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8개월 절친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1. ...
'14.10.2 6:19 PM (211.177.xxx.114)남편한테 부조금 들려 보세요..정 맘에 걸리시면..친구한테 미안하다 하시구요..친구도 이해할꺼예요...
2. ..
'14.10.2 6:20 PM (221.163.xxx.173)저라면 친한친구면 갈거같아요..전 그런거 신경 안써서..
3. ㅇㅇㅇ
'14.10.2 6:20 PM (211.237.xxx.35)장례식장에 가보면 배부른 분들도 많이 왔다갔다 하세요.
근데 뭐 꺼림직하다면, 같이 가서 문상은 남편만 들여보내고 원글님은 친구 얼굴 보고 위로해주고 오면 됩니다.4. ..
'14.10.2 6:23 PM (118.42.xxx.52)남편 얘기 신경쓰지마시고 본인 마음가는대로하세요
그게 나중에 본인에게도 후회가 없어요
본인은 가보고 싶은거 맞죠,??5. 안갔으면
'14.10.2 6:24 PM (113.216.xxx.197)친구도 이해해주겠죠. 8개월인데... 남편보내서 얘기하라고하세요
6. 찜찜하면
'14.10.2 6:27 PM (180.70.xxx.216)아나는게 상책이죠. 부조금만친구한테
보내세요.
임신중이니 친구도 이해할꺼예요
미신아닌경우도 있어 임신중
상가집은 말리고싶네요.7. 찜찜하면
'14.10.2 6:27 PM (180.70.xxx.216)오타..안가는게
8. 저도 미신안믿는데
'14.10.2 6:30 PM (58.124.xxx.39)저도미신안믿지만..
지금 임신5개월차인데 같은경우가되면 안갈거같아요.
미신안믿는다 해도 이게막상내일이되면찜찜하더라구요9. 음
'14.10.2 6:31 PM (175.223.xxx.58)저라면 가요
10. ....
'14.10.2 6:32 PM (14.52.xxx.211)저라면 꼭 갑니다.
11. 장례식장가서
'14.10.2 6:37 PM (223.62.xxx.104)문앞에서라도 잠시라도 보고오세요.시부모님이 안좋아하시니 미안타하시구요.남편은 들어가서 부조금내고 절하고 인사하고나오시구요.겸사겸사 상주인 친구분도 바깥바람 잠시라도 쐬게요.저같으면 안에 안들어갈거면 장례 이틀동안 다 찾아가겠어요.그러면 친구도 진심을 알아줄것같아요.
12. ㅇㅇ
'14.10.2 6:38 PM (116.37.xxx.215)예전부터 그런 말 있었어요
친구도 이해합니다 남편한테 부조금 들려 보내시고 가지마세요
상 치르고 친구 따로 만나셔서 위로하세요13. 여름열음
'14.10.2 6:39 PM (77.2.xxx.42)원글님이 찝찝하심 가라고 말할텐데 남편분이 그러시다니.. 존중해 주셔야 할거같아요
14. ..
'14.10.2 6:42 PM (223.62.xxx.116)솔직히 이런거 왜 다른사람한테 묻는지 모르겠어요
자기맘대로 하면 될 것을
가기는 꺼려지는데 마음은 안편하고..
그러니 다른 사람들이 안가도 괜찮다고하는 얘기들으면 마음의 짐이 조금 덜어질까봐??
신랑얘기는 좀 핑계로보이고.. 본인이 가기꺼려지면 그냥 가지마세요 누가뭐라고 안합니다
대신 친구가 섭섭해해도 그러려니하세요15. 원글님
'14.10.2 6:43 PM (220.76.xxx.234)이게 무슨 법이 있는것도 아니니
남편과 잘 상의하셔서 결정하세요
낮에 한가할때 식당에서 얼굴만 보고 와도 될것도 같구요16. 흠~
'14.10.2 6:44 PM (112.168.xxx.18)절친이잖아요. 저라면 갑니다. 인간적인 도리는 하는게 맞지않나싶어요
17. ㅎ
'14.10.2 6:45 PM (182.219.xxx.45)저도 갈 것 같네요 절친 맞으신가요
18. ...
'14.10.2 6:50 PM (210.205.xxx.172)음...저도 임신 8개월즈음에 친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갔었고(집이 가깝고 저도 친한친구라 두번 갔어요), 그뒤로 아기 낳고 잘 살고 있어요...
시누이 둘째 임신했을때 시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이경우도 안가나요?
미신이에요...
정말 절친이라면 가주세요... 친구가 가장 필요로 할때네요..
옛날에는 위생이 안좋아서 임산부들 회같은거 먹지 말라고 했었죠...
그러나 지금 어디 그런가요...19. 절친
'14.10.2 6:58 PM (175.118.xxx.50)꼭 갑니다ㆍ언제 또 이렇게 위로가 필요하겠습니까ㆍ
친구 생각에 당장 갔을 듯ㆍ20. ...
'14.10.2 6:58 PM (210.205.xxx.172)아 그런데... 이런게 있어요... 만약에 정말 만약에 아이가 뭐 어떻기라도 하면 그때 그일때문인가...
엄마입장이 그렇죠...사실은 그게 아닌데 마치 내가 잘못해서 애가 잘못된것처럼.. 여겨지는거죠...
정 찜찜하시면, 부주를 많이 하셔서 마음을 표현하세요...
남편이 너무 말린다고 친구분에게 말씀 잘하시고요....21. 안에는
'14.10.2 7:02 PM (110.70.xxx.180)안에는 들어가지 마시고 밖에서 잠시 보고 오는걸로 타협하세요.
그정도까지는 친구도 이해해줄겁니다
어른들이 너무 반대해서 안에는 못들어가지만 네 얼굴은 꼭 보려고 왔다구요
절친인데 그마저도 안하면 내마음도 너무 찝찝하고 친구도 이해해는 주겠지만 정말 소중한 친구라는 마음은 덜들것 같아요
제3자의 관점에서 보면 친구가 가장 가슴아픈 일을 당했는데 확실치도 않은 미신때문에 조금이라도 불이익 당할까봐 안온거잖아요.22. ..
'14.10.2 7:03 PM (223.62.xxx.46)아이둘낳으면서
두번다그런일있었어요
완전히말리시는
친정엄마때문에
장례식장만
안들어가고
가서친구불러얼굴보고부조했어요
남편이싫어하시면그렇게하세요
저는 배불러뭐하러왔냐는소리
참많이들었어요23. 전갔어요
'14.10.2 7:07 PM (223.62.xxx.102)지금 그 친구는 제 아이한테 짱짱이모예요.
만약 제가 그때 안 갔다면..저는 평생 후회했을거 같아요
가장 힘들때 친구 곁에 계셔주세요24. ㅇㅇㅇ
'14.10.2 7:08 PM (211.237.xxx.35)에휴.. 참 지금이 고조선시대도 아니고;;
25. 절친이면 이해할 거에요
'14.10.2 7:10 PM (116.127.xxx.116)장례식장 안엔 들어가지 마시고 친구 불러서 얼굴만 보고 부조하고 오세요.
26. ㅁㅁ
'14.10.2 7:26 PM (61.148.xxx.72)님도 슬픈일 있을때 절친이 개인사정으로 안오면 그러려니 허세요
27. 핑크
'14.10.2 7:28 PM (112.150.xxx.66)남편이 반대한다면 전 안가고 남편보고 대신 가라고 할 것 같아요.
님도 마음에 걸려서 물어봤을테니 남편 대신 보내세요. 나중에 만나서 위로해주시구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절친이라면 상황을 이해해줄거에요.28. 0000
'14.10.2 7:48 PM (180.230.xxx.48)전 갔었어요.
절친도 아니었으나 40대에 요절하셔서 그냥 마지막 가는길
인사드리고 왔네요.
울 애기 아무 이상 없답니다. 다녀오세요.29. @@
'14.10.2 7:51 PM (119.67.xxx.75)아무 상관 없어요.
가세요.
핑계로 밖에 안 보일걸요.30. 절친이 필요해
'14.10.2 8:22 PM (123.99.xxx.250)아직도 그런 미신 믿는게 이해가 안되구요..
절친이라하시고 혼자되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하시니 더 슬픈 마음이실텐데 가보시는게 좋을듯해요..31. ..
'14.10.2 8:41 PM (59.6.xxx.187)막상 자기일에 되면 결정이 쉽지 않죠..남편분도 반대하신다니..
장례식장에 남편분만 들여 보내시고..친구는 밖에서 잠깐 보는걸로 하는게 젤 나을것 같네요..
친구도 이해해 줄거예요..32. ikhouvanjou
'14.10.2 8:52 PM (188.203.xxx.114)우리나라는 임신때 금지된 것이 느무 많아요.
33.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14.10.2 8:57 PM (58.233.xxx.25)절친이 장례식장 안온거 20년 가까이 지나도록 속상합니다. 그러지 마세요.
34. ...
'14.10.2 9:22 PM (112.161.xxx.242)절친이라면 임신 8개월인 상황을 알고 있을텐데요
그걸 이해 못해줄까요?
다시 안볼 사이도 아니고. ...
남편 편에 부주 하시고
며칠 후에 그 친구 집으로 방문하세요
그리고 조용히 슬픔을 같이 나누고 위로해주세요35. 기체
'14.10.2 9:24 PM (175.223.xxx.116)갑작스레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일이 무척 바쁜 멀리있는 절친과 임신한 절친이 못왔어요
대신 전화로 정말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바쁜 친구의 경우 같은 업종에 있던 저로선 얼마나 일이 바쁘고 몸빼기 어려운지 이해하고,
임신한 친구의 경우에도 신랑이 꺼려하는 마음을 알겠으니
(물론 저는 그런걸 미신이라 생각하고 같은 경우라면 가는데 거리낌이 없겠지만 다들 다르니까요)
그리 섭섭하진 않았어요
게다가 바쁜 친구의 경우 같은 지역에 계시던 친정어머니를 대신 보내기까지 했으니까요
정 못가시겠거든 누구 대신 보내시고
대신 마음 전하는 전화는 꼭 해주시면 어떨까요?
아, 섭섭한 마음은 안들었었지만
아빠 초상이후에 누구든 간에 조문은 꼭 챙기려하고 있어요
그게 슬플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경험했거든요36. 가세요.
'14.10.2 10:12 PM (118.219.xxx.97)아빠 하나밖에 없던 친구가
그 아빠가 떠나셨는데
얼마나 슬플지...........
꼭 가세요.
다 미신이예요.37. .....
'14.10.2 11:16 PM (117.111.xxx.117)원글님~남편이 싫어하시면 대신 보내세요
그리고 상치루고나서 만나도 되구요
좋은일보다 이런일엔 꼭 가봐야하겠지만 예외라는것도 있어요38. 미신
'14.10.3 2:06 AM (219.241.xxx.249)미신이겠지만,가는분들은 미신을 안믿겠지만.
저도 미신안믿는데 아무래도 아기와 관련됐으니 찜찜한거 당연해요. 임신해서는 뭐든 조심스럽고.
저라면 안가요.그거 친구도 이해할거라 생각하고.
대신 나중에 따로 만나서 위로해야죠.
선배언니도 상치룰때 그절친인언니가 임신중이라 못갔거든요. 그걸로 맘상해해서 주변서 이해못하는 니가 너무한거다,해서 풀었어요. 임신해서 못간걸로 머라할사람 암도 없네요.39. ㅇㅇ
'14.10.3 9:55 AM (211.205.xxx.49) - 삭제된댓글저런 상황에서 친구가 안오면 속상할것 같네요.
장례식장이라도 병풍뒤에 시신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마음문제 아닌가요. 윗덧글님이 임신해서 못간걸 머라할사람 없다시는데 머라고 말은 안해도 전 그사람 믿진 못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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