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안 먹고 차려만 놓는 거라도, 시어머니가 그러는 건 좀 다른 거 같아요.

조회수 : 2,085
작성일 : 2014-10-02 12:59:58

일단 저희가 시댁에 내려가는 시간이 식사시간이 아닐 때도 있어서 두 분이 먼저 식사 하신 경우도 있고요.

차려만 놓으시고 저쪽 가 있으세요.

근데 그건 아들내외 편히 식사하라는 배려로 느껴졌어요.

솔직히 오랫만에보는 아들과 얼마나 이야기 하고 싶으시겠어요 ?  그래도 일단 둘이 먹으래요.

저혼자 갔을 때 저 혼자 식사하게 하실 경우..

식사는 같이 안하시는데 더 필요한게 있는데 어딨는 지를 몰라서 못 먹을까봐

신경은 계속 이쪽에 두고 계신 게 느껴지고요.

평소에 무뚝뚝하시지만 그래도 굉장히 상식적인 시어머님.. 

 

IP : 211.207.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플끼리 먹으라고
    '14.10.2 1:14 PM (211.112.xxx.49)

    배려하고 비켜주는 것과
    시어머니 혼자 오셨는데 드시던지 말던지 거실에 혼자 나가있는 건 다른 상황이죠..

    다른 일행이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자 오셨는데 띡 차려두고 나가있는 건 먹던지 말던지 개의치 않겠다는 표현이죠.

  • 2. ...
    '14.10.2 1:21 PM (112.167.xxx.247)

    며느리 신경쓸까봐 혼자 먹으랄순 있어도
    시어머니는 어머니가 가있으란것도아니고...
    진짜 사람이 싫고 성격이 모난거 아니면
    범인은 닥쳐보면 답나올거예요.

    시어머니는 가족친지 개념이고
    어머니집도아니고
    내집에 온 손님이잖아요.

  • 3. ..
    '14.10.2 1:43 PM (180.70.xxx.70)

    죽에 먹던 김치통 내놓으며 뭐 더 필요한가 신경쓰시지는 않겠지요.ㅎㅎ
    상황 따라 다르니 일반화 시키지 마세요.

  • 4. 댓글에서
    '14.10.2 1:46 PM (211.207.xxx.203)

    어떤 분이 시댁에서 시어머니도 며느리 식사할 때 옆에 안 있지 않냐,
    근데 왜 하녀처럼 며느리만 옆에 있어야 하냐 ? 그래서요. 저는 그 김치며느리가 너무했다는 얘기예요.

  • 5. ..
    '14.10.2 1:53 PM (223.62.xxx.118)

    시댁 혼자가서 나홀로 식사하면 진짜 서글플거같아요원글님 어머님이 참 좋으신 분이네요~

  • 6. ㅇㅇㅇ
    '14.10.2 2:01 PM (211.237.xxx.35)

    둘이 있으니까 그렇죠..
    아들이든 며느리든 혼자 있으면 와서 말벗도 해주시겠죠. 매일 보는 같이 사는 아들며느리면 모를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591 10월경 아이들 데리고 여행지..추천좀 2 여행 2015/07/16 774
464590 5인가족 제주도 가려니...경비가 부족하여.. 3 좋은휴가지 2015/07/16 2,410
464589 외삼촌 외숙모만 만나고 오면 기분이 나빠지는데요... 7 .... 2015/07/16 3,284
464588 형제간 돈관계 7 상담 2015/07/16 3,124
464587 김말이 튀김 집에서 하고싶은데 도움좀 부탁드려요 7 도움 2015/07/16 1,493
464586 잠실 롯데 이제 안전한가요? 6 ?? 2015/07/16 1,535
464585 외국에는 저염우유나 분유가 있나요 밀키 2015/07/16 757
464584 후레이크 vs 그래뉼라 2 궁금이 2015/07/16 1,729
464583 카톡의 '나가기' 기능 1 샤론 2015/07/16 1,483
464582 밤을 걷는 선비 보시나요?이준기 너무 예뻐요 22 밤선비 2015/07/16 3,804
464581 채널 돌리다 하희라 보고 깜놀했어요 43 ... 2015/07/16 22,755
464580 오늘 저녁에 태국 가요 4 음식 뭐들고.. 2015/07/16 1,549
464579 그늘막텐트가 너무 큰데 환불이 나을까요? 4 고민 2015/07/16 667
464578 대기업 자회사에서 나이 37이면 직급이 보통 어떻게 되나요? 3 ..... 2015/07/16 1,497
464577 "샤트란"이란 브랜드에서 나온 원피스는 주로 .. 13 여름 2015/07/16 3,873
464576 먹는 거 넘 귀찮아요 7 .. 2015/07/16 1,879
464575 해킹하면 원격조정으로 선거숫자 바꿀수있나요?? 13 궁금이 2015/07/16 1,421
464574 오늘아침 아침 마당에... 1 그림그려줘루.. 2015/07/16 963
464573 새누리 김진태 ˝정보기관은 필요할 땐 해킹해야˝ 17 세우실 2015/07/16 1,197
464572 리얼스토리 눈 보셨나요? 5 어제 2015/07/16 2,950
464571 위가 약한 수험생 뭘 먹여야 할까요? 23 고딩맘 2015/07/16 2,803
464570 가만히 있을때 몸이 흔들려요 3 뇌걱정 2015/07/16 9,499
464569 대구 박근혜 몰표 80%..김무성이 얘기해서 알았다는 8 아셨나요? 2015/07/16 1,683
464568 중국 황산 여행이요 2 나마야 2015/07/16 1,054
464567 2에엠진운 진운 2015/07/16 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