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경우는 어찌할까요?

눈물엄마 조회수 : 593
작성일 : 2014-10-03 15:07:31

저희 아이는 고1 남학생입니다

저희아이 학교 보건교사가 다른아이들 몇에게 저희 아이와 어울리지말라고 말한걸 들은 아이들이 제 아이에게 전해주었던 모양입니다
안그래도 제일 친한 친구와 선생님이 학교를 그만둬서 너무 외로워하던 참이어서 아이는 충격이 너무 컸다하네요

아이는 극도로 화가 난 상태로 학교 외부행사중이었는데 보건교사가 그 장소까지 찾아와 면담을 시도했고 아이는 거칠게 그 자리를 거부했다고하구요

아이는 아이대로 도대체 이유도 모르게 그런말을 들은게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교사는 자신의 면담을 거부하고 아이가 그 사실을 다른 선생님께 말해서 본인에게 돌아온게 화나고 교권에 맞선거라한다네요
급기야 나중에는 그런 비슷한 말은 했지만 들은 애들이 오해한거다라고 하고
전해준 아이들은 분명히 들었다하고요  


문제는 아이학교가 기숙특목고이고 이번주말 귀가한건데 학교로 돌아가길 거부하네요
학교측은 점점 교사의 문제발언보다는 아이의 교사에 대한 태도쪽으로 몰고  가려는거같아요
전교생 얼마안돼는 학교에서 한명씩 잡고 쟤랑 어울리지말라고 말한게

저는 이해가 정말 안가
당일 담당교사를 만나려하니 아프다하고 조퇴를 했더군요


월요일에 제가 만나러갈건데 저도 스트레스로 머리가 멍한상태네요
말도 꺼내기전에 눈물부터 한바가지 흘리지싶어요

그 선생님은 왜 그랬을까요?
우리아이가 싫을 수는 있다해도 다른 애들을 잡고 그런 말을 하는건 무슨의도였을까요? 
덩치는 산만한 녀석이 제팔 끌어베고 내내 죽은듯 잠만 자네요

















IP : 221.141.xxx.1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르
    '14.10.3 3:11 PM (219.249.xxx.214)

    엄마가 무조건 아이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마음 크게 먹고 잘 대처하세요
    저도 학교에 대응할 일 있었는데
    눈물바가지 저도 눈물 안 흘리고 당당하게 따졌고 잘 해결했어요
    엄마잖아요 힘내세요
    말로 해서 눈물날거 같아서 전 글로 써서 갔어요
    밤 꼬빡 새우고 작성한 글 읽어보시라 하고
    전 짧게 말했고
    교장선생님께 잘못된 일이라 사과받고
    담당선생님께도 수업시간 중에 전체 학생들 앞에서 공개사과 받았어요

  • 2. 이유불문 선생 잘못
    '14.10.3 3:59 PM (211.219.xxx.151)

    이유불문 선생이 학생들에게 왕따를 하도록 유도하는 건 선생이 할 짓이 아니네요.

    부모의 촛점은 여기에 있네요. 미친선생이네요. 저라면 그런 선생 절대 못 내버려둡니다.

    선생이면 선생답게 처신해야지 선생이 특정학생을 왕따하라고 다른 학생들에게 말하고 돌아다녔다, ㅋ

    가만히 놔두면 안됩니다, 이런 작자를 선생이라고. 나이를 먹었으면 제대로 행동해야지, 저런 화상을 교단에 올려놓고 애들이 뭘 배우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808 손석희뉴스> 상수물 마시면 기형아....도대체. 3 닥시러 2014/10/07 2,188
423807 싱크대 거름망? 찌든때 어떻게 없애나요?? 8 찌든때 2014/10/07 2,188
423806 ”대선 앞 MB 자원외교, 부도알고도 1조 투자” 3 세우실 2014/10/07 522
423805 무상보육 안없어져요 걱정마세요 4 씨름 2014/10/07 1,503
423804 주방에서 행주와 걸레의 사용..어떻게 하시나요? 9 ....` 2014/10/07 2,543
423803 요즘 귤어떤가요? 확실한 귤을 사려면? 드셔보신분? 5 RHKDLF.. 2014/10/07 1,120
423802 엄마 아빠 건강검진 결과 때문에 너무 불안해요... 2 ,,,, 2014/10/07 1,405
423801 40대 후반 남자 시계 1 오션 2014/10/07 1,292
423800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 있으신 분들, 아이들 어렸을때 어떻게 키우.. 3 고3엄마 2014/10/07 1,084
423799 볶은콩가루 활용법 알려주세요 1 2014/10/07 5,043
423798 올림픽 공원 근처 간단하게 식사할 곳 8 공연 2014/10/07 1,672
423797 홈플러스, 보험사와 짜고 고객정보 유출 1 세우실 2014/10/07 544
423796 초3인데 시키는게 넘 많은가요? 30 .. 2014/10/07 3,996
423795 가스렌지 삼발이를 과탄산에 삶았더니 광택이 다 죽었어요^^;; 4 아놔ㅠ.ㅠ 2014/10/07 4,418
423794 5학년 소심한 아들 엄마 2014/10/07 823
423793 외국회사도 신입한테 자질구레한 일 시키나요? 10 궁금 2014/10/07 2,160
423792 부동산 초보 전세계약후 잠을 못잤어요..조언 급함 9 부동산 초보.. 2014/10/07 2,547
423791 미국 카톡 2 알려주세요 2014/10/07 1,222
423790 골연골종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2014/10/07 1,892
423789 목동에 스파게티 제대로 하는 집 있을까요? 9 스파게티 2014/10/07 1,421
423788 강남인데 맛사지 받으러 오라는 전화 2 신종? 2014/10/07 992
423787 결혼예물 어떤걸로 장만하죠? 7 자망 2014/10/07 1,418
423786 아들이 사춘기인지 내가 갱년기인지.. 5 참~ 2014/10/07 1,475
423785 ['세월호' 수사결과 발표] 암초 충돌? 국정원 개입? 檢, 5.. 5 세우실 2014/10/07 639
423784 우리가 손연재를 까는이유_txt 9 ... 2014/10/07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