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가살이... 생활비 얼마정도 드려야 할까요?

... 조회수 : 3,955
작성일 : 2014-10-02 00:22:57
저에겐 친정살이죠. 임신중에다가 갑자기 남편과 주말부부가 되어서 친정으로 들어왓어요.
친정집 남는 방이 많아서 방 세개차지하고 (침실, 서재, 강아지창고방) 입덧때문에 요리도 엄마가 해주시는것만 먹어요.

남편은 주말에만 왔다가는데
지금 생활비는 어느정도 드려야 할까요? 원래 빈방에 세주셨었는데 저희가 온다고 다 내보내셨거든요. 방 3개면 한 120만원인데, 솔직히 가족끼리만 사니까 더 좋다고 하시구요 전부터 어차피 내보내려고 하셨어요.

돈은 제가 버는걸로 드리기에 남편과 굳이 상의안해도 될거 같아서요. 근데 남편은 한 50만원에서 70만원 생각하드라구요. 전 조금 더 드리고 싶구요. 조언부탁드려요. 물론 식비까지입니다 (저혼자인데 지금 입덧으로 잘 못먹고 있긴해요)
IP : 70.29.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 12:35 AM (116.123.xxx.22)

    어머니랑 상의하세요

  • 2.
    '14.10.2 12:38 AM (115.136.xxx.178)

    굳이 내야 되나요??? 전 돈보다 주말에 장봐드리고 나올때 선물 큰거 드리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부모님집에 잠깐 사는데 생활비 내는건 좀... 제 기준에서는 정없어요ㅠ

  • 3. ...
    '14.10.2 12:40 AM (175.215.xxx.154)

    월세 +생활비 50 이요

  • 4. Hh
    '14.10.2 1:29 AM (223.62.xxx.135)

    이핑계저핑계 대면서 덜드리고 싶나보내요.
    그냥 드리지말고 아껴서 부자되세요

  • 5. ㅇㅇ
    '14.10.2 1:33 AM (222.107.xxx.79)

    저같음 한 100만원정도 드릴것 같아요
    친정엄마도 입덧하는 딸 챙겨주고 싶은맘 있으실테고 님도 엄마에게 고마움 표현하고 싶을테고
    방 3개 120정도 세 놓으셨다면 남보단 내딸 챙겨주는거니 100정도면 적절할듯

  • 6.
    '14.10.2 1:40 AM (220.255.xxx.143)

    룸렌트 하시며 용돈 버셨을텐데..
    아예 살림일체 다해주시고 방도 세개나 거저 내주셨는데
    저라면 최소 백 드리겠어요.
    독립해살면 아무리 혼자 살아도 생활비 저거보다 훨 더들텐데..

  • 7. 저도 백생각햇어요
    '14.10.2 1:47 AM (24.114.xxx.192)

    근데 남편에겐 그냥 팔십정도라고 말하려구요.
    엄마께 백드린다니 좋아하시네요. 가끔 코스코같은데 가면 제가 또 자주 내드리니까 그정도면 나쁘지 않겠죠?

  • 8. 얼마나 사실거에요?
    '14.10.2 7:25 AM (203.128.xxx.95) - 삭제된댓글

    처가살이가 들어올때보다
    나갈때가 더 어려워요

    기간을 얼마나 잡으셨나요
    앞으로 계속 쭉 사실건가요
    아니면 출산후에 다시 분가신가요

    자식 데리고 살면서 방세받는처럼
    시세대로 따져서 주시는거 응하는 부모도 있고
    아닌 부모도 있겠지요?

    야멸차지만
    돈을 아무리 많이 드려도
    님 부부는 처가덕보며 얹혀산다는 소리
    들을거에요

    임시 거주라도
    엄마가 방세를 받아 생활 한거라면
    그에 맞거나 약간 다운해서 드리고
    무기한 거주라면 세금과 부식비를 맡으세요

  • 9. 앞으로
    '14.10.2 8:27 AM (70.29.xxx.33)

    6개월간만이에요. 나중에 나갈때 좋은 선물 하나 해드리고 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6개월후엔 친정가족도 저희도 같은 아파트단지로 들어가요 ㅎㅎ 관계는 더할나위없이 좋구요
    부모님이 먼저 월세내라고 하시진 않았지만 먼저 챙겨드린다니 무지 좋아하시네요.
    저도 공짜로 아님 말도안돠개 싼가격으로 지낼생각없었구요
    조언들 감사해요

  • 10. 착한딸
    '14.10.2 12:22 PM (116.127.xxx.116)

    그래도 공짜로 얹혀 있을 생각 안 하시고 착한 딸이시네요.
    아무리 많이 드려도 사실 원글님이 부모님께 받고 계신 거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죠.
    생각하고 계신 것처럼 하시면 될 것같아요. 순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689 서울 아파트 필로티 구조로 1층 아파트가 어디 어디있을까요? 미스타킴 2014/11/11 1,090
434688 [ 강원도 영월 ] 고향이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려 봅니다~~ jamiro.. 2014/11/11 700
434687 한부모가족에 비수 꽂는 편견 “불쌍해” “역시 문제야” 1 레버리지 2014/11/11 1,241
434686 온정이 망치는 나라, 한국! 12 ㅎㅎ 2014/11/11 2,951
434685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내나이 서른 여섯 3 답답 2014/11/11 1,979
434684 아이폰 5s 러퍼 사용하기 어때요? 2 ... 2014/11/11 974
434683 위메프에서 구매해보신 분 1 . . 2014/11/11 1,004
434682 며칠 어깨 넘 아프다한 사람인데 4 엄살 2014/11/11 2,502
434681 왜이리 미래가 두렵고 불행한거같고 5 애들걱정 2014/11/11 2,333
434680 주사맞은 후 부작용일까요? 1 호호호 2014/11/11 1,705
434679 새벽에 엘리베이터가 점검중~ 1 ... 2014/11/11 1,246
434678 어느 장기가 아픈 걸까요. 좀 봐주세요; 10 --- 2014/11/11 2,337
434677 요즘 긴머리 어떻게 자르는게 트랜드에요? 1 미용실 헤어.. 2014/11/11 1,853
434676 우리애들에게만 소리지르는 엄마 4 .. 2014/11/11 1,920
434675 대출많은 아파트 전세 못놓나요?? 20 ㅜㅜ 2014/11/11 7,687
434674 30대 중반인데 벌써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가구가 좋아지는 .. 3 ... 2014/11/11 2,258
434673 직원대출 신청중 연봉이 깎였어요 2 날벼락 2014/11/11 1,660
434672 반지름이 1인 원과 반지름이 5인 두 원의 넓이의 합은 얼마일까.. 5 박씨난정기 2014/11/11 1,578
434671 빈속에 홍시 먹으면 속이 쓰린데요 2 과일 2014/11/11 4,763
434670 순천에 있는 4년제 간호학과는 들어가기 쉽나요 4 ... 2014/11/11 2,682
434669 방배동에 괜찮은 치과 추천해주세요,, 2 치료가 필요.. 2014/11/11 2,479
434668 변호사 사무실 여직원은 어떤일을 하게 되나요? 3 문의드려요 2014/11/10 2,695
434667 윤상씨 아내분이랑 애들 19 2014/11/10 18,947
434666 "일베와 이명박근혜 정권은 본질적으로 동일" 3 샬랄라 2014/11/10 1,054
434665 소설 찾아요 ㅡ 2 소설 2014/11/10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