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웃음만 나와요. 82쿡 선배들 말은 진정..

.. 조회수 : 13,614
작성일 : 2014-10-02 23:28:26
아까 내 남편은 안그러겠지 하고 믿는거지 대부분 남자들 다 딴짓하고 그런다고 하는 말에 콧웃음쳤거든요.
제 남편 진짜 착해요. 천성이 착하고 배려하는 사람이고
집밖에는 잘 안나가는 집돌이라 십오년 가까이 전혀 의심 없이 살았는데.. 와 진짜 대박이네요. 딴건 몰라도 그 부분만은 서로 믿음이 있었는데..
좀 전에 평소에는 안보던 남편 폰 카톡을 별 생각없이 들여다 봤는데(서로 비번 오픈 다 해요) 며칠전 출장갈에 현지에 있는 친구 만난다더니 그 친구가 부킹해준 여자랑 잘자고 잘 돌아다녔네요. 와 진짜ㅋㅋㅋ 그 친구가 관광 도와준대서 고맙다고 와이프 화장품까지 들려보냈는데ㅋㅋㅋ 이걸 어쩐다ㅋㅋㅋ 어이 없어서 웃음만 나와요. 진짜 미친듯ㅋㅋㅋ
다 웃고 나면 저 이제 어쩌죠?
남편 제 눈치 보느라 납작 엎드려 있는데 그것도 웃프고
애 아파서 남편 월급에 두배 가까운 연봉받던 회사 그만두고 전업인데 빨리 일자리 구해야겠단 생각만 들어요.
하아 이제 어쩌죠???
IP : 119.149.xxx.204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ᆞ
    '14.10.2 11:31 PM (223.62.xxx.125)

    이나라 남자들 정말 심지어 끼리끼리 감싸주죠 그래도 집에서 가정적이고 착한사람이라고

  • 2. 건너 마을 아줌마
    '14.10.2 11:32 PM (222.109.xxx.163)

    뭐지? 웃을라고 클릭했다가 급 가슴 쓰라린 이 느낌은... ㅠㅠ

  • 3. ....
    '14.10.2 11:32 PM (182.210.xxx.128)

    능력 있으면 님도 똑같은 방식으로 바람피면 되죠

  • 4. 원글
    '14.10.2 11:33 PM (119.149.xxx.204)

    ㄴ전 그런사람 아닙니다

  • 5. ㅡㅡ
    '14.10.2 11:35 PM (39.7.xxx.176)

    이세상 남자를 둘로 나누면

    1. 걸린 남자와
    2.아직 안걸린 남자.

    아. 하고싶은데 못한 (겁나거나 방법 몰라서) 찌질이들은 빼고.

    위로가 아니라 사실입니다.

  • 6. ..
    '14.10.2 11:36 PM (119.94.xxx.104)

    그래서 모두 이리 말하죠.

    세상 남자 모두 바람펴도 내 남편이 이럴줄 몰랐다고..

  • 7. django
    '14.10.2 11:37 PM (112.170.xxx.229)

    그래도 님은 경제적인 능력 가지실 수 있으니 다행이네요..아닌 분들은 대체 무슨 맘으로 살까..

  • 8. 건너 마을 아줌마
    '14.10.2 11:38 PM (222.109.xxx.163)

    일단 속상하고 힘들어도 절대

    술 퍼묵지 마~ 속 베려요.
    밥 굶지마~ 몸 상해요.
    집 나가지 마~ 애 놀라요.

    이럴 때일수록 내 건갈 잘 챙겨야 해요.
    글고 차가운 얼굴로 기냥 남편놈을 죠져브러...

  • 9. 햇빛
    '14.10.2 11:38 PM (175.117.xxx.53)

    능력만 되면 저희 집 남자는 아주 많은 여자랑 자보고 연애하는 게 소원이라네요.정력이 시원찮은 게 한이라고...마누라가 불만없음 된 거 아니냐니까 그게 아니라네요.다른 여자랑 자고 오입질 하는 게 로망이라네요.여자는 많고 유혹하는 여자도 있는데 그에 부응을 못해서 괴롭다고 한탄하데요.남자는 정력!이러면서요.그럴려면 결혼은 왜 했는지 참 혼란스럽네요.그냥 혼자 살면서 맘껏 즐기지...

  • 10. ....
    '14.10.2 11:45 PM (61.84.xxx.189)

    남초 사이트에서 이병헌 사건을 두고 이병헌 두둔하고 능력있어 부러워 하고 그런 남자들 많은 것 보고 정말 놀랬거든요. 정말 남자들 대다수가 다들 그런가봐요.

  • 11.
    '14.10.2 11:46 PM (203.226.xxx.78)

    정말 너무 슬프네요 아니 사랑해서 자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을 사가지고 자고 같이 다닌단 거죠? 참 저도 남자를 너무 모르나봐요 기가막히고 이해가 안 되네요. 괜스레 남일이 아닌 듯해서 울컥합니다ㅜ ㅜ

  • 12. 그래서
    '14.10.2 11:48 PM (110.47.xxx.243)

    저는 바람 피우는 것은 상관없으나 절대로 들키지는 말라고 합니다.
    바람 피우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들키는 것이라고 신신당부를 하네요.
    내가 모르는 일은 없는 일이니 내가 알도록 하지 말라고요. -_-*

  • 13. 엔젤레스
    '14.10.2 11:49 PM (183.102.xxx.24)

    그런데
    만일 여자가 그럼 너도 똑같이 당해봐라 하고 맛바람 피는 순간

    남자는 지 잘못은 모르고 결국 그 가정 포기한다는거
    무슨일이 있어도 이혼하고 말지 그 여자와는 결코 안산다는거

    아무리 애가 많고 울고 아파도 절대 남자는 바람핀 여자랑은 헤어지는 쪽을 선택하드라고여
    웃기지 참 그것도

  • 14. 그래도
    '14.10.2 11:50 PM (211.36.xxx.252)

    능력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네요.
    그냥 참고만 살아야한다면.. ㅠ
    돈 버시면, 맛난거 많이 사드시고 옷도 예쁜거 사입고 여행도 다니세요

  • 15.
    '14.10.2 11:50 PM (223.62.xxx.125)

    ㄴ굳이 그런신신당부도 별로인것같아요 밖에서 진짜 맘대로하고 다닐듯 풀어져서

  • 16.
    '14.10.2 11:54 PM (223.62.xxx.125)

    ㄴ가정이 안깨지는한 아내가 맞바람펴도 별로 개의치 않은것같은데

  • 17. 그리고
    '14.10.2 11:54 PM (211.36.xxx.252)

    저런 당부 결코 바람직하지 않아요.
    나 한테 들키지만 말아라...
    남자들 굉장히 단순해서 정말 그렇게 해요.
    그러고는 이러겠죠
    들키지만 말래서 안들키려 했었는데, 재수가 없어서..ㅠ

  • 18. ㅡㅡ
    '14.10.2 11:55 PM (110.70.xxx.132)

    저는 그 와이프한테도 말해주고 싶네요.. 그러면 또 속썩는 이만 하나 느는건가요?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냐고 이런 ‘일부‘ 때문에 결혼 못한다기엔 정말 너무 흔함.
    일도 똑같이하고 집안일도 나눠서해도 여자는 정조의 의무를 지키고 남자는 “이기적 유전자“가 시키는 대로 하고 살아도 결혼이라는 계약을 유지되는거면 좀 그렇네요.
    그런데 결혼하면 바깥 남자들이 찝적대는건 해방되는것 같긴해요..

  • 19.
    '14.10.2 11:55 PM (223.62.xxx.125)

    남편이 평소에 제일 두려워하는걸 건드려야할것같아요

  • 20. 자기가 하면 로맨스
    '14.10.2 11:58 PM (110.47.xxx.243)

    아내가 하면 불륜인 게 한국남자들 공통의 도둑놈 심리입니다.

  • 21. 어ㄴ
    '14.10.2 11:58 PM (223.62.xxx.125)

    저희남편같은 경우에는 독실한 카톨릭신자인데 성당에서맡은일도 있고 엉뚱한짓하다 걸리면 성당에 다 소문낸다고 했ㅈ죠;;

  • 22. ....
    '14.10.2 11:59 PM (14.46.xxx.209)

    남자들 이기적이에요..와이프가 그러고 다니면 이해해줄것도 아니면서 왜 역지사지 못하는지...

  • 23. 저도
    '14.10.2 11:59 PM (124.51.xxx.155)

    저도 넘 슬프네요. 남편을 베프 겸 연인 겸 영원한 동반자라 믿었었는데 배신당하고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습니다. 시간아 빨리 가라 정말 살기 싫다 이런 맘으론...

  • 24. ....
    '14.10.3 12:00 AM (182.210.xxx.128)

    원글님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거 같아요
    남편의 그런 못되먹은 행동을 알았는데 이제 어떻게 할것이냐가 중요한거 아닌가요?
    그럼 뭐 둘중 하나죠. 응징할 것이냐 모른체 할 것이냐.....
    응징의 파장이 염려되면 모른체 해야 할 것이고
    모른체 하는것이 속상하고 못견디겠으면 응징해야 할 것이고
    응징을 하려면 어떻게 할것이고 그 파장이 어떻게 될것인가도 생각해 보셔야 하고요
    상황이 벌어지면 쿨하게 계산 잘하는 사람이 결국 이기더라구요...

  • 25. 음.
    '14.10.3 12:02 AM (180.227.xxx.131)

    경험자로서. 그냥 넘기세요. 많이아파하시겠죠.
    저도 걸린치 3년 차입니다.

  • 26. 에휴
    '14.10.3 12:14 AM (219.250.xxx.189)

    여자는 가정을지키려하죠 자식이걸렸기때문이고
    직장이없는여성은 생계가.걸렸기때문이구요
    사랑타령은 배불른소리구요
    결혼은 치열하고 더러운 현실이죠
    그래서
    언제나 남자가 갑입니다 결혼에서는.
    왠만하면 결혼하지마세요.

  • 27. 독서실비
    '14.10.3 12:15 AM (42.82.xxx.29)

    사회생활오래해보니.
    그리고 두루두루 남자를 접하다보니..접하다고 표현한건 안사귀었다는걸 말하는거임.
    가정에 잘하고 자기 와이프에게 전권일임하고.고로 돈도 별로 없을것 같은..
    개인용도의 돈을 많이 못쓰는 남자들을 말하는거임.
    아이도 엄청 좋아해요자기 자식에 대한 애착도 많구.
    그런사람도 어떻게든 기회만 되면.이라는 뇌체계가 보이더라구요.
    그런거 다 보고나니 그냥 집에서 암것도 모르고 있는게 낫겠다 싶더군요.

    부인에게 아주 자연스럽게 거짓말 하는거나..그냥 남자자체를 너무 믿으면 여자만 바보되는거죠.
    뭐 안믿는다고 달라질건 없어요.
    그리고 이 세상에는 두부류의 여자가 존재한다.
    그걸 참아주느냐 못참아 주느냐의 여자만 존재한다고 봐요.
    이러니 저러니 그건 각자 판단몫이구요.

  • 28. 저기...
    '14.10.3 12:23 AM (14.50.xxx.229)

    원글님 그냥 지금이야 뒷통수맞은 느낌 배신감떄문에 헛웃음 나오구 그래서 얼렁뚱땅 넘어갈수도 있는데 절대 그러시지 마세요.
    남편분 출장이엇으면 회사도 제대루 확뒤집어 놓으시고 남편분 고이 놔두지 마시고 다 집어 뜯어 놓으세요.
    그 친구란 작자한테도 막말로 개난리를 떠세요.
    왜냐구요? 저도 등에 칼꼽힌 기분들정도록 뒷통수 제대로 맞았는데 그때 그사람은 제앞에서 무릎꿇고 빌고 울고불고 다했지만 제가 스스로 수치스러워서 그랬는지 제속은 썪어 문들어 졌어도....그 인간 회사나 친구들이나 동창들 시댁에는 함구했엇네요.
    그리고 전 내조 열심히해서 그인간 최연소 **만들고 회사에서 상이란상 다타고 승승장구하데요.
    그후로 십여년이 지났는데 지금보니 그인간이 자신은 회사에서도 아주 바람직하고 능력있고 가정에서도 티끌하나 없는 깨끗하고 다정한 가정적인 사람인척하며....주변에는 절 아주 질나쁜 사람으로 만들어 놨더군요.
    주변사람들 다 그사람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줄 알아요.
    왜냐면 언제나 전 그사람과 가정을 지켰고 그리고 함구했엇고 다독였엇고 그사람을 믿엇었고....그러나...그 사람은 변하지않고 절 계속 속였으며 들켰을때를 대비해서 주변단속하며 철저히 준비했던거죠...ㅎㅎ
    한번..그처음 그 한번이

  • 29. 저기...
    '14.10.3 12:24 AM (14.50.xxx.229)

    중요해요.

    행복해지세요

  • 30. ㅡㅡ
    '14.10.3 1:07 AM (221.147.xxx.130)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 31. 중독이 될 수도 있어요.
    '14.10.3 1:20 AM (175.195.xxx.86)

    더러운 세균 옮아오는 건 둘째 치고 이제는 뇌구조에 뭐가 하나 부실한지 가정집을 이용하는 넘들도 있어요.
    업소들이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같은 동에 있다고 생각해보셨나요?

    저는 우리 지역 후배눔들이 지들끼리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처음에는 믿질 않았네요.
    어떻게 멀쩡한 아파트까지 침투했을리가??
    방송에 멀쩡하게 나오대요.

    그런데 얘네들이 하는 말이 밤에 가족들 잘때 도둑 고양이처럼 나갔다 들어 오기도 한다네요.
    한아파트에 있으니 시간이 현저히 줄고 의심도 안받을테니까요.
    약속하고 안가거나 하면 고양이 이름을 부르며 찾으러 다니기도 하고 한밤중에 라이트 켜고 도난 경보기를 울리기도 한다더군요. 참 어처구니 없는 세상에 살고 있어요. 우리들이.

    내남편은 중독이 안되겠지라고 자신할 수 있나요? 그럼 쿨하게 넘어 가고 모른척 해주면 되요.

  • 32. 아.......
    '14.10.3 1:24 AM (116.120.xxx.137)

    슬프다.......ㅠㅠ

  • 33. ...
    '14.10.3 2:39 AM (72.213.xxx.130)

    님도 원나잇 하고 퉁 치세요. 사실 이게 정신적으로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 34. 복수혈전?
    '14.10.3 3:25 AM (175.195.xxx.86)

    맞바람을 피라고 부추기는 업소관계자나 날바람든 유부녀들이 있어요.
    실제로 남편의 외도로 정신적으로 공허해진 아내나 남편이 맞바람으로 응수하는데 자식들에게 최악의 드라마 되는 겁니다.

    그러다 성중독자된 아내사연 들은적 있어요.
    자식얼굴 똑바로 못쳐다보겠고 한없이 죄스럽고 미안해서 자신을 더욱 자책하게 되고
    가학적으로 학대 비슷하게 하게 되면서 남자들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새로 만나는 남자들에게 "니놈도 똑같은 놈이지"하면서 욕정을 채우려는 남자들을 자기 발밑에 무릎 꿇게 하고 증오하며 가지고 놀았다고 참회하더군요.

    심리학 전공 의사도 그런식의 맞대응 바람은 결코 즐겁지 않고 아주 엉뚱한 사람 만나 곤욕을 치루기 쉽다고 해요.

    업소들 입장에서는 어찌보면 장기고객 생겨서 더 좋은거예요.

    자신이 소중한 존재란 것을 알면 저런 유혹에는 안넘어 갑니다.
    업소에 있는 업소녀들도 청소년기 부터 성폭행이나 추행 또는 폭력적 가정환경에서 자라서
    자존감이 낮은 경우가 많고 성인식이 왜곡되어 일찍 환락의세계로 유입되는거죠.

    자아가 강하다면 성매수가 범죄인줄 알면서도 돈으로 성을 사려는 남자들 왔을 때
    웃음을 흘리면서 다 맞춰주기 어렵지요.

    제 가까운 주변인중에 남편 바람 핀다고 아내도 참고 참다가 똑같이 외도하는데
    둘 사이는 아내외도 전보다 더 안좋고 아내도 행복하지 않더군요.
    서로 가학적 불행한 늪으로 빠져드는 격이에요.

    소중한 존재가 자신이란 걸 아는 사람은 남편이 외도를 하든 안하든 중심을 갖고 나의 그림을 그립니다.
    개인적인 문제로 이문제를 풀려면 너무 큰 한계에 부딪히게 되고 사회적으로 인식도 개선하고
    정화하는 길을 모색하는 쪽이 피해자들을 덜 생기게 하는 그래도 나은 방법이에요.

  • 35. ...
    '14.10.3 8:03 AM (14.36.xxx.219) - 삭제된댓글

    남자가 원래 그런다는 소린마세요
    여자는 한 남자만 보게 태어났나요
    여자도 맨날 보는 남편 지겹고
    연애도 하고 싶고 그럽니다
    그럼에도 사람이니까 가정도 지키고 자식도 지키는거죠
    저런 동물처럼 구는건 남자라서가 아니라 저 인간이 못 돼 먹어서에요
    2222222222222222222222

    여자도 결혼하는 순간부터 각종 본능을 누르고 사는겁니다
    남자 역시 남자이기전에 인간이고
    필요할 땐 본능 잘만 컨트롤 하며 살아가죠
    가부장제 사회에서 남성의 외도가 용인되어온건
    남성의 번식욕구가 참을 수 없는 것이어서가 아니라
    가정내 여성이 약자였기 때문입니다
    배우자 외도에 피 거꾸로 솟는건 남녀 다를게 없지만
    여성은 그 분노를 실현할 힘이 없었으니까요
    남자는 다 그래 안그러는 남자 없어
    몇몇 여자분들까지 이런 말 하는걸 보고 있자니 답답하네요

  • 36. 살아보니
    '14.10.3 8:52 AM (1.229.xxx.197)

    인간은 다 거기서 거기
    현명하게 기분을 떨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최소한의 데미지로 만들어서
    원글님 화이팅~

  • 37. 남자들이
    '14.10.3 10:08 AM (125.178.xxx.54)

    원래 그런다, 남자들은 원래 혼자서 못사는 것들이다. 등등 이런 식으로 허용치를 만들어 놓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이 말이 여자 입에서 나가는 순간, 남자들은 내 아내가 남자들이 이런 사람들이다라고 허용하고 인정해줬다 생각해요.
    그래서 부정한 짓을 하더라도 기저에 내 아내도 인정했다 여기고,당당하게 행동한다고 생각해요.
    저희 친정 엄마가 이런 말씀 자주 하셔서, 저희 엄마한테도 일러뒀어요. 그런 얘기 해서, 허용치가 있게끔 여기게 하지 말라고..
    저희 친정 엄마, 그 후로 다시는 이런 말씀 안 하세요.
    원글님은 일단 직업을 다시 찾으시고, 계속 사시더라도 이 일에 대해 묻어두진 마시고, 남편과 얘기했음 좋겠어요.
    네가 한 더럽고 부정한 짓에 대해 난 알고 있다.
    답답하네요.

  • 38. ,,,
    '14.10.3 11:20 AM (203.229.xxx.62)

    남편 친구 와이프에게 전화해서 전후 얘기 다 하세요.
    원글님이 직접 남편 친구에게 다다다 하는 것 보다 더 효과적일거예요.
    남편도 나쁘지만 그놈도 가정 있는 놈이라 죄질이 더럽네요.

  • 39. ....
    '14.10.3 11:37 AM (123.248.xxx.234)

    남자가 지 혼자서 바람을 피나???
    상대할 여자가 있으니까 바람을 피지~~
    바람은 남자나 여자나 똑 같다고 보여짐.

  • 40. 세상에
    '14.10.3 11:48 AM (125.186.xxx.25)

    유명한 명언 있잖아요


    남자는 두가지로 나뉜다

    ㅡ바람펴서 걸린 남자와

    ㅡ안걸린 남자

    실제 거의 90%이상 맞아요
    제가 사회생활해보고 밴드활동 해보니
    남편을 철떡같이 믿고사는게 가장
    어리석은 일이라는것임을 .....

  • 41. 핑크
    '14.10.3 11:49 AM (125.186.xxx.25)

    그래서 모든 글엔 ....

    내남편이 이럴줄몰랐다
    정말 성실한남편이고 나만 아는남편이었다

    이건 꼭 나오더라구요

  • 42.
    '14.10.3 4:28 PM (112.152.xxx.173)

    과연 우리나라 남편 99프로가 그렇다면
    아내는 몇프로가 정절을 지킬까요
    남녀가 다르다고요? 글쎄올시다 그렇게 믿고 싶은건 아닌지
    너무 화내지도 절망하지도 마세요
    내가 알던 세계가 박살난다고 세계가 끝난건 아니잖아요
    옆에 있으면 손이라도 잡아드리고 싶네요

  • 43. 햇빛
    '14.10.4 2:22 AM (175.117.xxx.53)

    남자는 여자 얼굴 안가려요.몸매도..자기 추켜 세워주고 칭찬해주면서 유혹하면 다 넘어가요.최대한 할 수 있는 한 여자랑 많이 자볼수록 유능한 남자란 생각을 하는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426 간장치킨은 어디께 제일 맛있나요? (교촌제외요) 5 간장 2014/10/04 1,980
423425 타일줄눈에 페인트해도 될까요? 3 페인트 2014/10/04 4,438
423424 이이제이 - 서북청년단 특집 들으세요~ 3 . 2014/10/04 852
423423 살빠지니까 코가 더 낮아보여요... 4 ㄴㄴㄴ 2014/10/04 2,174
423422 재취업하는데...4대보험 2 요술공주 2014/10/04 1,224
423421 보톡스 자꾸 맞으면 얼굴이 무너지나요 13 , 2014/10/04 8,438
423420 지혜를 빌립니다. 6 신부 엄마 2014/10/04 720
423419 상반된 두 아기엄마 2 키키 2014/10/04 1,396
423418 손발이 너~무 차가운데요 ㅜㅜ 11 손발이차가워.. 2014/10/04 2,078
423417 네뗴루마니 아시는 분들 계실까요? 네뗴루마니 2014/10/04 467
423416 수퍼맨 or 1박2일 중 뭐가 먼저 하나요? 3 궁금 2014/10/04 730
423415 우째요?아이 생활복이 꼬깃꼬깃 해 졌어요ㅠㅠ 5 걱정 2014/10/04 1,090
423414 북한 갑자기 왜 온거에요? 11 ㅇㅇ 2014/10/04 4,429
423413 자꾸 새로운 부엌살림이 사고 싶어져요ᆢ 3 가전욕심ᆢ 2014/10/04 1,476
423412 aerie랑 빅토리아시크릿이랑 사이즈 많이 다른가요? 2014/10/04 917
423411 블라우스 명칭 좀 가르쳐주세요. 2 눈사람 2014/10/04 860
423410 멋진 간판 부탁드려요.. 요양센터 작.. 2014/10/04 526
423409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축구가 인기스포츠가 되었나요? 6 알쏭달쏭 2014/10/04 936
423408 10년된 bmw A745를 9 자동차 2014/10/04 1,931
423407 외신, 세월호 선장 ‘가만 있으라’ 지시, 폭로 이어져 1 light7.. 2014/10/04 1,042
423406 내 계좌인데 휴면 예금이면 맘대로 남한테 기부할 수 있게 법을 .. 18 응? 2014/10/04 4,115
423405 시어머니 소변조절이 가끔 안돼요 3 ㅇㅇ 2014/10/04 1,343
423404 대구에 부인과 잘보는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칸디다 2014/10/04 966
423403 자기야..남재현사위 ,,,,참 정감있어요. 2 처음 봤는데.. 2014/10/04 1,986
423402 노원쪽 학군 괜찮은 소형아파트 노원구 2014/10/04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