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이 왔어요

엄마 조회수 : 2,740
작성일 : 2014-10-03 07:56:50
지금 초3인 아이가 어릴때부터 병원에 가면 비염기가 살짝 있다고 했어요. 코피가 자주 났는데, 이것도 비염기랑 관계가 있다고 했구요. 항상 코가 막히거나 하지않고 감기가 오면 코막힘 증세가 먼저 오는 정도였어요.
올초 안과에 시력검사 하러갔을때 눈에 알레르기증상이 있는데 약쓸 정도는 아니다는 소견을 들었구요.

한달전쯤 코막힘 증상이 왔는데 감기약을 먹어도 안나아서, 비염치료스프레이(항생제?)를 처방받아 계속 사용중이예요.
이틀전쯤 시력검사차 안과에 갔다가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 비염이 있지않냐고 묻더라구요. 그리고 안약을 두개나 처방받아 와서 쓰고 있어요. 괜찮을때까지 그냥 계속 써라고 하시네요. (비염과 결막염이 관계가 있는걸 처음 알았어요. 그런데 충혈되거나 하는 증상이 없거든요. 가끔 아침저녁 가렵다면서 비비는데 졸려서 그러는줄 알았어요. )

결론은 10살 아이가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이 있어요. 코막힘과 재채기가 가끔 있고 눈을 가끔 비벼요. 증상이 심하지 않은데 독한 약들을 계속 쓰려니 걱정이 됩니다. 검색을 하면 대부분 만성이라는데 그냥 면역 높이는걸로 목표잡고 달고 살아야하는 병인가요? 알레르기 요인을 알면 도움될까 싶은데 혹시 아토피 전문병원 같은데 가보면 도움이 될까요? 혹시 알고계신분 도와주세요.
IP : 39.119.xxx.2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벨의일요일
    '14.10.3 8:10 AM (180.66.xxx.172)

    저야말로 중학교때 발병하고 평생인데요.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렇고
    스트레스가 주범이기도 한거 같아요. 어느 순간에 진짜 거짓말처럼 안그럴때가 있거든요.
    현대병이기도 한데요.
    밀가루 인스턴트 가공식품 유제품 땅콩 카페인을 멀리하면 그나마 약안먹고 살정도는 되요.
    가끔 아주 가끔 먹고 살긴 하죠.
    부모된 입장에서 정말 가슴아픈 병이기도 하죠.
    저의 아이들도 있으니까요.
    공기좋은데 가면 훨씬 낫는다고 해요.
    이사가면 낫는 병이라고도 하는데
    이사해서 생기는 사람도 있다네요.

  • 2. 마나님
    '14.10.3 8:14 AM (116.126.xxx.45)

    알레르기 약은 무조건 처방해주는데로 다 먹이는거 아니예요
    한번 먹고라도 증상이 좀 괜찮아지면 복용 안하면 되구요
    또 몇일 보다가 또 가려움증,코막힘이 시작하면 다시 복용하면 되어쇼
    약 3일치 준다고 3일만에 다 먹이라는뜻 아니예요

  • 3. . . . .
    '14.10.3 8:24 AM (125.185.xxx.138)

    알러지 비염, 알러지 결막염, 아토피가
    거의 비슷한거라 보시면 되요.
    알러지 시작하면 일주일정도 지어놓고
    먹고 괜찮으면 안 먹고 또 시작되면 먹고 이런식으로
    해요. 괜찮아지고 한달이내 남은 약 버림.
    환절기엔 몬테나라고 저녁에 먹는 약은 보름정도 먹어요.
    안약도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둘다 잠잠해지면
    버려요.
    안약은 물에 녹아있어 잘 상한대요.

  • 4. .....
    '14.10.3 8:34 AM (112.150.xxx.35)

    면역력을 키워주는게 근본적으로 중요한거 같아요 프로폴리스 알약 맬 먹는데 정말 7-80프로는 좋아졌었어요 근데 환절기 찬바람부니 다시 좀 안좋아지네요 하지만 어느 정돈 효과가 있기에 쭉 먹으려구요
    햇빛쐬고 운동해서 땀내는 것도 도움돼요 피부가 까무잡잡한 사람은 알러지가 별로 없다고 의사가 그러네요 운동도 꾸준히 하게 도와주세요 단, 수영은 안좋겠죠

  • 5. 시벨의일요일
    '14.10.3 8:35 AM (180.66.xxx.172)

    전 까무잡잡한데도 알러지 비염 ㅠ

  • 6. .....
    '14.10.3 8:38 AM (112.150.xxx.35)

    참 , 알러지 요인 검산 한번 하는게 나아요 대부분 먼지는 꼭 들어갈거고 고양이털 이런거 있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수의사는 이런 경우 하지말라고.....알고 있음 좀더 조심하니 해볼 필요 있어요

  • 7. .....
    '14.10.3 8:40 AM (112.150.xxx.35)

    제가 알러지가 있어서 자꾸 답다네요. 집먼지, 진드기 전용 침구 청소기도 하나 장만하세요 해보면 미세먼지 많이 나와요 전 방에 곰팡이균 , 세균 잡는 공기청정기도 뒀어요 이런걸로 증세가 다 없어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이라도 도움될까해서 이용하는데 좀 쾌적한 느낌들고 상쾌한 감은 있네요

  • 8. 비염
    '14.10.3 9:50 AM (116.36.xxx.82)

    저희 애도 초3 남아인데... 비염있어요.
    크면서 조금씩 나아지긴 하지만 환절기때는 여전하구요. 코피도 그렇구요.
    그런데 코에 뿌리는 비염 스프레이는 안써요. 그거 쓰고 결막염도 오고 기침이 더 심해지기도하고... 그런 증상들이 비염스프레이쓸때 갑자기 나타나서 이젠 안쓰거든요. 병원에서는 써야 좋다고 하지만.... 제가 볼땐 아니라서요.
    그냥 참고하시라고 글 달아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775 개독 선생, 초2 어린이에게 악마가 씌웠다며 교회 가라고... 1 아... 2015/07/23 1,176
466774 휴가기간중 친구 강아지 돌보기 3 강아지돌보기.. 2015/07/23 1,514
466773 오이무침 할 때 식초 넣는 게 더 맛있나요? 8 오이 2015/07/23 1,436
466772 2015년 7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23 623
466771 인간극장 저 여자분은 교포같아요 5 인간극장 2015/07/23 3,968
466770 8월에 울릉도 가보신 분 계신가요?? 1 zzz 2015/07/23 1,125
466769 인터넷 안되고 카톡만 되는 폰 있나요? 7 미즈박 2015/07/23 11,967
466768 아가사크리스티 추리소설 사고 싶어요. 4 크리스티 2015/07/23 1,322
466767 대구 교통이 개편되더니 아주 불편해졌습니다. 7 참맛 2015/07/23 1,768
466766 고소하려는데 이것 좀 봐주세요 21 2015/07/23 4,003
466765 왕따 문제 관련 공익광고를 찾아요 ㅠ 7 싱고니움 2015/07/23 651
466764 사춘기임에도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는 모녀 계신가요? 5 사춘기 2015/07/23 1,865
466763 충격, 국정원직원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6 집배원 2015/07/23 6,847
466762 배낭여행 와있습니다 8 유럽 2015/07/23 2,351
466761 고양이 ㅋㅋ 44 2015/07/23 5,405
466760 화장 순서 4 화장 순서 2015/07/23 1,987
466759 저만 덥나요 5 손님 2015/07/23 1,648
466758 인생이 자기가 한대로 한 만큼일까요? 아님 ...그냥 운명적?.. 9 궁금 2015/07/23 3,004
466757 9월 미국 금리 인상 확실하네요 29 대출 2015/07/23 14,488
466756 부모님 생신에 친척들 부르시나요? 6 생신 2015/07/23 1,469
466755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지만... 9 지금 2015/07/23 1,563
466754 좋을때와 싫을때가 확연히 다른 남자 3 1357 2015/07/23 1,348
466753 5살 여아 편안한 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4 카시트어려워.. 2015/07/23 1,243
466752 쿨한 부부가 되기 위한 조언 6 2015/07/23 1,807
466751 역시 딸보단 아들이죠! 16 암요 2015/07/23 4,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