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말씀이... 이번에 애기 있는 젊은 사람들은 다 투표 안한다더라....
할머니 말씀은 우리집은 새벽같이 다 했다... 그게 다 누구한테 세금으로 돌아오는 데 왜 안하냐....
할아버진 그렇게 단순하게 볼 일이 아니다... 지금 무상급식이 문제가 아니라..
내년 대선이 문제다 하시고...
전 옆에서 가만히 듣고만 있었죠...
애기 데리고 걸어가고 있는데....
애기 엄마 투표하러 가요? 하고 묻더군요...
그래서 아니요..전 거부인데요... 그랬더니...
세금 무서운지 모르고 왜 투표 안하냐고 일장 연설을.....;;;;
전 서울시 안 반대합니다. 전 교육청 안 찬성합니다....
무조건 단계적 무상급식은 다 서울시 안이라고 생각하시는 그 할머니를 상대로 한참 실갱이 하다가...
그냥 손 저었네요... 그냥 가세요..투표하러.... 그렇게 말하구요....
왜 거부하면 단계적으로 학년별로 차츰차츰 시행되는 걸 방송에서 제대로 설명을 안하는지...
왜 경기도나 다른 지역에선 벌써부터 무상급식..아니 의무급식 시행되는걸 방송 안하는지.....
아 아침부터 열불나는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