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납니다 자꾸만...
난 자꾸만 화가나는데 그걸 티도 못내고
회사에서 가식적으로 웃고있는 저도 싫고
시댁식구들에게 힘든티 안내면서 웃어보이는것더 싫고
신랑에게 자꾸만 짜증내는것도 싫고
친정엄마에게 틱틱거리게되는것도 싫구요...
화가나는 이유는 여러가지인것같아요
회사 스트레스도 있고
티안나는 시댁 뒷바라지에
당연한듯 생각하는 신랑
뚱뚱하고 못생긴 나...
가슴에 돌을 하나 얹어놓은것처럼
가슴이 답답하고 무거워요
어딜가든 일잘한다 소리 듣고싶고
예의바르다 소리 듣고싶고
최선을 다한다는 소리 듣고 싶어하는 성격이고
실제로도 직장에서나 시댁에서나 그런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속은 점점 답답해져가고
화만 자꾸나고 얼굴에 짜증만 늘어나요
자꾸만 화내는 제가 싫고
감정조절을 하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겟어요
화를 다스리는법이 뭐가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를 다스리는법
화난이 조회수 : 1,480
작성일 : 2014-10-02 07:40:33
IP : 39.7.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행복한 집
'14.10.2 9:56 AM (125.184.xxx.28)화가 나는데 왜 숨기시려고 하시나요?
감정표현은 죄가 아닙니다.
감정을 표현해보세요.
화는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억울하고 억누르고 왜곡시켜서 화가 나는 겁니다.
나 지금 화났어~
나는 열심히 잘하는데
왜 나보고 더 잘하라고 하지?
왜 내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
화를 내지 못하고 가둬두니 나 자신이 싫은 겁니다.
억눌리고 왜곡된 불편한 감정을 자꾸 표현하세요.
화가 나면 스스로 에게 물어보세요.
왜 화가 났니?
그러면 내가 반응하고 알려줄꺼예요.
나의 반응에 귀기울이세요.
가토 다이조님의 모든 책을 추천드려요.2. 욕하세요. 시원하게
'14.10.2 10:41 AM (175.195.xxx.86)찻속에서 하든지. 이불속에서 하든지. 욕이라는 것이 때론 필요하네요.
욕이 입에 안붙고 어버버해서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공책에 써놓고 몇번 연습이 필요해.
모든걸 다 잘하려하고 평도 좋게 유지 하길 원하시면 아마 나이들때 까지도 화로 인해 힘들어요.
일부는 내려 놓고 남들이 평가를 어떻게 하든 내 중심으로 살아야 나도 숨통이 트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9234 | 요즘 사이비 종교 판치네요... 2 | 풍오하 | 2014/10/25 | 1,277 |
429233 | 개가열이나고혈뇨를봐요 11 | 흑흑 | 2014/10/25 | 1,274 |
429232 | 혼자 신라호텔왔는데 야외수영장ㅠㅠ 30 | 아흑 | 2014/10/25 | 19,503 |
429231 | 밥반찬 잘 차리는 책 - 이미옥 , 요리책 쉽고 맛있네요 1 | ... | 2014/10/25 | 1,711 |
429230 | 저녁 맛나게 먹고 지갑 없어 맨붕..ㅋ 19 | 식당 | 2014/10/25 | 11,736 |
429229 | 삐라에 달러 들어가 있는거 아세요? 진짜 dog짜증 4 | 돈g롤 | 2014/10/25 | 1,611 |
429228 | 우결 보세요?..(김소은 송재림) 6 | ㅇㅇ | 2014/10/25 | 3,096 |
429227 | 갈비탕 누린내는 어떻게 없애나요?? 4 | 갈비탕 | 2014/10/25 | 1,705 |
429226 | 제일평화ㅣ장 옷값 어느정도 하나요? 5 | 나도 옷.. | 2014/10/25 | 2,303 |
429225 | 부활 새 보컬 김현식 닮았어요. 9 | 와~~ | 2014/10/25 | 2,033 |
429224 | 아이반 엄마와의 기브앤테이크.. 어떤가요 15 | 계속 맘쓰여.. | 2014/10/25 | 3,945 |
429223 | 대봉감을 사왔는데 단단하네요...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4 | 참말로 | 2014/10/25 | 1,516 |
429222 | 혹시 add(애드)라는 브랜드 아시는분 계세요 ? 3 | 동지 | 2014/10/25 | 1,150 |
429221 | 이번 분기에도 경제 성장률 0%대래요ㅠㅠ 5 | 아기사랑중 | 2014/10/25 | 1,495 |
429220 | 친구가 저한테 이런거 서운할까요? 3 | ........ | 2014/10/25 | 1,209 |
429219 | 화장품에 쓰는 돈도 의미없나요? 32 | 화장품 | 2014/10/25 | 11,137 |
429218 | 집에 오면 비행기모드를 사용하는 이유? 4 | ... | 2014/10/25 | 5,166 |
429217 | 원룸에 음식냄새.. 6 | 냄새포비아 | 2014/10/25 | 6,548 |
429216 | 이사갑니다 2 | 포기 | 2014/10/25 | 874 |
429215 | 개키우시는분들 개도 삐지나요? 16 | 아웅... | 2014/10/25 | 8,400 |
429214 | "마마" 송윤아가 어떻게 그런내용의 드라마를.. 7 | 찾아보기 | 2014/10/25 | 3,392 |
429213 | 외신 뉴스를 봐야 하는 이유, 다이빙 벨을 봐야 하는 이유, 2 | 뉴스 | 2014/10/25 | 502 |
429212 | 오마이베이비 김소현,리키 집 쇼파 어디껀지 아시나요? 1 | 쇼파 | 2014/10/25 | 2,573 |
429211 | 가르켜주세요... 1 | 신빛 | 2014/10/25 | 534 |
429210 | 한약 다이어트 어떤가요? 13 | 80키로 | 2014/10/25 | 2,6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