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희경 작가

ㅇㅇ 조회수 : 3,916
작성일 : 2014-10-02 15:50:21

빠담빠담을 다시 보는데

너무 가슴 아파서 머리가 아플 지경이네요

어쩜 양강치는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노 작가님 작품 다 좋아 하지만 특히 오래전 했던

내가 사는 이유는 지금도 잊을수가 없어요

이렇게 좋은 작품을 쓰시는 작가님이

요즘 왜 밀리는지 이해가 안돼요

IP : 121.154.xxx.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희경작가가
    '14.10.2 4:07 PM (123.213.xxx.209)

    그나마 끝까지 살아남은 작가입니다.
    그래도 주중미니를 편성받으니까요.
    예전에 글 좋은 작가들 많이 사라졌죠.
    전 개인적으로 노작가의 작품중 꽃보다 아름다워를 잊을수가 없어요.

  • 2. ...
    '14.10.2 4:15 PM (220.72.xxx.168)

    맞아요. 가슴이 아프다 못해 머리가 아픈...

  • 3. 레전드
    '14.10.2 4:25 PM (14.32.xxx.97)

    거짓말은 정말...레전드죠.
    괜사도 좋았어요 저도.

  • 4. 그러게요
    '14.10.2 4:26 PM (183.96.xxx.101)

    진짜 요즘 대중들 선택은

    그 때 그 때 얇팍한 만족이나 과하게 대단한 서사에 영웅담 같은거만 선택해요.

    이상할 정도로 영웅/ 경제논리에 경도되어 있는듯.



    정말 문화적 취향의 퇴행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시대정신의 부패입니다.
    일례로 제주도에 중국인들 땅사고 놀러와 자연경관 훼손되고, 5억주면 영주권 줘도

    '뭐 어때' 소득 느는데, 이런 사람이 거의 대다수라는게

    놀랍고, 우습고, 슬프죠.



    이어도 팔리고, 독도 빼앗겨도 내 눈 앞에 접시 위에 놓인 만두 찾을 인간들.

  • 5. 볼께요
    '14.10.2 4:33 PM (211.207.xxx.203)

    노희경작가, 빠담빠담 꽃보다 아름다워, 저장합니다.

  • 6. 초록하늘
    '14.10.2 4:33 PM (211.117.xxx.82)

    저도 내가 사는 이유
    정말 가슴아프게 보고 여운 오래남았어요.
    갈수록 트렌디한게 대세지만 노작가님 오래 많이 쓸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어요.

  • 7. 노희경
    '14.10.2 4:43 PM (125.130.xxx.15)

    노희경작가...

  • 8. ㅇㅇ
    '14.10.2 5:05 PM (121.154.xxx.40)

    빠담 빠담은 완전 노작가님 타입 인데요

  • 9. 맞아요
    '14.10.2 5:39 PM (211.178.xxx.216)

    꽃보다 아름다워 고두심이 가슴이 아프다고 빨간약 바르던 장면.. 그 작품 보고 노희경 작가 팬 자리잡았어요

  • 10. 고든콜
    '14.10.2 5:41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거짓말 못봐서 리메이크 하면 좋겠어요..

  • 11. 제가 젤좋아하는것은
    '14.10.2 7:40 PM (218.38.xxx.138)

    너무 올드한가요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우정사
    정말 좋았어요
    비디오로 녹화뜨던시절에 44개인가 그정도 긴작품이었는데 배용준의 풋풋함과 김혜수의 맑은 눈을 볼수있어요
    그때는 작가가 어린나이였는데 어떻게 사람에대한 애정과 따뜻함을 가질수있었을까..

  • 12. ..
    '14.10.2 9:24 PM (218.48.xxx.215)

    저도 노희경 작가 작품들 저장합니다.
    다 다시 볼거예요.

  • 13. 저도
    '14.10.2 10:08 PM (223.62.xxx.64)

    노희경작가의 작품은 우정사가 가장 좋았어요
    주연배우들뿐만 아니라 나문희씨같은 조연들 연기도 너무 좋았죠
    지금도 재호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요 ㅠ
    Ost에 나오는 최진영노래도 아직까지 듣고요
    그사세는 여기서 많이 추천하길래 봤었는데 송혜교의 그특유의 말투와 목소리 때문에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우정사 안보셨다면 추천합니다~

  • 14. 한때 작가지망생
    '14.10.2 11:32 PM (59.26.xxx.155)

    전 다 좋은데 일본드라마 리메이크한것만 빼고 ㅠㅠ~~

    괜찮아 사랑이야는 정말 작가지망생입장에서는 뭔가 쾅 얻어맞는 기분이에요.

    남자주인공을 정신병자를 만들어놓고 그렇다고 그 형이 잔인한 악당인가 그것도 아니고 그렇게 몰고 간

    엄마가 나쁜 사람이냐 그것도 아닌 모든 사람들을 어우르며 각자 한명 한명 가슴에 담긴 슬픔 다

    다독이며 이정도 드라마 뽑을 수 있는 사람 없을 것 같아요...

    진짜 ..... 존경하는 작가입니다.

  • 15. 밀리는 이유
    '14.10.3 12:55 AM (178.191.xxx.155)

    여주 캐스팅이 좆망이라.
    송혜교나 공효진이나 어디서 저런 애들을 캐스팅할 생각을 했는지...
    전혀 배역에 안 어울려요.

  • 16. 그냥
    '14.10.3 2:21 AM (119.149.xxx.120)

    일부 팬심에 기대는 드라마일뿐이죠......

    많이 허접하더라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926 무슨 몸이 11 사하라 2014/10/28 2,427
429925 3명 중 2명 자산 3억원 미만 낀 세대 절반 재테크 못해 3 마음속별 2014/10/28 2,823
429924 마왕 가지마요... ㅠㅠㅠ 1 ㅠㅠ 2014/10/28 648
429923 해외동포가 종북? 그래도 우린 계속 간다! 3 light7.. 2014/10/28 381
429922 일조량 감소로 흔히 생기는, 경미한 가을 우울증 증상이래요. .. 7 ........ 2014/10/28 1,579
429921 마사지크림으로 마사지하고 났더니얼굴이가렵네요 1 이상하네 2014/10/28 1,293
429920 덴드롱 꽃 잘 아시는 분...? 4 궁금 2014/10/28 1,869
429919 김성주 "국제정치학을 해서 정치 잘 몰라" 8 MCM 2014/10/28 1,758
429918 2014년 10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28 505
429917 여자분들, 요즘같은 때에 실제로 신데렐레 케이스 거의 없나요?.. 26 남자 2014/10/28 6,506
429916 나에게 쓰는 편지, 한 자도 빼지 않고 다 기억나네요. 1 T_T;;;.. 2014/10/28 1,073
429915 좋은인삼 파는곳 알려주세요 3 가을산 2014/10/28 831
429914 여배우가 사라졌다 5 레버리지 2014/10/28 3,108
429913 잘가세요 신해철씨 5 ,,,,, 2014/10/28 1,565
429912 가죽 롱부츠 신어도 될까요 2 살다보면.... 2014/10/28 1,390
429911 비정상 회담 기미가요, 이거 강경대응 필요하지 않나요? 22 Robyn 2014/10/28 4,960
429910 신혜철 장례곡 '민물장어의 꿈'.........뭔가 예견한 것 .. 7 마왕 2014/10/28 7,668
429909 이렇게 90년대가 끝나나보네요... 11 ... 2014/10/28 3,008
429908 다 떠나가네요. 2 야속하게 2014/10/28 963
429907 그래도..신해철. 4 ... 2014/10/28 550
429906 안녕, 그리울 거야.. 2 ... 2014/10/28 592
429905 북한도 가지고 있는 군사주권이 남한만 없네요. 4 미쿡 2014/10/28 649
429904 눈물이 더 나네요 3 잠못드는밤 2014/10/28 582
429903 그의 죽음이 내 가까운 친구 지인을 잃은 것처럼 슬픈건 8 허무하게 보.. 2014/10/28 2,005
429902 요절이라는 단어는 보통 몇살까지 보통 쓰나요..?? 2 .. 2014/10/28 2,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