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8세에 9급 공무원 시험 무모한 걸까요

나무늘보 조회수 : 22,746
작성일 : 2014-10-02 14:02:07

연금은 안받아도 되요  단지 더 늙기  전에 일이 너무 하고 싶어요.

근데 할수 있는 일이 없네요.

 50대에 공무원에 합격한 기사를 보고 9급 기출 문제를 보니 많이 어렵지는 않은 것 같아

이 나이에 시험공부를 해볼 생각을 해봤는 데 합격해도 컴퓨터 다루는 능력도 많이 부족하고 나이도 걸리고 해서 자꾸 무모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스러워 다른 집안일이 손에 안잡혀서 미치겠어요

제가 원래 하나 결정할 일이 생기면 결정을 할때 까지 그 생각에 매달려 아무것도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늦은 나이에 공무원 공부 해보신 분이나 지인을 옆에서 본 분들

현직 공무원분 아니 아무나 조언이나 의견 한 마디라도 부탁드려요.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미리 감사드려요.

 

 

IP : 39.119.xxx.1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2 2:04 PM (211.237.xxx.35)

    하고싶으면 하시는거죠.
    48세신데 9급 기출문제를 보고나서도 자신감이 있으면 뭐 한두달만 열심히 하면 가능성이 있겠네요.
    예를 들어 30대 중후반인데 몇년을 잡고 공부를 한다 이러니까 말리는거죠.

  • 2. 해보세요
    '14.10.2 2:09 PM (211.209.xxx.27)

    생각보다 쉽진 않은거 같아요.

  • 3. 근데
    '14.10.2 2:10 PM (211.36.xxx.10)

    정년이 몇살인데요?

  • 4. 거기도
    '14.10.2 2:14 PM (220.116.xxx.115)

    다 사회인데 나이많은 9급이면 자존심 상할일도 꽤 있을껄요
    오히려 기능직이면 차라리 꿋꿋할수있는데
    9급은 알게모르게 위축되는면이 있죠..

  • 5.
    '14.10.2 2:31 PM (211.114.xxx.137)

    일이야 만만치 않긴해요. 일양도 많구요 빠릇빠릇도 해야하고. 나이 많은데 직급 낮아서 존심 상하는 일도 잘 참을 자신 있으심 하셔요. 일 한다는 자체가 감사하다 여길 자신 있으심요.
    특히 지방직은 잡다한 일에 동원되는일이 허다해요. 선거. 비. 눈. 각종행사. 축제. ai나 구제역 살처분 및 비상근무, 각종시위. 다 동원됩니다. 아참 일직근무도 있네요.

  • 6. ==
    '14.10.2 2:37 PM (147.47.xxx.73)

    시험만 봐서는 합격이 안 되잖아요. 다들 9급 시험볼 때 컴퓨터 자격증 같은 것 따고 시작하던데요. 일단 컴퓨터 자격증 먼저 따보시고 생각하셔도 될 듯 싶은데요.

  • 7. ~~
    '14.10.2 2:40 PM (58.140.xxx.179)

    저도 만으로 48인데, 공무원이 아예 나이제한이 없는 거군요.. 요즘 알바 구하는 중인데, 시험 보는 것도 생각해 봐야겠네요. 만약에 되더라도 집에서 멀리 근무해야 하고 그런 건 아니겠지요?

  • 8.
    '14.10.2 3:14 PM (182.228.xxx.214)

    해보세요.. 떨어지더라도 공부는 남으니..

  • 9. 현9급
    '14.10.2 3:21 PM (223.62.xxx.238)

    저 만 42에 올해 9급 시작했어요. 직장경험있어서 적응은 어렵지 않은데요. 컴터능력. 일처리 능력. 눈치. 빠릿빠릿함이 필요합니다. 어리면 이해해주지만 나이 든 9급 일 못하면 눈치받습니다. 그치만 몇년 마음고생하면 어차피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물론 예전보다 못한 기억력과 이해력이 서글프긴해요. 참고 되시길.

  • 10. ㅡㅡ
    '14.10.2 6:08 PM (175.253.xxx.210)

    풉 기능직 꿋꿋하겠죠
    원래 빽으로 들어오거나 고졸에 그냥들어왔으니
    부끄러움도 모르죠
    공무원이 진상없다니 누가 그래요??
    나이든 남자한테 성희롱당한 나도 있는데??
    보수적이고 위계적인 공무원에 진상없단말
    첨 듣습니다

  • 11. 아이린뚱둥
    '14.10.4 3:03 PM (121.64.xxx.99)

    ㅜㅜㅜ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800 제왕절개시 맹장 절제 15 그것도 그런.. 2014/11/30 7,209
440799 스카이병원 문제 생기고 나서 약사구인공고 skyhos.. 2014/11/30 2,981
440798 싸이월드 잘아시는분 블로그 2014/11/30 592
440797 스마트폰 사용 질문인데요 ... 2014/11/30 503
440796 세입자가 나간다고 해서 주택대출 신청하려는데,,,(이상한 세입자.. 2 궁금이 2014/11/30 1,413
440795 뉴스타파- 전태일 44주년 1 진실 2014/11/30 586
440794 동치미에서 수돗물 냄새가 나고 간 색이 붉어요 5 124 2014/11/30 2,686
440793 만고 진리와 격세지감... 1 맞선 봄 2014/11/30 1,124
440792 뽁뽁 붙이는 법 알려주세요 ,,,, 2 뉴플리머스 2014/11/30 914
440791 유럽도 끼리끼리 결혼이란 건가요? 25 999 2014/11/30 15,585
440790 마음이 잘. 풀어지지 않네요 10 ..... 2014/11/30 2,540
440789 기세다 드세다 어떤 차이가 있나요? 8 기센드센 2014/11/30 4,403
440788 "수술 손상으로 천공 발생"…신해철 최종 부검.. 6 넌 이제끝이.. 2014/11/30 4,116
440787 신해철 사건에서 가장 이해가 안 가는 점 27 미스터리 2014/11/30 7,126
440786 안선영씨 엄마 도둑X 아닌가요? 26 도둑이지뭐야.. 2014/11/30 32,123
440785 남편과 싸우고 PC방에 있습니다. 13 웃자0 2014/11/30 2,801
440784 시판 묵은지 김치 맛있는 곳 알려주세요 2 오오 2014/11/30 1,505
440783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4 그것이알고싶.. 2014/11/30 3,998
440782 둘째를 낳고나니 첫애가 짜증받이가 되네요..ㅠㅠ 68 ... 2014/11/30 10,838
440781 의사 수 늘려야 하지 않을까요 24 ... 2014/11/30 2,082
440780 서양소금으로 김치 절이면 이상할까요? 7 외국인데요 2014/11/30 1,527
440779 이분이 올리신 귤청.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6 ... 2014/11/30 1,744
440778 와....반전인데요. 친절한 의사는 환자 건강에는 악영향을 준다.. 1 헐.. 2014/11/30 2,576
440777 영화 하나만 찾아주세요 5 저도 2014/11/30 983
440776 맞벌인데.. 시부모가 자꾸 여행 같이가고 싶어해요. 17 아오 2014/11/30 5,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