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사랑니 시티까지 찍었네요

사랑니 조회수 : 1,991
작성일 : 2014-10-02 18:23:56
a대학병원에 삼년넘게 다녔는데 아직 사랑니가 안자라서
정기적으로 6개월에한번씩 엑스레이만 찍으면서 경과보고만 했는데

이번에 집근처 b대학병원에 다른과 보러갔다가 치과진료도 볼겸해서

갔더니 엑스레이 찍어보더니 아래 사랑니가 매복돼서 거의 신경줄과
붙어있어보인다고 시티를 찍어서 정확히 보자해서 얼떨결에 시티까지

찍었어요. 그런데 뽑을때 신경을 건드릴수 도 있고 평생 이가시리고
입술도 미세하게 떨리고 하면서 겁을 잔뜩 주니 우리애는 겁을 잔뜩먹고 안뽑고 싶다는데 어쩜 좋을까요?

사랑니 앞어금니충치 때문에 뽑긴해야되는데 신경이 안돌아올 수있다면서 그건 복볼복이라면서 생각해보라는데ㅠㅠ

괜히 원래 다니던 대학병원이나 갈것이지 다른데 갔다가
엑스레이에 시티에 돈만 잡아먹고 애는 완전 주눅들어있고

심란해죽겠네요.사람이 많아서 대기도 4개월이 걸리니그동안

잘생각해보라는데 원래 다니던 대학병원으로 다시 가볼까요?
IP : 121.168.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엔딩을
    '14.10.2 6:26 PM (61.77.xxx.27)

    저도 그런 무서운 말 다 들었는데, 잠깐 생각해보고 그냥 수술해서 뽑았어요..;;

  • 2. --
    '14.10.2 6:55 PM (39.114.xxx.156)

    저도 사랑니 매복이라 시티찍었어요
    저희 엄마 대학병원에서 사랑니뽑았는데 신경을 좀 건들였는지 몇년동안 아랫입술이 아프고 감각이 없었어요 병원가니 신경에 문제없다고 기다리랬는데 몇년지나니 좀 나아졌대요

    그래도 안뽑을수 없다면 제일 잘한다는 곳에서 뽑으세요!!

  • 3. ^^
    '14.10.2 7:39 PM (39.114.xxx.39)

    저랑 같은 경우인가봐요. 저도 무척 걱정하면서 82에 질문도 올리고 검색도 여러 번 하고 했었는데...
    결론은 큰 일 없이 발치 잘 했다는 거예요.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검색해 보니 사랑니 뿌리가 신경줄을 감고 있다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ㅠ
    전 대학병원 알아보다가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길래 강남 세브란스 구강외과에서 발치했어요. 1주일 뒤로 스케줄 잡아주었고요, 젋으신 교수님한테 진료받았습니다. 15분~20분 정도 시간 걸렸는데 생각보다 고생을 덜 해서 다른 사랑니도 혹 말썽부리면 다시 갈 생각이에요.
    신경 건드릴 수 있다는 말은 저도 들었는데, 아주 드문 경우이고 돌아올 수 있다고 하셔서 안심했었고요, 또 사랑니 뿌리를 약간 남겨두는 방법도 있다고 하셔서 위험하면 부리를 조금 남겨도 좋다고 말했었네요~아무튼 너무 걱정 마시길!

  • 4. ^^
    '14.10.2 7:40 PM (39.114.xxx.39)

    부리->뿌리

  • 5.
    '14.10.2 9:36 PM (125.141.xxx.202)

    더 무서운 얘기 해드릴까요?
    사랑니 안 빼면 사랑니가 계속 자라서 어금니를 밀어요
    어금니 충치는 둘째치고 어금니 뿌리까지 밀어서 어금니가 흔들립니다
    그럼 결국 어금니까지 빼고 임플란트를 해야되요
    걍 어금니 뺀 상태로 살면 안될까? 그럼 아래에 부딪히는게 없다보니 윗니가 자랍니다
    제가 지금 사랑니덕에 어금니까지 임플란트 할 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지금 빼도 되긴 한데 지금 빼도 어금니가 흔들거릴거고 몇 달 후에 빼도 어금니가 흔들릴테니 본인 체아 최대한 쓰고 빼자 해서 기다리고 있는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762 약정할인 3 휴대폰 2014/11/17 681
436761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하는 리플은 다 악플이고 고소감인가요? 8 뭐가뭔지 2014/11/17 3,037
436760 동물병원 추천 부탁 드립니다. (분당/판교/성남) 11 -ㅅ- 2014/11/17 3,010
436759 치아교정 4 치과 2014/11/17 1,374
436758 추위가 괴로운 분들 어떻게 버티시나요.. 30 htn 2014/11/17 5,820
436757 초3 아이 8시간 30분 자는데 좀더 재워야 할까요? 6 .. 2014/11/17 2,621
436756 남편바람폈는데 이혼안하고 산다는분 궁금해요 22 ㅎㅎ 2014/11/17 6,286
436755 미생 11화 박과장 왜 또 나오나요 15 2014/11/17 6,154
436754 결혼 한달남았는데 맨날 야근하는 30대 후반 예비신부에요 .. 2014/11/17 1,459
436753 길에서 발 밟았는데 미안하다 안하는 사람 11 질문 2014/11/17 1,745
436752 청녹색 늙은 호박은 언제 요리할 수 있나요? 3 ..늙은호박.. 2014/11/17 1,092
436751 금 ELS 조언 부탁드려여 2 dongji.. 2014/11/17 1,187
436750 닭요리 좀 추천해주세요. 4 ^^ 2014/11/17 936
436749 호남 인재들의 미래 어디서 찾을 것인가(2) 미투라고라 2014/11/17 911
436748 내년에는 더 어렵다니...첩첩산중이네요 1 자영업대란 2014/11/17 2,365
436747 김수현 드라마 "불꽃"보고 있어요 11 15년지나 2014/11/17 4,757
436746 주진우, 김어준 공판...오래걸리네요... 8 그네시러 2014/11/17 1,511
436745 천안에서 어른 혼자 살기에 적당한 동네 추천 부탁드려요... 4 전국민 2014/11/17 1,475
436744 아이패드 백업은 어찌하는건가요? 2 맹....... 2014/11/17 816
436743 최저를 인하대 아주대만 맞췄어요. 11 머리아파요... 2014/11/17 4,692
436742 쉽상이 아니라 십상 8 맞춤법 2014/11/17 1,308
436741 for.what it's worth... 3 영어 2014/11/17 1,016
436740 은수저를 팔고 싶은데 3 다이아 2014/11/17 2,382
436739 우리나라 교사들 수준 올리자어쩌자 말들 많지만 4 2014/11/17 2,074
436738 체력을 키울려면 어떻게 하면될까요? 10 jok 2014/11/17 3,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