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이 긍정적이고 느긋한 사람 보셨나요?

........... 조회수 : 7,108
작성일 : 2014-10-02 18:10:40

저희 자매들은 성격이 다 예민한 편이거든요.

공부와 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좀 더 나아지고 싶고, 뒤쳐지면 힘들어하고 이런 스타일인데...

저희 딸은 너무 느긋해요.

처음엔 긍정적이라 너무 이뻤는데...

하루가... 웃고, 먹고, 웃고, 먹고...........

공부도 안하고 욕심도 없어요......

이제 내년이면 고등학생인데 너무 걱정이 되네요.....ㅠㅠ

혼내도 그냥 웃어요......

친구들하고 놀 궁리만 하고.......

어떻게 하죠 ㅠㅠ

IP : 1.250.xxx.1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0.2 6:13 PM (219.240.xxx.9)

    따님 넘 이쁘네요
    저도 긍정 느긋한 사람 부럽고 닮고싶어요
    아마 줄겁게 살거에요

    전 신랑이 그런 편이에요.
    근데 속터질거같아요 ㅎㅎㅎㅎ

  • 2. 열심히
    '14.10.2 6:14 PM (1.250.xxx.121) - 삭제된댓글

    공부하고 노력하면서 긍정적이면 예쁜데...
    노력은 안하고 먹고 웃고 놀고
    정말 속이 터져 미치겠네요 ㅠㅠ

  • 3. ..
    '14.10.2 6:17 PM (221.163.xxx.173)

    제친구같네요 ㅋㅋ 근데 제친구 그런성격 때문인지 주위사람들이 다 좋아하고 ..시댁서도 이쁨받아요.가끔 답답할때 있는데..그런성격 부러워요.전 예민해서 스트레스 엄청받거든요.

  • 4. ..
    '14.10.2 6:19 PM (121.134.xxx.91)

    긍정적이고 느긋하면서 열심히 하기란 어려운 것 같아요. 성격마다 다 장단점이 있죠. 열심히 하는 사람은 그대신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도 안좋아질 수 있고..그래도 제가 보기에는 신체건강 정신건강이 최고인 것 같아요. 저도 너무 예민해서 그런지 그럼 사람들이 부러울 때가 많아요

  • 5. ㅇㅇ
    '14.10.2 6:24 PM (219.240.xxx.9)

    공부좀못하면 어때요. 저런 품성이면 결혼하면 아이도 남편도 행복할거에요 엄마가 들들 볶는곳없고 자기 아이에게도 많은 사랑 줄거같거든요
    취업만 하면요 ㅎㅎ

    제 친구는 일년내내 백수인데도 돈도 없이요 나이도 많은데 근데 긍정 행복 느긋해서 제가 좀 당황하긴했네요. 어느 정도냐가 중요한게 아닐까요. 행복하게 살줄아는 사람이 제알 부러워요.
    전 매사 스트레스에 너무 압도되서 힘드네요

  • 6. ..
    '14.10.2 6:52 PM (39.118.xxx.106)

    저희 아들이요.
    초초초 긍정에 비가와도 뛰어 가지 않는 속터지는 느긋함을 가졌어요.
    예민하고 까칠한 엄마한테 저런 아들이 온게 다행이죠.
    둘다 저 같아봐요. 못살걸요?
    그런 아이들 성격이 저는 부럽습니다.
    주변에 스트레스 안 받고 어찌됐든 지들은 좋을테니요

  • 7. oo님
    '14.10.2 6:57 PM (1.250.xxx.121) - 삭제된댓글

    그런데 그 친구분 사람들에게 무시받지 않나요?
    전 제 딸이 무시받을까봐 넘 걱정이에요...ㅠㅠ

  • 8. ㅇㅇ
    '14.10.2 7:15 PM (219.240.xxx.9)

    무시빋지않아요. 자기가 즐거워하는일하며 바쁘게 살아요. 자존감도 높고요.

  • 9. 행복한 집
    '14.10.2 7:15 PM (125.184.xxx.28)

    저도 앞으로 먹고 웃고 놀고만 해봐야겠어요.
    긍정적인 아이부럽네요.

  • 10. ^^
    '14.10.2 8:04 PM (39.114.xxx.39)

    저도 부럽네요~
    그런 성격은 스트레스에 내성도 강해서 뭔가에 한 번 꽂히면 또 잘 해내더라고요. 끈기 있게~
    너무 걱정 마셔요^^

  • 11. ^^
    '14.10.2 8:10 PM (39.114.xxx.39)

    참, 무시당할까봐 걱정이신 것 같은데요,
    예민한 사람들이 상대의 작은 언행을 무시로 느끼고 파르르~할 때 따님 같은 성격은 그게 무시인 줄도 모르고 지나치든지 아니면 무시라고 생각해도 크게 개의치 않더라고요.ㅎㅎㅎ
    당연히 스트레스도 없구요~ 무시하는 상대방은 따님 같은 사람의 무반응에 지레 지쳐 나가기도 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99 박보검 칸타빌레 마지막방송하네요 오늘밤 23:38:49 74
1742298 1년동안 16키로뺏어요 5 .. 23:36:20 276
1742297 빤스로 토나오는 김에 남친짤 슬쩍 투척해봅니다 6 .. 23:35:00 225
1742296 요즘 일본여자들 한국남자에 왜 환장중인거예요? 4 ... 23:31:54 350
1742295 급발진 주장60대 유가족 식사하던 식당 덮쳐 6 고인 23:28:28 552
1742294 표면은 다정함, 속은 경쟁심 가진 스타일 3 MM 23:27:52 299
1742293 쇼호스트 현대 23:23:23 199
1742292 축구경기 보러갑니다(토트넘) 3 신나요 23:23:18 261
1742291 전 매불쇼 게스트 중에 5 aswg 23:22:14 528
1742290 90년대 갬성 드라마시티_변두리 맨몸 멜로 1 ㅇㅇ 23:20:02 197
1742289 나이들면 생기는 검버섯은 못없애나요 2 모모 23:19:19 452
1742288 미국 주식보면 침체 대비도 해야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ㅇㅇ 23:17:34 373
1742287 먹는거 저 한번도 안챙기는 남편 1 남편 23:17:33 239
1742286 미국주식은  뭔일인가요... 5 ... 23:11:07 1,401
1742285 미국 주식시장도 하락중 12 어째 23:09:01 1,041
1742284 목소리 때문에 여자한테 차였던 남편 6 트라우마 23:08:16 653
1742283 강유정이 싫어요 27 소신발언 좀.. 23:07:41 1,806
1742282 빤스윤은 빈 차로. 가짜 출근하면서 9 23:04:41 644
1742281 집 비웠는데 전기는 썼네요.냉장고탓~ 2 전기검침 숫.. 23:01:51 403
1742280 50대인데 수영장에서 연세있어보인다고 5 접자 23:01:28 938
1742279 배현진의 소정의절차 2 22:58:21 597
1742278 처음 보고 나서 놀랐던 가수들 써봐요 25 음음 22:47:42 1,808
1742277 테무에서 옷 사신분 계신가요? 6 ㅇㅇ 22:47:00 800
1742276 SOXL 지금 담아볼까요? 8 후덜덜 22:46:32 816
1742275 내일 아들시험입니다-기도부탁 10 간절함 22:38:13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