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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진실씨 기일인데... 괜시리 눈물이 나와요

동정없는세상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4-10-02 08:22:38
괜히.. 세상 모든게 다 원망스럽고
왜 사회라는게 슬픔과 번민으로 가득차 있는걸까.
왜 누구는 잘살고 또 누구는 가난한건지,
또 누구는 모든걸 가졌지만 누구는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것인지
그리고 모든걸 가진자는 왜 그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자를 착취하려 하는것인지,
밑바닥을 핥으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인간군상들에 대한 최소한의
연민조차 허용하지 않는
그런 사회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우리 인생은 결국 길어봤자 80년인데
사실 길다면 긴 기간인데 그렇게
가지지 못하고 또 가질수 있을꺼라는 희망조차 없는
그렇게 살아가는 긴 긴 인생이란 무엇일까..
그냥. 인생이란거 자체가 고행인건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를 원한다는 그런
무책임한 바램까진 바라지 않고요
단지 모든 사람들이 손톱만큼의 희망이라고 가질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IP : 125.129.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군요
    '14.10.2 8:26 AM (121.127.xxx.26)

    많은 사람들이 갔지만
    최진실씨는 아직도 너무 안타깝고 안믿겨지네요
    가족들은 오죽하겠어요

  • 2. ..
    '14.10.2 8:37 AM (110.14.xxx.159)

    '우리네인생' 만큼 비관적이시네요.

  • 3. 마자요
    '14.10.2 9:14 AM (183.109.xxx.150)

    최진실씨는 정말 10년 20년이 지나도 이런 안타까움이 지워지지 않을것 같아요
    그분의 아이들이 제발 잘되서 흐믓한 모습 바라볼수 있으면
    그렇게 되면 그 안타까움이 좀 지워질까...

  • 4. 1111
    '14.10.2 9:33 AM (218.147.xxx.56)

    왠지 그 모든 서러운게 우리네 인생같아 울컥했네요.

  • 5. 닉네임
    '14.10.2 9:54 AM (155.230.xxx.55)

    내용과는 별도로 동정없는세상에 눈길이 가서 댓글 달아요.
    저 20대때 참으로 좋아하던 영화였었거든요.
    간만에 이 영화 제목을 보니 반갑네요.

  • 6. 아까운 사람
    '14.10.2 10:03 AM (119.202.xxx.136)

    가을운동회하는날 사고소식 접하고 학교에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최진실씨 ᆞ노무현대통령은 아깝기도 하고 아직도 믿겨지지 않아요ㅠ ㅠ

  • 7. ..
    '14.10.2 3:16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맞군요ㅎㅎ

  • 8. ..
    '14.10.2 6:52 PM (119.204.xxx.212)

    같은 시대를 살아서 그런지 그냥 예연인 죽음이 아닌 가까운 언니가 떠난듯해서 며칠 눈물이 많이 났네요.. 가슴이 쿵하니 그어떤 소식보다 충격이었던.. 시간을 거슬러 이런 일을 막을수만 있었다면 그 후에 이어지는 그런 비극 또한 막을 수 있었겠죠... 그리고 지금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살고 있었을텐데 하는 안타까운 상상을 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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