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안 먹고 차려만 놓는 거라도, 시어머니가 그러는 건 좀 다른 거 같아요.

조회수 : 1,837
작성일 : 2014-10-02 12:59:58

일단 저희가 시댁에 내려가는 시간이 식사시간이 아닐 때도 있어서 두 분이 먼저 식사 하신 경우도 있고요.

차려만 놓으시고 저쪽 가 있으세요.

근데 그건 아들내외 편히 식사하라는 배려로 느껴졌어요.

솔직히 오랫만에보는 아들과 얼마나 이야기 하고 싶으시겠어요 ?  그래도 일단 둘이 먹으래요.

저혼자 갔을 때 저 혼자 식사하게 하실 경우..

식사는 같이 안하시는데 더 필요한게 있는데 어딨는 지를 몰라서 못 먹을까봐

신경은 계속 이쪽에 두고 계신 게 느껴지고요.

평소에 무뚝뚝하시지만 그래도 굉장히 상식적인 시어머님.. 

 

IP : 211.207.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플끼리 먹으라고
    '14.10.2 1:14 PM (211.112.xxx.49)

    배려하고 비켜주는 것과
    시어머니 혼자 오셨는데 드시던지 말던지 거실에 혼자 나가있는 건 다른 상황이죠..

    다른 일행이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자 오셨는데 띡 차려두고 나가있는 건 먹던지 말던지 개의치 않겠다는 표현이죠.

  • 2. ...
    '14.10.2 1:21 PM (112.167.xxx.247)

    며느리 신경쓸까봐 혼자 먹으랄순 있어도
    시어머니는 어머니가 가있으란것도아니고...
    진짜 사람이 싫고 성격이 모난거 아니면
    범인은 닥쳐보면 답나올거예요.

    시어머니는 가족친지 개념이고
    어머니집도아니고
    내집에 온 손님이잖아요.

  • 3. ..
    '14.10.2 1:43 PM (180.70.xxx.70)

    죽에 먹던 김치통 내놓으며 뭐 더 필요한가 신경쓰시지는 않겠지요.ㅎㅎ
    상황 따라 다르니 일반화 시키지 마세요.

  • 4. 댓글에서
    '14.10.2 1:46 PM (211.207.xxx.203)

    어떤 분이 시댁에서 시어머니도 며느리 식사할 때 옆에 안 있지 않냐,
    근데 왜 하녀처럼 며느리만 옆에 있어야 하냐 ? 그래서요. 저는 그 김치며느리가 너무했다는 얘기예요.

  • 5. ..
    '14.10.2 1:53 PM (223.62.xxx.118)

    시댁 혼자가서 나홀로 식사하면 진짜 서글플거같아요원글님 어머님이 참 좋으신 분이네요~

  • 6. ㅇㅇㅇ
    '14.10.2 2:01 PM (211.237.xxx.35)

    둘이 있으니까 그렇죠..
    아들이든 며느리든 혼자 있으면 와서 말벗도 해주시겠죠. 매일 보는 같이 사는 아들며느리면 모를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833 두 달된 아기가 잠을 안 자요 ㅎ 11 ... 2015/01/09 2,013
453832 2015년 1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4 세우실 2015/01/09 719
453831 판의 미로 10 쿡티비 2015/01/09 1,348
453830 이 황당한 사건 보셨나요? 한의사는 있을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84 와....... 2015/01/09 20,121
453829 폼페이전 3 후기 2015/01/09 1,075
453828 이런 걸 출산장려 포스터에서 금상을 줬네요.... 4 참맛 2015/01/09 1,488
453827 요즘 티비프로 챙겨보시는것 있나요? ㅇㅇ 2015/01/09 475
453826 행복을 찾아서.. 라는 영화 보셨나요? 저는 엉엉 울며 봤어요... 7 ........ 2015/01/09 2,086
453825 알바둔채로 현금 수납받는 경우 어떻게 관리하죠? 3 관리비법 2015/01/09 1,284
453824 밍크 목도리가 엄청 비싼 물건인가요? 4 자유게시판 2015/01/09 4,048
453823 미혼처자가 결혼에 대해궁금한점 18 ㅇㅇ 2015/01/09 4,362
453822 동반자살과 살해, 살해 후 자살미수는 확실히 구분해야겠네요 1 ㅇㅇ 2015/01/09 906
453821 남자들은 술집여자에 관대하더라구요 17 뭐지 2015/01/09 9,061
453820 숨겨둔 과자 내놓으랍니다. 4 부작용 2015/01/09 3,580
453819 치아교정의 적기는 언제일까요? 9 아아 2015/01/09 3,017
453818 도서 정가제 시작되면 책값 서서히 인하된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4 2015/01/09 1,932
453817 코스트코에 쿠진아트 파니니그릴 요새 보신 분 계신가요? 3 ... 2015/01/09 2,367
453816 인터넷으로 점퍼 사려는데, 사이즈 뭘 사야할까요(너무 오랫만에 .. 에효 2015/01/09 379
453815 나이들어 남녀가 동갑이면..왜 남자보고 ..손해라고 하나요 ? .. 15 호롱불 2015/01/09 4,911
453814 기술투자회사 어떤가요? 아시는분 6 궁금 2015/01/09 629
453813 양양 방화사건 11 ㅠㅠ 2015/01/09 2,958
453812 60세 엄마 패딩 어떤거 사드려야 할까요 5 60 2015/01/09 1,650
453811 어제 만난 택시 기사 아즈씨 예언 19 택시 2015/01/09 14,122
453810 제주도 3박4일 간략 후기 7 제주조아 2015/01/09 4,561
453809 백화점에서 그렇게 갑질하는 사람들 직업은 과연 뭘까요..?? 5 ... 2015/01/09 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