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층침대를 팔았는데 어떻게 보내야할지요?
일단 착불이라 써놓긴 했는데요. 조립된거 풀어놓는것부터 박스 사다가 포장하는 것까지 전부 제가 하는 건가요? 아님 택배회사에서 와서 해주시나요? 박스를 구입한다면 저 큰 덩치(분해하면 나눠지기는 하지만) 를 넣을 큰 박스들은 어디서 구입해야 할까요?
몇번 쓰지도 않은거 산 가격의 10분의 1보다 더 저렴하게 내놓았는데 보내는일이 쉽지 않은거 같아요.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좀 주세요.
1. ...
'14.10.2 8:29 PM (175.215.xxx.154)그런 물건 팔때는 직접 오셔서 가져가야 한다는 단서 붙여야해요
어느 택배기사가 2층침대 포장까지 해주나요?
님이 택배로 보내기로 했으면 님이 포장하세ㅛ2. ㅇㅇㅇ
'14.10.2 8:31 PM (211.237.xxx.35)착불도 착불이지만 알아서 가져갈수 있는 조건으로 파시는게 나았을텐데요.
택배회사에선 그냥 포장해놓은 물건만 가져갑니다.
착불이라고만 써놨으면 해체 포장 택배(덩치가 커서 화물택배 쓰셔야 할듯) 은 파는쪽에서 해결하셔야 할듯한데요?
아님 용달+ 기사를 부르시든지.. 그 비용은 물건 받는쪽이 부담..근데 그게 꽤 비용이 쎌텐데 그런건
착불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네요..3. ....
'14.10.2 8:32 PM (110.70.xxx.86)판매하신건 아니시죠?
보통 판매글 올릴때
당연 택배거래 안된다고 하시고
배송은 알아서 하라고 하면 되요.
그러면 구매자가 용달을 보내던지
직접 차를 가지고 오던지 합니다.
그러면 차에 싣을때 도와주시면 되고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싣을때 도움 못준다고
판매글에 올리시면 되고요.4. 헐
'14.10.2 8:34 PM (182.210.xxx.128)얼마에 파셨는지 모르겠지만
윗님 말처럼 직접 와서 가져가야 한다고 했어야 했는데
그거 보내는것도 고생이나 비용 만만치 않게 들겠네요.
저 같으면 구매자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판매취소한 다음에
다시 직접 배송 조건 달아서 판매 할 것 같아요5. 궁금
'14.10.2 8:35 PM (175.223.xxx.177)이미 판매됐고 착불이라 말씀 드린 상태입니다. 배송비는 그쪽 부담이긴 한데 보내는일이 막막하군요. 용달차를 부르는 방법밖엔 없는것 같네요
6. 라보
'14.10.2 8:36 PM (175.223.xxx.243)침대는 택배로 못가요
다마스나 라보로
게다가 다 풀어서 기사님 오시는 차까지 갖구가야해요
거긴 어디셔요...?7. 궁금
'14.10.2 8:46 PM (175.223.xxx.177)서울과 일산. 거리가 꽤되네요. ㅠㅠ
얼마나 나올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될것같네요8. 나무
'14.10.2 8:48 PM (121.169.xxx.139)택배는 불가능하고 용달만 가능하다고 한다,
용달비는 얼마라 하는데 거래 계속 하겠느냐 물어보세요.
용달 비용 알아보는 것도 사실 구매자가 하는 겁니다.9. ..
'14.10.2 8:52 PM (59.15.xxx.181)택배보낼 생각을 하시다니....
용달차 불러야해요
아이고....비용만해도
몇만원 나오겠네요
구매자한테 얘기해보세요
용달부르니 얼마 나온다 이거 부담가능하냐 아니면 와서 직접 가져가라구요10. 라보
'14.10.2 9:13 PM (175.223.xxx.243)네이버에서
라보퀵
이라 치시고 문의해보세요~~11. 00
'14.10.2 9:20 PM (175.120.xxx.114)판매자가 배달을 책임지면, 도착까지 품질을 책임져야 해요.
구매자가 배달을 책임지면, 판매자는 집밖에 물건이 나가면 책임이 없어요. 그 이후의 파손 분실 등은 구매자 책임이죠.12. Drim
'14.10.2 9:27 PM (1.230.xxx.11)얼마전 이사하면서 붙박이장 4인쇼파 같이 큰물건도 팔았어요
글올릴때 이사날 이사아저씨가 분리해서 내려주니 시간딱맞추어서 미리 차량대기해놓으면 그용달에 올려준다고 했어요
붙박이장은 젤로마지막에 내리는 물품이라해서 그시간대충정해주구요
혹시시간이 안맞으면 내려놓을테니 알아서 올려가시라고 처음부터 여러번 말씀드렸더니 두 용달이 시간맞춰 왔습니다
구입하시는분과 다시 말씀나눠보세요
택배배송은 절대불가이고 배송은 그분께 적절한 방법을 생각해보시라 하세요
대신 가격은 용달비까지 대충 생각하셔서 책정하셔야지요13. ᆞᆞ
'14.10.2 9:27 PM (175.115.xxx.207)혹시 대신화물택배에 문의해 보세요
전에 자전거도 보내고
대형텐트도 보낸적 있습니다14. 궁금
'14.10.2 9:47 PM (175.223.xxx.177)아이고. 여러 분들께서 조언주셨네요. 이짧은 시간에 이렇게 알차고 다양한 정보를 주시다니. 공부 많이 되었네요. 아침에 전화해봐야겠어요.^^
15. 단호박
'14.10.2 9:54 PM (119.206.xxx.44)저는 중고나라에서 사사침대 이층침대 팔았어요.. 침대가격 십오만에 용달차 십오만원,, 그래두. 침대를 싸게 내놓아서인지 금방 나갔어요.
16. 00
'14.10.2 10:04 PM (175.120.xxx.114)대구에서 일산으로 원목수퍼싱글 중고침대를 판매자가 용달에 배달해줘서 받은 적 있어요.
침대가격+용달비로 판매글 올려서 저는 그 가격 지불했구요.
어찌나 정성스럽게 포장을 해줬는지 받고 감동 받았습니다.
각목은 신문지와 천으로, 사이즈가 큰 머리판과 발판은 얇은 헌 이불로 상처 하나 안나게 감싸서 왔어요.
용달운전자가 아파트 엘리베이터로 고층까지 올려 주셨어요.
저희는 풀러서 조립했구요.17. .....
'14.10.3 10:55 AM (125.133.xxx.25)판매글 자체에 배송은 알아서 가져가시라고 달아야 되요..
판매자쪽에는 가구를 들어서 차에 실어줄 사람이 없다고까지 정확하게 명시..
가끔 내려주기까지는 하겠다는 판매자(판매자가 이사하는 경우, 이삿짐 직원더러 1층에 내려놓아달라고 얘기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구매자의 혼동을 막기 위해.
그리고 구매자에게 어떻게 가져가실 것인지 판매자가 판매시 물어봅니다.
보통 구매자가 용달차(기사1명 포함된)를 섭외합니다.
가구를 내리려면 최소 성인 남자 2명이 필요하니, 구매자가 나머지 한 명을 더 섭외하든지,
아니면 구매자가 판매자측 경비아저씨에게 돈 5만원이든 10만원이든 드리고, 용달차 기사아저씨와 함께 내려주십사 하는 경우도 있고요.
저같은 경우는 10자 장롱이었는데, 구매자에게 어떻게 가져가실 것인지 여쭈었더니, 알아서 구르마(바퀴달린 무거운 물건 이동기구) 랑 차를 가져오겠다고 하시더니
짐을 좀 날라본 분이 오셨더라고요.
장롱 사이 연결된 나사못도 드라이버 빌려드렸더니 알아서 풀어 가시더라고요.
(원글님도 2층침대 윗침대와 아랫침대를 연결하는 나사못을 풀어서 각각 용달에 실으셔야 할 듯.)
그런데 저는 장롱이 높이가 구르마에 얹으면 엘리베이터에 탈 수가 없어서,
제가 혹시 몰라서 버리려던 헌 침대패드 준비한 게 있어서, 그 패드에 장롱 얹어서 바닥에서 끄는 방식으로 이동했네요.
아무래도 그러면 들어서 옮기는 것보다는 훨씬 편하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3388 | 앞동 할머니 오지랖에 영혼까지 털릴뻔... 25 | 아짜증 | 2014/10/07 | 11,517 |
423387 | 수원에 청담 고센같은 | 수원 | 2014/10/07 | 864 |
423386 | 모던패밀리 시즌6 2화 1 | # | 2014/10/07 | 2,565 |
423385 | 이제야 자는 중학생... 3 | 쩝... | 2014/10/07 | 1,491 |
423384 | 성남 모란시장 개고기 안보고 이용할수있나요? 3 | ... | 2014/10/07 | 1,811 |
423383 | 70대 후반 노인네가 국회의장이었어요????????? 6 | 박희태 영감.. | 2014/10/07 | 1,410 |
423382 | 오늘 저녁 출산한 친구 내일 문안가도 될까요? 9 | 하늘 | 2014/10/07 | 1,310 |
423381 | 아진짜 지겨워서 6 | stop | 2014/10/07 | 2,410 |
423380 | 거실에 커텐과 블라인드 동시에 달고 싶어요. 5 | ^^ | 2014/10/07 | 6,520 |
423379 | 잠안올때 기도문? 3 | 82쿡스 | 2014/10/07 | 1,445 |
423378 | 서울대 전과에 관해.. 12 | 조언 구함 | 2014/10/06 | 5,111 |
423377 | 미국한의사인데 네팔이주에 관해서 7 | 남은인생 | 2014/10/06 | 2,313 |
423376 | 베스트가 차승원얘기로 도배네요 그만합시당 3 | 그만 | 2014/10/06 | 1,041 |
423375 | 아이가 "나머지공부반" 갈까봐 너무 걱정스러워.. 17 | 걱정 | 2014/10/06 | 2,621 |
423374 | 그제밤에 삶은계란 언제까지 먹을수 있나요? 3 | .. | 2014/10/06 | 1,150 |
423373 | 40대 주부님들 어떤 일 하고 계세요? 12 | ........ | 2014/10/06 | 4,390 |
423372 | 곱게 자란거같다는 의미는? 23 | .. | 2014/10/06 | 9,499 |
423371 | 중부고속도로타고 서울시내 진입. 최단거리코스는? 15 | 서울막혀 | 2014/10/06 | 1,284 |
423370 | 현재 베스트 글 제목들-82가 부끄럽다. 14 | 작금의 상황.. | 2014/10/06 | 2,227 |
423369 | 연애의 발견, 헤어질 줄은 알았는데,,, 10 | ㅠㅠ | 2014/10/06 | 7,244 |
423368 | 토욜에 선보고 아직 연락없다면.. 4 | .. | 2014/10/06 | 2,183 |
423367 | 안착하게 사니까 우울증이 사라졌어요 25 | 카카오떡 | 2014/10/06 | 14,385 |
423366 | 새우젓 유통기한 지난거 먹음 큰일나나여 1 | ........ | 2014/10/06 | 4,914 |
423365 | 혼자라서.. 2 | 가을햇살 | 2014/10/06 | 736 |
423364 | 운동화 사이즈 4y 와 4.5y 차이는 뭘까요? 2 | 운동화 | 2014/10/06 | 1,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