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진실씨 기일인데... 괜시리 눈물이 나와요

동정없는세상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4-10-02 08:22:38
괜히.. 세상 모든게 다 원망스럽고
왜 사회라는게 슬픔과 번민으로 가득차 있는걸까.
왜 누구는 잘살고 또 누구는 가난한건지,
또 누구는 모든걸 가졌지만 누구는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것인지
그리고 모든걸 가진자는 왜 그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자를 착취하려 하는것인지,
밑바닥을 핥으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인간군상들에 대한 최소한의
연민조차 허용하지 않는
그런 사회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우리 인생은 결국 길어봤자 80년인데
사실 길다면 긴 기간인데 그렇게
가지지 못하고 또 가질수 있을꺼라는 희망조차 없는
그렇게 살아가는 긴 긴 인생이란 무엇일까..
그냥. 인생이란거 자체가 고행인건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를 원한다는 그런
무책임한 바램까진 바라지 않고요
단지 모든 사람들이 손톱만큼의 희망이라고 가질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IP : 125.129.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군요
    '14.10.2 8:26 AM (121.127.xxx.26)

    많은 사람들이 갔지만
    최진실씨는 아직도 너무 안타깝고 안믿겨지네요
    가족들은 오죽하겠어요

  • 2. ..
    '14.10.2 8:37 AM (110.14.xxx.159)

    '우리네인생' 만큼 비관적이시네요.

  • 3. 마자요
    '14.10.2 9:14 AM (183.109.xxx.150)

    최진실씨는 정말 10년 20년이 지나도 이런 안타까움이 지워지지 않을것 같아요
    그분의 아이들이 제발 잘되서 흐믓한 모습 바라볼수 있으면
    그렇게 되면 그 안타까움이 좀 지워질까...

  • 4. 1111
    '14.10.2 9:33 AM (218.147.xxx.56)

    왠지 그 모든 서러운게 우리네 인생같아 울컥했네요.

  • 5. 닉네임
    '14.10.2 9:54 AM (155.230.xxx.55)

    내용과는 별도로 동정없는세상에 눈길이 가서 댓글 달아요.
    저 20대때 참으로 좋아하던 영화였었거든요.
    간만에 이 영화 제목을 보니 반갑네요.

  • 6. 아까운 사람
    '14.10.2 10:03 AM (119.202.xxx.136)

    가을운동회하는날 사고소식 접하고 학교에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최진실씨 ᆞ노무현대통령은 아깝기도 하고 아직도 믿겨지지 않아요ㅠ ㅠ

  • 7. ..
    '14.10.2 3:16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맞군요ㅎㅎ

  • 8. ..
    '14.10.2 6:52 PM (119.204.xxx.212)

    같은 시대를 살아서 그런지 그냥 예연인 죽음이 아닌 가까운 언니가 떠난듯해서 며칠 눈물이 많이 났네요.. 가슴이 쿵하니 그어떤 소식보다 충격이었던.. 시간을 거슬러 이런 일을 막을수만 있었다면 그 후에 이어지는 그런 비극 또한 막을 수 있었겠죠... 그리고 지금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살고 있었을텐데 하는 안타까운 상상을 하게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817 양현석씨는 무슨 능력이 있는걸까요 30 ee 2014/12/01 8,870
440816 하자 많은 집을 팔려면 7 우찌 2014/12/01 2,200
440815 중앙난방 아파트 살고있는데요.현재 방 기온이 21.8도입니다. 13 .. 2014/12/01 4,597
440814 수업시간에 잠만자면서 성적좋은 학생들은 9 al 2014/12/01 2,454
440813 보건 식품영양 체육 이런쪽에 관심있으면 어떤 진로 가지는게 좋을.. 궁금 2014/12/01 460
440812 우리개는 내가 뭐가 좋다고 13 .... 2014/12/01 2,700
440811 혹시 치과의사 살해사건 아시나요?? 87 2014/12/01 30,523
440810 유쾌한 사람이고 싶은데 맘대로 안돼요 3 리셋 2014/12/01 1,212
440809 90년대 후반 한국영화 (마이너) 어떻게 찾나요 3 2014/12/01 560
440808 저기 이번 크리스마스에 남친하고 대실 해서 있고 싶은데 6 19금 2014/12/01 5,459
440807 욕실라지에타 공사비 도움부탁해요 공사비 2014/12/01 858
440806 전세만기전 이사하는데 집주인과 합의가 안되요 3 김경아 2014/12/01 1,508
440805 손 작으신 분들 장갑 어디서 사세요? 3 장갑 2014/12/01 741
440804 아이엄마로서 안타까운 가정에 힘이되어주세요. 1 빛나는무지개.. 2014/12/01 506
440803 강원도에 좋은 일자리 없나요?? ddd 2014/12/01 728
440802 '원녀일기' 강추!해요 5 완전 재미있.. 2014/12/01 2,085
440801 라면에 미역 넣어보세요! 4 맛이좋아 2014/12/01 3,695
440800 학창시절 가장 못했던걸 취미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7 홍두아가씨 2014/12/01 1,520
440799 어머니허리가 많이 안좋은데 어느병원이 좋을까요 3 ... 2014/12/01 533
440798 남자란... 코가 크고 길어야지 4 정윤회 2014/12/01 2,594
440797 직접만든 음식이나 맛있는거 사다주면 응답바라는거 욕심인가요? 25 2014/12/01 3,781
440796 이삿날에 시부모님 오신다고 하는데요.. 7 ........ 2014/12/01 2,194
440795 세월호230일)세월호 실종자님들이 가족 품에 오시라고 오늘도.... 11 bluebe.. 2014/12/01 426
440794 세계일보 회장 전격 교체 - 청와대 문건 보도 파장 9 조작국가 2014/12/01 2,120
440793 남친의 문자를 봤는데요 33 미둘턴 2014/12/01 12,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