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실에서 밥 먹는 집 있나요?

조회수 : 5,345
작성일 : 2014-10-02 14:48:43

식탁이 집에 있긴 있어요  한데 거실티비가 안보이는 위치예요

남편이 아침이든 밤이든 집에 오면 티비를 너무 좋아해서 

배려해준다고 거실에 교자상 펴서 상을 차려주고 하다가 습관이 됐어요

이젠  가족끼리 아침 저녁 밥상앞에 둘러앉아서 티비보며 서로 별말 안하고 그래요

아이도 간식을 차려주면 티비 만화 보면서 간식먹으며

대답하다 흘리고 티비에 정신 팔려서 엄마말에 대답도 잘 안하길래

놔두고 부엌가고 그랬더니  간식도 아이 혼자 먹게 되어버렸어요

안좋다는 생각도 들고  다리도 좀 저려서 옮길까 싶기도 한데요.. 

거실에서 많이들 드시나요?

IP : 112.152.xxx.17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 2:51 PM (72.213.xxx.130)

    더 많지 않나요? ㅋ 식탁 대신에 tv 앞에 상 펴두고 먹은 적 많은 데

  • 2. grorange
    '14.10.2 2:54 PM (220.69.xxx.7)

    우리집이요...
    구찮긴한데.. 저도 TV보며 밥 먹는걸 즐겨서리.. ㅠㅠ
    TV안할때...남자사람없을때..간단히먹을때는 식탁에서 먹어요..

  • 3. 여기도
    '14.10.2 2:57 PM (211.176.xxx.36)

    아빠없을땐 식탁에서 먹는데.... 신랑이랑 같이먹을땐 거실에서 먹어요....

  • 4. 99
    '14.10.2 2:58 PM (180.227.xxx.22)

    저희도 거실에서 먹을때가 많아요~~
    그런데 계속 그러다보니
    티비 없으면 할말이없어지는것같아서
    이제 식탁에서 먹는 횟수를늘릴려구요!

  • 5. 저요
    '14.10.2 2:58 PM (121.161.xxx.237)

    거실에 좌탁을 좌식으로 놓고 거기서 밥먹어요

  • 6. ...
    '14.10.2 3:01 PM (112.220.xxx.100)

    아침은 식탁
    저녁은 티비앞 ㅋ

  • 7.
    '14.10.2 3:02 PM (182.228.xxx.214)

    전 식사시간에 티비앞에 있는게 싫더라구요. 켜놓고 소리만 듣는정도?
    식사는 주방에서.....

    근데 결혼전에 아빠도.. 재미난 티비프로 있으면 늘 판 피고 밥먹자 ~~ 하셨어요.. ㅎ

  • 8. 습관
    '14.10.2 3:13 PM (183.102.xxx.20)

    저희도 남편이 항상 티비 앞에서 밥 먹는 걸 좋아해서
    저와 트러블이 많았는데
    지금은 간식 먹을 때만 티비 앞에서 먹고 밥은 꼭 부엌 식탁에서 먹어요.

    저는 밥 먹으면서 친해진다고 생각해요.
    밥 먹을 때 마음이 느긋해지면서 이런저런 수다 떨 일 많거든요.
    저는 그 시간이 좋아요.
    식구라는 게 같은 밥상에 모여앉아 시시껄렁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같이 밥을 먹고
    밤이 되면 한 지붕 밑에 모여 편하게 자는 거죠.

  • 9. 역시
    '14.10.2 3:22 PM (112.152.xxx.173)

    그런분들 있으시군요
    한데 조금씩이라도 바꿔볼까봐요
    아이가 다리가 길어지니 불편하다고 그러고...역시 식사는 식탁이...대화도 글코...
    일단 아침만이라도 바꿔보고 차츰 바꿀까봐요
    좋은의견 감사해요

  • 10. 블루
    '14.10.2 3:37 PM (180.70.xxx.41)

    저희 거실 한켠에 식탁두고 있어요. 밥만 먹는 것도 아니고 신문도 보고
    책도 보고 누가와도 식탁에 앉아서 차도 나누고...

  • 11. 저희집
    '14.10.2 3:55 PM (164.124.xxx.147)

    처음부터 지금까지 10년 넘도록 거실에 상 펴서 TV 틀어놓고 밥 먹어요.
    보통 저녁 한끼 먹고 주말에도 많아야 두끼 먹는데 가끔은 이러면 애 식습관이 안좋아지려나 염려가 되기도 했지만 그냥 우리 세식구는 이게 편하고 잘 맞고 익숙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평소에 대화가 없는 것도 아니니까요.
    예능 프로 하나 틀어놓고 하하호호 밥 먹으면 그 느긋한 분위기가 여유롭게 느껴져서 우리 세식구 행복하다 느껴지거든요.

  • 12. ....
    '14.10.2 4:15 PM (211.178.xxx.230)

    뭐든 제 기능대로 사는 것이...

    밥은 식탁에서... TV는 밥 먹고나서... 느긋하게 보시지요.

  • 13. ...
    '14.10.2 4:17 PM (119.194.xxx.108)

    전 티비보다가도 끄고 밥먹는데요. 애들은 티비앞에서 자꾸 먹고싶어해서.일주일에 한번정도 주말에만 허락해줘요.

  • 14. 주말에만
    '14.10.2 4:29 PM (203.226.xxx.66)

    거실에서 먹어요
    주중엔. 식탁

  • 15. 무소유
    '14.10.2 4:37 PM (219.254.xxx.48) - 삭제된댓글

    평소엔 거의 거실앞에서 tv보면서 먹어요.애들도 남편도 그걸 원해서요.
    돌아보니 그 시간이 서로 웃고 떠들고 제일 행복한 시간이네요.대신 아침엔 시간과 싸워야 하니까 tv를 틀지 않아요.그래서 아침엔 식탁에서 먹어요~

  • 16.
    '14.10.2 4:55 PM (58.7.xxx.112)

    집이 좁아 식탁이 없고, 부부가 그냥 티비 앞에서 커피테이블에 발 올리기도 하면서 소파에 앉아 한그릇씩 들고 후딱 먹어요. 티비는 끌때도 있고 볼 때도 있고.. 애가 있다면 가끔은 끄고 대화도 할 거 같네요.

  • 17. ㅡㅡ;;
    '14.10.2 5:10 PM (60.253.xxx.177)

    저는 밥먹을땐 tv 를 꺼요.

    대화나 식사예절을 떠나 우선 시끄러운게 너무 싫구요
    어릴때부터 tv켜놓고선 식사하면서 힐끔거리면서 tv본다고 무지막지하게 혼내던 부모님들 때문에 일종의 트라우마가 된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 댁에 가면 아직도 안방이나 거실에서 tv를 항상 켜놓고 생활하시고 식사도 하시는데
    저희 애가 밥먹다가 tv를 본다고 가끔 고개를 돌리면 그렇게 또 혼내더라구요.

    순간 폭팔해서 애가 밥먹으면서 tv보는 게 싫으면 tv를 꺼야지 왜 애를 혼내냐구
    애니까 당연히 소리가 들리면 보고싶은게 인지상정인데 그게 애를 혼낼일이냐고 한소리 하고 말았어요.


    밥먹을 시간인데 애가 꼭 보고싶어하는 프로가 있다면
    가끔은 거실테이블에 차려주고 보면서 천천히 먹으라고도 하지만
    거의 식탁에서 먹으려고 한답니다.

    식탁 사놓고 안쓰면 아깝기도 하구요 ㅎㅎㅎ

  • 18. 아니오
    '14.10.2 8:46 PM (180.230.xxx.48)

    저희는 무조건 식탁에서 먹어요. 애들이 가끔 좋아하는 프로 있을때 걍 봐주긴 하는데요. 애들아빠 있으면 티비는 무조건 꺼야 해요. 식사는 가족끼리 대화하며 먹어야 된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651 지금 Y스토리 저 아기 어떡해요?? 22 헉쓰 2014/10/03 11,910
422650 휴럼쥬스기 1 222 2014/10/03 1,119
422649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가보신 분 계세요? 1 궁금 2014/10/03 2,724
422648 외국인 투어 여행사 다녀보신분 계세요? 123 2014/10/03 580
422647 jtbc 뉴스 유투브로보시는분 매니아 2014/10/03 585
422646 마담 뺑덕..... 5 영화 뺑덕... 2014/10/03 5,921
422645 국민티비 뉴스K 합니다~ 1 생방송 2014/10/03 437
422644 고양이는 있다에서 양순아빠의 현 부인은 누구의 부인? 1 .. 2014/10/03 1,027
422643 페레로 포켓커피 드셔보신 분~ 5 포켓커피 2014/10/03 1,344
422642 임신 준비 중인데 밀크티 마셔도 될까요?! 7 커피좋아.... 2014/10/03 3,911
422641 내일 아침 강릉,속초쪽 바다에서 일출볼수있을까요 동해 2014/10/03 589
422640 자궁근종에 홍삼 인삼류가 그렇게 안좋은가요? 4 ... 2014/10/03 6,747
422639 남동생이 경찰 공포탄 파편을 맞아 중환자실에 입원중인데요 19 너무하다 2014/10/03 5,829
422638 주위에 척추 관련 비수술 하신분 계신가요? 7 슬이맘 2014/10/03 1,288
422637 띠어리나dkny는 어디서구매대행하시나요? 4 알려주세요 2014/10/03 2,585
422636 The mother we share... 2 mother.. 2014/10/03 1,041
422635 사리분별 잘하시는분들의 비결을 듣고 싶어요 79 질문 2014/10/03 17,473
422634 손가락 까딱할 힘도없이 피곤할 때 6 2014/10/03 2,029
422633 목동 카니발 폭파된곳 몇단지인가요? .. 2014/10/03 1,571
422632 머릿결이 푸석거려서 14 건너 마을 .. 2014/10/03 3,061
422631 이제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하죠? 1 노답 2014/10/03 1,334
422630 아따 연휴 진짜 사람 징그렇게 많네요 16 연휴네연휴 2014/10/03 4,948
422629 주거래은행 이라고 혜택 많은건 아닌거 같아요 3 ... 2014/10/03 1,139
422628 지나치게 똥꿈을 많이 꿔요 ㅠㅠ 13 카프카 2014/10/03 5,900
422627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 추천 1 와비 2014/10/03 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