.
    빡빡 다니고 하자니 시간이 안나요.
    영어도 해야 하니까요...
    일단 지금 생각은 기벡까지 어떻게든 개념위주로 이해하고
    늦어도 내년 (중3 봄)부터는 집중적으로 고등수학 문제풀이 들어가려구요.
    고등선행도 정석으로 개념위주로 하고 있는데 어찌 이리 느린지..
    정석도 독학+인강,,,으로 하고 있구요.

  • 4. 중학교 들어와서
    '14.10.3 8:29 PM (114.206.xxx.2)

    이과로 가려고 영재고과고 알아보니
    말씀하신대로 초6때 10가나 다 끝내고 중1부터 본격적으로 kmo하더라구요.
    그런데 우리애는 중1때 중등선행시작한거라 영재고과고는 포기했고 일반고 또는 자사고 이과 목표로
    했어요.
    그리고 저희 아이 주변 애들...kmo중1부터 본격적으로 해서 이번에 수상한 많은 애들..
    대부분 영어 놓던데요,
    초6까지 영어 별로 못 끝냈더라구요.

    오히려 자사고 이과 가려고 목표한 애들이 수학에 영어까지 깊게 하는 것 같구요.

    물론 제 아이 주변만 봐서일수 있지만 서울영재교 노리는 애들인데..대부분 영어는 다들 걱정이 태산이더라구요.

  • 5.
    '14.10.3 9:05 PM (223.62.xxx.49)

    실제 서울영재고 다니는학생들 영어는 걱정할 수준이 아닙니다
    학구열 높은지역에서 90이면 고등선행나가는게 맞습니다
    단 중등100점이라고 해서 이과 수능1등급은 장담할수없습니다
    과고생들이면 이과1등급 다 찍을꺼라고생각하지만
    전체 과고생중에서 1등급 못찍는학생이 더 많아요
    그만큼 간단한게 아니니까
    고등부선행 잘 빼세요

  • 6. 답글 주신 분들
    '14.10.3 10:01 PM (114.206.xxx.2)

    모두 감사드립니다~~
    교통정리 어느정도 되었습니다~~~

  • 7. 와~
    '14.10.3 10:49 PM (114.206.xxx.2)

    윗님, 축하드립니다^^
    제가 말하는 걱정하는 분들이란
    아예 골수영재교과고파 말고요,
    의대쪽도 어느정도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요,
    즉, 영재고도 좋지만 의대가 일반고이과최상위에 더 유리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076 국민TV 뉴스K 요약 (펌) 1 어제 2014/10/08 390
424075 다들 공정한 관계 맺기를 하고 계신가요 2 그라시아 2014/10/08 881
424074 버섯볶음 1 ... 2014/10/08 470
424073 나이 오십이 되면 뭐가 가장 잘한 일 같으세요? 47 오십 2014/10/08 12,790
424072 레깅스 광택있는거 어디서 구입하세요? 운동용 2014/10/08 341
424071 담배 피는 여고생 10 아침 2014/10/08 2,542
424070 고양이와 개사진많이있는 블로그 못찾겠다 2014/10/08 485
424069 대구 로 이사와 전학 5 피오나 2014/10/08 926
424068 어미가 버린 새끼냥이 주워왔는데... 7 새끼냥이 2014/10/08 1,428
424067 생일아침입니다~축하부탁드려도 될까요?? 29 국화누이 2014/10/08 747
424066 원래 식당종업원들은 요즘 조선족들 많이 쓰는 편인가요?? 4 .... 2014/10/08 1,676
424065 저도 아들교육 조언좀 15 아들 2014/10/08 2,157
424064 여드름때문에 구연산 칼슘을 먹이고 있는데요 9 뭉크22 2014/10/08 2,745
424063 형제간에 돈을 꿀때도 증여로 간주되어 세금 내야하나요? 1 증여세 2014/10/08 2,179
424062 기질적으로 혐오스러운 사람, 견디는 법 4 한 수 알려.. 2014/10/08 2,242
424061 분당 정자동 잘 아시는 분..어느 집이 나을까요.. 8 Jennif.. 2014/10/08 2,856
424060 레깅스에 치마 입을때 정전기 2 정전기 2014/10/08 2,459
424059 2014년 10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08 412
424058 겨자잎이 많은대요. 2 숙이 2014/10/08 964
424057 초등학교 1학년, 한글 안배운다? 4 정말? 2014/10/08 1,296
424056 차승원애기이제그만 5 구려 2014/10/08 1,059
424055 여기는 남자들 여자가방 들어주는거 욕하잖아요 ㅎㅎ 18 스마일 2014/10/08 3,798
424054 엄마의 힘이 "이럴때 느껴지네요" 닥시러 2014/10/08 787
424053 자식키우는게 너무나 힘이 들고 버거워요 18 괴로워요 2014/10/08 6,708
424052 파파이스에 나오시는 감독님 4 조마조마 2014/10/08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