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경우는 어찌할까요?

눈물엄마 조회수 : 637
작성일 : 2014-10-03 15:07:31

저희 아이는 고1 남학생입니다

저희아이 학교 보건교사가 다른아이들 몇에게 저희 아이와 어울리지말라고 말한걸 들은 아이들이 제 아이에게 전해주었던 모양입니다
안그래도 제일 친한 친구와 선생님이 학교를 그만둬서 너무 외로워하던 참이어서 아이는 충격이 너무 컸다하네요

아이는 극도로 화가 난 상태로 학교 외부행사중이었는데 보건교사가 그 장소까지 찾아와 면담을 시도했고 아이는 거칠게 그 자리를 거부했다고하구요

아이는 아이대로 도대체 이유도 모르게 그런말을 들은게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교사는 자신의 면담을 거부하고 아이가 그 사실을 다른 선생님께 말해서 본인에게 돌아온게 화나고 교권에 맞선거라한다네요
급기야 나중에는 그런 비슷한 말은 했지만 들은 애들이 오해한거다라고 하고
전해준 아이들은 분명히 들었다하고요  


문제는 아이학교가 기숙특목고이고 이번주말 귀가한건데 학교로 돌아가길 거부하네요
학교측은 점점 교사의 문제발언보다는 아이의 교사에 대한 태도쪽으로 몰고  가려는거같아요
전교생 얼마안돼는 학교에서 한명씩 잡고 쟤랑 어울리지말라고 말한게

저는 이해가 정말 안가
당일 담당교사를 만나려하니 아프다하고 조퇴를 했더군요


월요일에 제가 만나러갈건데 저도 스트레스로 머리가 멍한상태네요
말도 꺼내기전에 눈물부터 한바가지 흘리지싶어요

그 선생님은 왜 그랬을까요?
우리아이가 싫을 수는 있다해도 다른 애들을 잡고 그런 말을 하는건 무슨의도였을까요? 
덩치는 산만한 녀석이 제팔 끌어베고 내내 죽은듯 잠만 자네요

















IP : 221.141.xxx.1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르
    '14.10.3 3:11 PM (219.249.xxx.214)

    엄마가 무조건 아이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마음 크게 먹고 잘 대처하세요
    저도 학교에 대응할 일 있었는데
    눈물바가지 저도 눈물 안 흘리고 당당하게 따졌고 잘 해결했어요
    엄마잖아요 힘내세요
    말로 해서 눈물날거 같아서 전 글로 써서 갔어요
    밤 꼬빡 새우고 작성한 글 읽어보시라 하고
    전 짧게 말했고
    교장선생님께 잘못된 일이라 사과받고
    담당선생님께도 수업시간 중에 전체 학생들 앞에서 공개사과 받았어요

  • 2. 이유불문 선생 잘못
    '14.10.3 3:59 PM (211.219.xxx.151)

    이유불문 선생이 학생들에게 왕따를 하도록 유도하는 건 선생이 할 짓이 아니네요.

    부모의 촛점은 여기에 있네요. 미친선생이네요. 저라면 그런 선생 절대 못 내버려둡니다.

    선생이면 선생답게 처신해야지 선생이 특정학생을 왕따하라고 다른 학생들에게 말하고 돌아다녔다, ㅋ

    가만히 놔두면 안됩니다, 이런 작자를 선생이라고. 나이를 먹었으면 제대로 행동해야지, 저런 화상을 교단에 올려놓고 애들이 뭘 배우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626 유산균 1 금강초롱 2014/10/03 1,019
422625 저번에 편한 샌들 질문하셨던 분 보셔요^^ 4 ~~ 2014/10/03 2,014
422624 휴대폰 전자파가 진짜 인체에 해로운가봐요. 4 ........ 2014/10/03 2,971
422623 내일 에버랜드 사람 엄청날까요? 6 놀러가 2014/10/03 1,457
422622 템포보다 탐폰이 훨씬 낫네요 5 써보니 2014/10/03 4,749
422621 푸룬쥬스 공복에먹어야만하나요 1 변비끝 2014/10/03 2,532
422620 침샘은 부었다는데 볼거리는 아니라네요? 5 .. 2014/10/03 1,905
422619 대기업 다니시는 분들, 점심비 각출해서 드시나요? 7 중견.. 2014/10/03 2,538
422618 황당한 은행업무 46 흐르는강물 2014/10/03 13,190
422617 연휴인데 아무계획 없이 심심한데 직구 도와드릴게요 7 직구족 2014/10/03 2,058
422616 병원 토요일 오전에도 할증?요금이라네요 15 다뜯어가 2014/10/03 3,691
422615 서울근교 숲길 조용한곳 추천해주세요 9 질문 2014/10/03 4,181
422614 디지털 피아노 해외배송 문의드려요 2 해외배송 2014/10/03 1,679
422613 수학 90점이라면 고등선행하는게 나을까요? 7 중2 2014/10/03 2,425
422612 안면마비가 있는데 앞으로가 너무 걱정이에요 3 .. 2014/10/03 2,012
422611 타미 힐피거 s가 66인가요? 12 사이즈 고민.. 2014/10/03 5,551
422610 초중생 자녀두신분들~ 친한친구랑 자주만나세요? 2 2014/10/03 807
422609 엄마가 편찮으신데 병원을 안 가세요.그게 저 때문이래요. 7 방전 2014/10/03 1,506
422608 영화 제보자 보신분 안계세요? 8 영화보려고... 2014/10/03 2,101
422607 뽀얀피부.까맣고윤기있는머리칼 2 95어르신 2014/10/03 2,069
422606 임춘애 아세요? 19 아시안게임 2014/10/03 5,072
422605 네스프레쏘 캡슐 사시는분들 어디서~; 15 네스프레쏘캡.. 2014/10/03 2,638
422604 짐 일산 코스트코 가면 사람 많을까요? 1 급질 2014/10/03 782
422603 속초 짜장면 맛있게하는집. 어딘가요?간절해요 5 ㅇㅇ 2014/10/03 2,177
422602 천일염 사고싶어요 3 타도에요 2014/10/03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