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제 식생활

운동죠아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14-10-02 15:29:11

7월부터 PT시작해서 살 4키로 뺐다고 얼마전 글도 올렸던 아짐입니다.

좋은건 자꾸 나누고 싶어서 또 글 올리네요.

 

PT받으면서 식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다보니, 트레이너한테 따로 엄격히 식단관리를 받은건 아니고요. 아침, 저녁은 좀 신경써서 건강식단으로 먹고 점심은 외부인과 약속이 많아서, 맛있는거 별로 제하지 않고 일반식으로 다 먹었습니다.

 

1. 단백질-탄수화물-야채 고루 챙겨먹기

단백질은 닭가슴살로 먹습니다(헬스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훈제 닭가슴살을 팩킹해 파는 곳이 많습니다. 처음에 닭가슴살 직접 삶아 먹다가 도저히 못먹겠어서...훈제 닭가슴살은 그나마 좀 낫더군요. 먹기도 간편하고요. 얼려져있는거 냉장실에서 녹여서 그냥 썰어 먹기만 하면 되니까요)

탄수화물은 현미밥, 혹은 바나나 나 고구마로 채웁니다.

야채는 당근스틱, 브로콜리 등 먹기도 하고 올리브유 야채볶음 먹을때도 많습니다. 통마늘 양파 가지 애호박 숭덩썰어서 올리브유에 달달 볶고 소금후추 약간씩만 뿌려 먹으면 야채 자체의 풍미가...음....고기요리보다 더 맛있더군요. 지방섭취는 좀 되겠지만 이건 몸에 좋은 지방이라 개의치않고 먹습니다.

 

2. 그린쥬스 먹기

그린쥬스 올려주신 분 다시한번 감사....케일 바나나 사과 브로콜리는 붙박이로 넣고 당근과 양배추 등으로 베리에이션.

아침식사는 그린쥬스 큰 컵으로 한잔하고 곡물식빵 한쪽 등으로 먹거나 약간의 밥 먹습니다. 그래도 든든해요.

그린쥬스가 바나나를 넣어서 그런지 꽤 달고 먹을만합니다. 초딩아들도 한컵씩 꽉 채워서 먹습니다. 야채 잘 안먹는 아들한테 그린쥬스 먹이니 너무너무 뿌듯해요

 

3. 영양제 챙겨먹기

영양제 챙겨먹는 스타일 전혀 아닙니다. 그런데 PT 시작할때 코치가 꼭 챙겨서 물어보는게 비타민 먹었냐고? 체크하더군요..그래서 먹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습관이 됐네요

아침에 오메가3+고려은단 비타민C 먹고요 점심먹고 나서는 종합비타민 한알 먹습니다.

 

제가 글 몇번 올리고 나서 느낀게..

실행을 하지 않고 걱정만 하는 분들 정말 많더군요. PT받으면 정말 힘든가요? 입에 단내 날정도로 힘든가요? 그린쥬스 먹으면 설사하지 않을까요?? 등등.....

그냥 좀 걱정하지말고 바로 액션들을 하시면 좋겠어요. just do it !!!

 

 

 

IP : 203.248.xxx.2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 3:37 PM (202.156.xxx.75) - 삭제된댓글

    좋은 정보 공유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궁금한것좀 여쭤볼게요^^ 그린주스 만들때 브로콜리는 날것 그대로 넣으시나요? 양배추는 그냥 넣는데 웬지 브로컬리는 데쳐야 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 2. Nicole32
    '14.10.2 3:41 PM (109.103.xxx.171)

    브로콜리 저도 궁금해하고 있었는뎅 ㅎㅎ 그냥 먹어도 되나요?

  • 3. 원글이
    '14.10.2 3:45 PM (110.70.xxx.165)

    브로콜리 전 데쳐 넣어요
    브로콜리는 데치지 않으면 너무 잘 안씻겨서요 전 무조건 데칩니다

  • 4. ...
    '14.10.2 3:58 PM (222.106.xxx.165)

    그쵸? 그린주스 너무 좋죠? 색깔만 좀 슈렉같지 맛은 참 달콤하고 제 입에 아주 맛있더라구요,
    추석에 받은 사과 한박스를 아주 값지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다만 한박스 산 케일이 다 먹기전에 누렇게 되려해서 그게 좀 난감하네요.

    저도 pt받고 살 많이 뺀후에 요즘은 혼자서 집에서 또는 헬스장에서 개인운동하는데 인생에서 제일 안 아까운 돈이 pt받은 비용이에요. 300만원으로 건강찾고 에너지도 업되고 참 보람차게 돈 썼다 생각해요...

    원글님도 목표하신 체중에 도달하실 때까지 화이팅입니다.^^

  • 5. 구운채소
    '14.10.2 4:00 PM (211.207.xxx.203)

    통마늘 양파 가지 애호박 숭덩썰어서 올리브유에 달달 볶고 소금후추 약간씩만 뿌려 먹으면 야채 자체의 풍미가...음....고기요리보다 더 맛있더군요 ----->요것부터 따라해볼께요.

  • 6.
    '14.10.2 5:01 PM (112.152.xxx.173)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네요
    저도 그린쥬스 마셔볼래요

  • 7. 바람이
    '14.10.2 6:11 PM (220.117.xxx.229)

    그린쥬스!! 저도 먹어볼께요^^

  • 8. 윌리
    '14.10.2 6:29 PM (222.238.xxx.75)

    그린주스 정보 감사합니다.

  • 9. 그린
    '14.10.2 11:24 PM (125.31.xxx.252)

    그린쥬스 단백질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847 신경민 '국정원 임 과장 4월 전출..삭제권한 없었다' 6 민간사찰해킹.. 2015/07/23 928
466846 요즘 소담만두 보기 힘드네요..ㅠ 4 만두사랑 2015/07/23 2,441
466845 얇은 목욕가운 좀 2 블루커피 2015/07/23 1,450
466844 운동도 과하면 독? 국민체력100 아세요? 2 날씨땜에 무.. 2015/07/23 1,848
466843 이혼하신분들 황당하네요 2 tt 2015/07/23 4,112
466842 상대방이 합의이혼 안 해줄경우 어떤방법으로 이혼할수 있나요 3 걱정 2015/07/23 3,812
466841 1층에 삽니다. 창문을 열고 잘수없어 에어콘을 트는데, 8 123 2015/07/23 4,463
466840 '아서왕'에 관한 책 추천해 주세요. 2 .. 2015/07/23 574
466839 평창동 근처에 키즈까페 있나요? 3 +_+ 2015/07/23 1,405
466838 고3 수학 도움 부탁드립니다 과외쌤이나 경험부탁드려요 1 귀여니 2015/07/23 818
466837 아기태어나서 차사야하는데요. 중형차?SUV? 어느게 나을까요? 11 ... 2015/07/23 3,538
466836 팔 골절 후 회복 얼마나 걸리나요? 5 카페인덩어리.. 2015/07/23 1,867
466835 아이와 정서적으로 거리를 두라는 말이 이해가 안돼요. 8 ... 2015/07/23 2,320
466834 메르스 환자 1명 남았다네요 6 ㅇㅇ 2015/07/23 2,861
466833 허리디스크 대학병원에서 검사 받는게 나을까요? 7 happy닐.. 2015/07/23 1,454
466832 조카 유럽 가는데 아는척해줘야 하는지... 11 빅마마 2015/07/23 2,915
466831 은사양 부직포 같은 부직포 어디서 구하나요? 1 ... 2015/07/23 1,542
466830 의사집은 딸들 의사한테 시집 안보내려고 하더라고요 39 시류를아나?.. 2015/07/23 20,374
466829 뉴욕주 패스트푸드 업계 최저임금 15달러로 오른다 4 흠.... 2015/07/23 765
466828 부부관계 개선..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11 2015/07/23 5,032
466827 한글2007 글상자 질문좀 할게요 1 ㅇㅇ 2015/07/23 1,121
466826 아래층의 요구 받아들여줘야 하는건지요? 92 층간소음 2015/07/23 16,227
466825 박근혜 - '국민이 믿을 수 있을 때까지 사실 증명하라' 6 참맛 2015/07/23 1,171
466824 공산국가 단독 여행 위험하지 않나요? 15 ..... 2015/07/23 1,822
466823 원룸에서 쓸 미니제습기 어떤게 좋은가요? 제습기 2015/07/23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