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겨울나기 어떻게 하시나요?

ㅁㅁ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14-10-02 22:04:53
지난 겨울엔 스치로폼 박스 사서 내외부 시트지 사서 바르고.
문 동그랗게 내고 정말 추울때 핫팩 넣어주고 했었는데,
고양이들이 별로 안들어가더라고요. 집이 산 옆이라 무척 추워요.

그래서 올 겨울이 걱정이네요.
이번엔 다시 집 만들어 유단포를 넣어줘야겠다
요정도가 저의 대책이네요.
더 좋은 방법 있을까요
IP : 218.51.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 10:14 PM (125.186.xxx.76)

    저도 스티로폼에다가 뽁뽁이도 붙이고 쿠션같은거 넣어줄까 생각중인데요.

    옆집에서 터를 잡고사는거같은데 울집으로밥먹으러 매일오거든요. 스티로폼으로 나무뒤에 만들어놓으면
    거처를 옮겨서 살까요? 아니면 고양이는 집을 안옮기는건지... 궁금

  • 2. ㅁㅁ
    '14.10.2 10:21 PM (222.237.xxx.124)

    저는 스티로폼에 구멍만 내어 겨울에 사용하라고 주는데 사용안하는거 같아도 너무 추운날 아침에 가보면 그곳에서 나오는거 보면 짠하기도 하고 밤새 안녕했구나 안도심도 생기고 ㅜㅜ
    제가 보니 너무 추우면 고양이들이 다 사용하는거 같아요. 여름에는 영역 문제로 그렇게 싸우는 것들이 겨울에는 얼마나 친하게 지내든지. 집도 처음에는 낯설어하다가 날 추워지면 일단 살고보자는 심정인지 사용하더군요. ㅠㅠ
    작년 추운 눈오는 날 고양이 둘이 서로 기대어 떨면서 추위를 견디는 모습이 떠오르는데 올겨울도 매몰차게 춥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 3. 궁금
    '14.10.2 10:25 PM (58.76.xxx.44)

    그냥스티로폼만 두면 바람에 날라가지않 나요..?저도 길냥 ㅣ 겨울걱정이큰데

  • 4. ㅁㅁ
    '14.10.2 10:37 PM (222.237.xxx.124)

    바람에 심하게 부는 날은 날아가기도 합니다.ㅜㅜ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위치를 신중하게 선정하는 편이죠.가능한 한 바람이 불어도 날아가지 않을만큼 바람의 영향을 덜 받고 고정시켜 줄 수 있고 사람들 눈에도 잘 안띄는 곳으로 찾아 넣어주는 편이예요. 그리고 꼭 스티로폼 양 옆을 돌로 지탱할 수 있게 받쳐주고요. 그래도 가끔은 둔 곳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뒹글기도 하더군요. ㅠㅠ 그냥 생각날때마다 잘 있는지 체크까지 합니다.

  • 5. 우유
    '14.10.2 10:39 PM (175.198.xxx.199)

    사람도 추우면 겨울 나기가 그런데
    말도 못하는 녀석들이 ...
    댓글 쓰신 분들 마음이 너무들 고맙군요

  • 6. ㅁㅁ
    '14.10.2 11:08 PM (218.51.xxx.197)

    전 집이 날아갈까봐 옆에 굴러다니는 기왓장을 올려놨어요.
    올핸 유단포 2개 사서(8시간 지속 된다고해요) 기온 떨어질때 넣어줄까 생각중이예요.
    고양이들이 사용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죠.

  • 7.
    '14.10.3 10:10 AM (211.202.xxx.52)

    스티로폴 박스 앞에 고얀이가 들어갈 만큼 작게 구멍을 칼로 쓱쓱싹싹 한 다음 재활용에 나왔있는 이불이나 무릎담요를 깔아준 후 뚜껑을 덮고 테이프로 붙입니다.
    눈이 오면 구멍 안으로 눈보라가 다 들이치니 비닐이나 덮개로 윗부분과 옆을 둘둘 말아주거나 고정시켜줘요.
    가벼워서 그냥 두면 날라가거나 냥이들이 사용하는데 불안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나무나 건물등을 의지하거나 무거운것들을 옆에 붙여넣거나 온갖 방법을 다 써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893 바보같이, 난 그가 일어날 거라 믿고 있었어요. 4 ... 2014/10/28 879
429892 유년기때 사진. 그리고 최근까지 잘정리되어있는 인터뷰네요 4 그의 인생을.. 2014/10/28 2,331
429891 故노무현 추모콘서트 故신해철 - 그대에게 4 ... 2014/10/28 1,809
429890 이제 20년 전 노래라니... 2014/10/28 592
429889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16 고민입니다 .. 2014/10/28 2,529
429888 신해철의 '무한궤도' 1988 MBC 대학가요제 - 그대에게 9 대학가요제 2014/10/28 1,717
429887 해철님 마지막 방송 2 ... 2014/10/28 1,346
429886 이런 경우는 처음이고 앞으로도 없을듯해요 3 진정한 영웅.. 2014/10/28 1,215
429885 친구가 저한테 의지를 많이 하지만 부담스러워요 4 ... 2014/10/28 1,722
429884 미친듯이 슬프다... 7 얄리 2014/10/28 1,328
429883 지난여름 마왕이 배캠대타디줴이했던거듣고있어요 3 음악캠프 2014/10/28 1,263
429882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신 이후로 4 인생무상 2014/10/28 1,445
429881 리부트 마이셀프 ㅡ 아따 뮤비 보시죠 1 음악만은 비.. 2014/10/28 580
429880 해철님 가시는길 꽃이라도 바치고싶은데.. 19 깨비 2014/10/28 2,995
429879 교정끝나고 충치진단 꼭 받아야하나요?? 1 .. 2014/10/28 865
429878 고마워요 잘가요 2 위로 2014/10/28 402
429877 욕먹으면 오래산다는게 정말 맞는거 같아요 10 ... 2014/10/28 2,356
429876 신해철 노래 하나도 모르는데,,, 6 바람 2014/10/28 1,312
429875 거지같은 2014년 6 정말 2014/10/28 1,673
429874 카톡차단친구 해제후 실수로 친구추가 취소를 눌러버렸어요ㅜㅜ 2 .. 2014/10/27 25,056
429873 제가 문젠가봐요. 아이 때문에 들인 도우미아주머니가 청소를 넘 .. 21 아놔 2014/10/27 6,752
429872 신해철 소식 듣고 나서 느낀점 1 슬퍼요 2014/10/27 3,061
429871 영귤 어디서 주문하셨나요? 2 제주 2014/10/27 775
429870 해철오빠.. 정말 고인이 된건가요.. 거짓말.. 2 2014/10/27 1,716
429869 이제 그만 수색중단 4 인양 2014/10/27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