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하네요
자식한테 몹쓸짓해서 대못을 박고도
뻔뻔스럽게 정말 잘 살아요
저는 홧병나서 정신과다니고 몸아파서 죽을지경인데
부모라는 작자들은
대학가르친거 학비나 내놓으라고 하고는 전화도 안받고
제 동생들이랑 잘 살아요
차라리 나를 낳지를 말지
뱃속에 있을때 차라리 낙태나 시켜주기
임신되지 않게 조심좀 하지
왜 나를 낳아놓고 몇십년에 걸쳐서 피눈물 흘리게 하는지 ㅁ모르겠어요
참 신기하네요
자식한테 몹쓸짓해서 대못을 박고도
뻔뻔스럽게 정말 잘 살아요
저는 홧병나서 정신과다니고 몸아파서 죽을지경인데
부모라는 작자들은
대학가르친거 학비나 내놓으라고 하고는 전화도 안받고
제 동생들이랑 잘 살아요
차라리 나를 낳지를 말지
뱃속에 있을때 차라리 낙태나 시켜주기
임신되지 않게 조심좀 하지
왜 나를 낳아놓고 몇십년에 걸쳐서 피눈물 흘리게 하는지 ㅁ모르겠어요
부모가 꼭 제 부모 같네요. 전 대학 나와 그냥저냥 사는데 제 동생들이 저렇게 살아요. 요즘 들어 열불이 치솟네요. 받은 거 많은 전 동생들한테 죄책감 잔뜩이라 그냥 다 뒤집어 버리고 싶은데 동생들이 착해서 참아요. 제가 뒤집을 상황도 아니죠. 전 그냥 못난 언니일뿐.
전 전화 안 하고 안 받으면 좋겠어요. 이 지경이면 전화도 하시지 말고 그냥 님도 부모를 버리시면 어떨까요...
이제 성인이 되었으면 부모한테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기대지 마세요
그러면 미움도 없어요
없어질까요??
난 정말 타인의 고통에 공자왈 맹자왈 하는 사람들 보면 화가 난다.
가해자들은 피해자 고통에 무감각하고요. 지난 일로 왜그러냐? 성격 이상하네.. 등
상처를 더 후벼파요.
피해자는 시간이 갈수록 아픔이 더 커지는 경우도 상당해요
그래서 결국은 내각 죽기 전에는 벗어날 수가 없겠구나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도 여전히 아프지만 극복해가고 있고요.
긍정적인 마인드, 주위의 위로 이런거 필요 없습디다.
자기를 꼭 안아주면서 스스로 위로해주고, 칭찬해주고
그리고 명상하기... 이 방법으로 40년을 괴로워하던 자신을 조금씩 구하고 있어요
효과 확실합니다.
부모라는 명칭은 나라에서 시험을 봐서 인성이 됐다 싶은 사람에게 주는게 아닙니다. 정상적인 생식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불효녀 그딴말 신경쓰지 마시고 님 맘 가는데로 맘껏 성질 부리시길.
가장 웃기는 사람들이...
남의 사정 잘 알지도 못하고, 이해도 못할 주제에
그래도 부모니까 잘해라 사람이니까 사람도리해라 이렇게 참견하는 것들입니다.
정말 부모답지 않은 부모들 많고
그 부모들에게 피멍들어 마음 둘데 없이 슬픈 사람도 정말 많은 세상인데
본인은 부모사랑 받고 자랐기 때문에 그걸 이해도 못하면서
그래도 부모니 잘해~ 내지는 이제 다컸으니 기대하지마라
이딴 입찬소리 하는 사람들 ... 구업짓는 거라고 생각해요.
전 만삭이 다되어가도록 부모안보고 지냅니다.
그래도 내 카드 갖고 잘만 쓰고 돌아다닙디다.
애기 가진 딸에게 자기 인감이랑 집문서 훔쳐갔다고
뒤집어씌우는 미친 여자였습니다.
그 충격으로 유산위험까지 갔었죠.
열심히 일하며 사는 딸에게 석사 박사 따라고 들들 볶고는
학비는 한푼도 대주지 않고
남들에겐 본인이 딸 석사박사 따게 했다고 자랑스러워합니다.
평소에 딸에게 결혼하면 얼마 대줄테니 걱정말고
본인-모친-에게 돈쓰라고 하더니
결혼하려고 하니 이천 던져주고
호텔 결혼식 하라고 닥달하고
예단은 니가 해라
내 한복은 최고급 한복 입어야겠다 ....
혼수, 집 다 저와 신랑 능력으로만 했지요.
그래도 엄마라고 최선을 다해 뜻을 따르려고 했는데
참 안되겠더라구요.
남편과 둘이서 바쁘게 일하고 집안일 돌보며
만삭의 몸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참. 딸이 임신까지 했는데
그렇게 모질게 대하고는
딸 카드 갖고 쓰고 돌아다니는 그런 사람같지 않은 여자도
엄마랍니다.
본인이 상상도 못하고 생각도 못하고 이해도 못할 상황이면
입찬 소리 안했음 좋겠네요.
그리고 원글님.
계속 피눈물 흘리지마시고...
부디 스스로 행복하게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시길..
절대로 그 사람들에게 휘말리지마세요..
제일 소중한 건 나자신이에요..
전 강해질 거에요.
전 진짜 엄마가 될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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