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미교포 2세와 결혼
미국에서 태어나 학교 모두 마치고,
한국 본토로 들어와 정착해 일하고 있는 교포입니다.
이런 사람과 결혼하면 어떨까요? 조언 좀 주세요
1. 미씨 usa
'14.10.2 4:04 PM (70.178.xxx.62) - 삭제된댓글자주 보는 속풀이 주제죠. 집안이 서로 아주 좋다는 경우도 포함해서
교포남편하고 시댁하고 문제가 장난 아닌 애기를 하도 읽고 봐서
제가 편견 아닌 편견이 있어요.
교포부모들이 사고방식은 한국노인들 60, 70년대이고
자기 아들만 귀한줄 알고 귀하게 떠받드는건 강남엄마들 저리 가라이고
거기에 한국인 며느리들을 선호하는데
이유는 하녀의 개념.
고분고분하게 시어른도 모시고 아들 수발해줄 여자 찾는거죠.
저 조건에 와줄 미국여자는 세상엔 없으니까.
간혹, 아주 집안이 깨여있어서 안 그런 경우는 로또라고 하더라구요....
교포 아드님들도 교육은 미국식인데
부모들이 하도 오냐하며 키워서
그 부모뜻을 거스르면 불효인줄 알고 고부간의 갈등에서
한국사는 남자들보다 더 부모편 듭니다.
참 힘든 점을 많이 안고 시작하는 케이스이죠.
특히, 거기 부모가 유독 한국여자와 결혼을 원한다고 나서면
제일 안좋은 경우...
아들은 그냥 부모가 하라는 결혼 마음 없이 하는 거고
시부모 될 자리는 며느리의 집안 도우미를 꿈꾸는 확률이 아무 높아요....2. ㄴ
'14.10.2 4:07 PM (70.178.xxx.62) - 삭제된댓글제가 영어자판으로 한글 쓰느라 오타가 너무 많아요. 수정도 안되고...
3. 교포 1세들이
'14.10.2 4:13 PM (115.140.xxx.74)마인드가 미국가기직전 그당시에서
멈춰졌대요.
들은얘기이니 그런사람도있고
안그런사람도 많겠죠4. 부모를
'14.10.2 4:42 PM (14.32.xxx.97)보셔야해요. 70년대 시부모 마인드에 정착해 있는 분들이라면
무지 골아플겁니다.
미국살면서 그런 문제로 한국서 온 며느리와 갈등 겪는거 너무너무 많이 봤어요.5. ㅣㅣ
'14.10.2 4:52 PM (175.209.xxx.94)안구런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중적잣대가 심한 분들도 꽤 많아요. 나한테 유리하고 편한건 한국식 미국식 그때그때 맞추어서...
6. ...
'14.10.2 5:03 PM (122.32.xxx.12)친구 동생이 교포랑 결혼했는데..
동생이 한번씩 그런데요...
상황에 따라 한국식 미국식 따지는데...
이것이..
시부모 유리한쪽으로 한국식 미국식 왔다 갔다 한데요...
그래서 참 서글프다고 하면서..
이런부분이 너무 힘들대요...
근데 따로 다른 나라 살면 그나마 좀 나을것 같은데...
아닐려나요..
제 친구 동생은 바로 옆에서 붙어서 살아서...
남편 하나 믿고 따라 갔다가 애 없을때라도 헤어 져야 하나 하고 울면서 전화 한번씩 온다고..7. ....
'14.10.2 5:05 PM (118.221.xxx.62)남자 혼자 여기 정착해 산다면 별 문제 없을거에요
어차피 시가야 한국도 진상이 널렸고, 아무래도 자주 안보니까요
근데 교포가 보수적인건 맞아요8. 미즈오키
'14.10.2 9:57 PM (72.198.xxx.233)제 남편이 1.5세인데요. 집안봐야하는거 맞아요. 저희는 시어머니는 완전 미국식이라 절대 어른행세 시어머니 행세 하지않고 뭐든지 남편보다 저랑 먼저 상의하고 그러세요. 반면 시아버지는 정말 사고가 딱 이민오기직전 한국이세요. 그러다보니 자식들하고도 며느리들하고도 부딪치는일 잦구요. 한마디로 말을 해도 잘 대접을 못받으세요. 남편될분은 성정을 보세요. 교포라 하더라도 1.5세랑 2세는 하늘과 땅차이에요. 1.5세는 한국사람에 가깝지만 2세들을 미국사람에 가까운 경우 많아요. 천성이 유하고 가족애가 있는 집안에서 자랐으면 어느경우든지 결혼하기엔 괜찮지만 교포들중에 참 이상하게 꼬이고 잘못 물든애 많거든요.
9. ....
'14.10.3 12:18 AM (75.83.xxx.237)해외에 오랬동안 거주한 아짐이고요 상황이 비슷해서
한자 써봅니다. 먼저 사람의성품이 가장 중요하지요. 한국이나 여기나
다 사람 사는 법은 같아요. 바른 심성에 와이프를 아껴줄수 있는사람은
어디에서 사는지 여하를 떠나서 성공된 결혼생활을 유지하지요.
대체로 이곳에서 자라난 교포청년들은 순수한면이많아요. 생각하는방법이
사람에 많이치이거나 경쟁이 아주 심하진않아서 영악스럽지가 않은편이죠.
물론 타고난 심성이 그렇지 않은사람들 빼고요.
사람의 됨됨이를 보세요. 영어야 같이 살다보면 늘고 문화도 시간이
지나면 적응이되지만 심성은 그렇지않아요. 비근한 예로 이병헌사건 보세요.
님이 좋은 선택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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