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가면 맛집이나 제철음식 꼭 드시나요?

...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14-10-02 14:16:25

저희집은 일단..

여행지를 가면 먹는데는 한끼정도는 특색있는 음식이나 제철음식 먹으려고 하고.. 그것도 여행의 즐거움이라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 새조개 나올때는 여행가서 새조개.. 쭈꾸미,, 전어.. 대하 등 해산물

강원도 가면 자주가는 한우집, 유명한 백숙집, 막국수,, 등등 찾아서 먹고

 

근래에 친해진 이웃사람이 있는데.. 이집과 애들 나이가 비슷해서 잘맞아요.. 

또 저희집은 여기저기 잘 다니는 편이라 주말 아침이면 저한테 오늘 뭐하냐고 물어봐요

그리고 가까운데 가면 같이 움직이고..

다른건 다 좋은데.. 또 애들도 잘노니 같이 가면 좋거든요  

 

근데 이집이 먹는데 돈쓰는걸 아까워해요

한솥같은거 사서 가거나, 대충 먹지뭐, 간단히 먹지뭐 이게 주로 하는말이고요..

항상 칼국수같은 음식으로 때우기를 원하거나, 또는 집에가서 먹자 주의라..  

참 경제적 상황은 비슷하고요.. 버는 수입은 비슷한데 저희가 빚이 있으니 따지면 저희가 더 어렵긴하겠네요

 

2~3주에 한번씩 서울기준으로 경기도권으로 나가서 먹는데 4~5만원 쓰는게 부담스러운 일인가요?

저희도 서울안에 있을때는 주로 집에서 해먹습니다만..

 

이번주말에도 가까이 같이 나가기로 했는데.

제가 새우가 제철이니 먹자고 했다가 단칼에 거절.. 특정음식이라 그런게 아니고, 비싼게 이유인것 같긴합니다..

 

신랑이 점심은 같이 먹고 저녁은 우리끼리 먹고 오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는데..

여행같이 가기도 좀 피곤해요.. 툭하면 도시락 사서 가자고 하니.. 그것도.. 에혀

IP : 211.253.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 2:19 PM (175.215.xxx.154)

    그런집 피곤해요
    저도 나들이 가면 꼭 비싼게 아니더라도 토속음식 꼭 먹으려고 해요
    그것도 경험이고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해요

  • 2. 에고
    '14.10.2 2:34 PM (122.37.xxx.25)

    어차피 해야하는 식사라면 여행지의 특별한 맛을 보는것도 여행의 일부분이고 매우 중요한데요..
    직접 만든 도시락 들고 근처로 산책가자~ 정도도 아니고,
    한솥에서 사가자.....는건 여행의 재미가 절반 뚝...ㅠㅠ
    같이 놀러 나가면서 잘 안맞으면(내지는 서로 안 맞춰주려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이니...살살 같이 안가는 쪽으로 해보세요...

  • 3. ..
    '14.10.2 2:36 PM (121.157.xxx.2)

    여행 좋아하는데 먹는 재미도 크게 차지하죠.
    입도 즐겁고 눈도 즐거워야죠.

  • 4. 안맞는
    '14.10.2 2:42 PM (211.178.xxx.216)

    집인거에요.. 그냥 동네에서 잠깐씩이나 주말에 한번씩 저녁 먹는거면 모를까 여행이나 나들이 가는거는
    맘이 맞아야지요..저희도 원글님처럼 제철 음식먹고 여행가면 그지역 음식 먹어보는데요.. 저희집이 여행과
    음식에는 돈을 안아끼는 편이에요..아는 사람들이랑 여행가서 보면 음식 사먹는걸 싫어하는 집들도 많더라구요.. 놀러가서라도 주방에서 탈출하고 싶은데 콘도에서 3끼 다 해먹자고 그러고 ..지금은 식구들끼리만 다니니 너무 좋아요.

  • 5. 원글
    '14.10.2 2:45 PM (110.70.xxx.100)

    사실 애들아니면 같이 다닐 이유가 없겠지요..
    애들은 잘 노니 애들생각하면 같이 가는게 맞는데.
    먹을때마다 눈치보게 만드니 솔직히 이부분이 넘 아쉽구요..윗님말마따나 가까운 공원이나 가고 먼곳은 우리끼리 가야겠어요

  • 6. 야옹
    '14.10.2 2:46 PM (116.33.xxx.11)

    저흰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3살 6살.. 식당가서 먹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에요.
    큰애는 입이 짧아서 안먹고 둘째는 통제가 안되고...
    그래서 여행가면 맛집은 검색도 안해가고 그냥 아이들과 먹기 편한거 위주로 먹긴해요
    가끔 룸서비스나 포장해서 호텔서 먹기도 하구요.

    그런데 저도 여행가면 먹는것도 여행의 일부라 생각하긴 해요. 특색있는거 먹고 그러는거..
    그집은 그냥 먹는거에 돈 덜 쓰고 대신 다른쪽의 치중하는 여행방식일지도 모르겠네요.
    그게 잘 안맞고 힘드시게되면 같이 못다니실듯해요.. 그냥 가족끼리만 다니시고.. 가끔가다만 같이 다녀보세요

  • 7. ..
    '14.10.2 3:41 PM (220.76.xxx.234)

    밖에서 음식먹는게 스트레스인 사람도 있어요
    한가지가 밋있으면 그것만 줄창 먹는 집이 있고
    그 음식..여기저기 식당 찾아가며 맛보는 집도 있고.
    나이들어 밥하기싫어서 여행다니는 분도 있지만
    도저히 음식이 안 맞아 여행 절대 안다니시는 분도 있어요
    돈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699 어른없이 중1여아들 잠옷파티.. 10 .. 2014/10/08 2,042
424698 이사나가면서 윗집에 한마디 쏴주고 싶어요 13 2014/10/08 4,161
424697 단기간에 쌩쌩이 잘할 수 있는 비법 있을까요? 3 줄넘기 2014/10/08 643
424696 국책연구원, 명품·유기농 채소 사는데 '법인카드 펑펑' 2 도둑놈들 2014/10/08 834
424695 고양이와 할머니.. 10 훈훈 2014/10/08 1,554
424694 양말 빨래 할때요 2 ㅜㅜ 2014/10/08 911
424693 전세사는것도 나쁘지 않은것같아요. 45 ... 2014/10/08 14,478
424692 보석에 관심이 생겨요. 2 주로 금 2014/10/08 1,253
424691 약속~제가 너무 날카로운가요? 여러분은 어떠신지... 19 로즈 2014/10/08 3,284
424690 요즘 보일러 돌리시나요? 10 보일러 2014/10/08 2,078
424689 운동 오래하신 분들은 주로 어떤 운동하세요? 9 운동 2014/10/08 2,668
424688 나눠주세요 8 지혜를 2014/10/08 800
424687 하하어머님 대박이시네요ㅎㅎ 20 이유?? 2014/10/08 16,204
424686 현미채식하시는분들 노하우 공유좀 하실까요. 2 파랭이 2014/10/08 1,408
424685 야후, 한국의 텔레그램 사이버 망명사태 보도 1 light7.. 2014/10/08 664
424684 이런친정엄마 있나요? 12 asd 2014/10/08 3,063
424683 국민TV 뉴스K 요약 (펌) 1 어제 2014/10/08 450
424682 다들 공정한 관계 맺기를 하고 계신가요 2 그라시아 2014/10/08 934
424681 버섯볶음 1 ... 2014/10/08 527
424680 나이 오십이 되면 뭐가 가장 잘한 일 같으세요? 47 오십 2014/10/08 12,876
424679 레깅스 광택있는거 어디서 구입하세요? 운동용 2014/10/08 401
424678 담배 피는 여고생 10 아침 2014/10/08 2,598
424677 고양이와 개사진많이있는 블로그 못찾겠다 2014/10/08 541
424676 대구 로 이사와 전학 5 피오나 2014/10/08 985
424675 어미가 버린 새끼냥이 주워왔는데... 7 새끼냥이 2014/10/08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