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쇼핑 일방적인 품절통보 어찌할까요??

... 조회수 : 2,889
작성일 : 2014-10-01 22:44:39
그저께 저녁 대형 인터넷 쇼핑몰(오픈마켓 아님)에서 20만원대 시계를 주문했습니다. 다른 동일상품 판매처 중 가장 최저가였고 그 가격차이 또한 다른 판매처와 10만원 혹은 두배가 훌쩍 넘을 정도로 차이가 났기에 무척 만족하면서 결제를 마쳤지요~~
2일이 지난 오늘 저녁 연락이 와서 제가 주문한 상품이 품절되었으니 카드매출취소를 하겠다고 통보를 해왔습니다.
다른 비싼 쇼핑몰은 멀쩡히 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제 생각엔 물건 자체의 품절인것 같지는 않고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상품판매를 하지 않겠다는 판매처의 의지라고밖에 안보이는데요..
직접 공급처나 공급담당자와 이야기하겠다 라고 했더니 자기네들도 어디서 물건을 받아오는지 모른다는 황당한 답변만 합니다.
관련 법규상으로는 3영업일 이내 품절통보는 불법이 아니라고 하네요.. 머 물건이 없다는데 뻗댈 방도는 없지만(지금은 그 쇼핑몰에서 그 브랜드 자체가 검색이 안됩니다. 제가 그저께 검색할 당시만 해도 같은브랜드 색상 다양한 모델들이 최소 6종류 이상 있었거든요) 쇼핑몰의 뻔히 보이는 수작에 너무 분통이 터지고 짜증이 나는데 이거 어떻게 할까요 ㅠ ㅠ 일단 저는 받아들일수 없으니 내일 다시 통화하자고 말해놓은 상태입니다
IP : 59.15.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d
    '14.10.1 10:51 PM (211.210.xxx.177)

    실수로 싸게 올린것을 나중에 발견하고 취소했나본데 걍 뵈주심이....아무리 대형쇼핑몰에서 팔았더라도 제품정보 업로드한 사람은 힘없는?직원일텐데 윗사람한테 실수했다고 많이 구박받지 않겠어요...ㅜ

  • 2. lll
    '14.10.1 10:55 PM (120.142.xxx.13)

    그런경우 종종있어요
    열받긴하지만 어쩔수없는일이죠;;

  • 3. 원글
    '14.10.1 10:59 PM (59.15.xxx.42)

    열받긴해도 정녕 어쩔수없나요 ㅠ ㅠ 직원의 실수같지는 않은것이 그상품만 유독 쌌던게 아니고 같이올라와있던 상품들이 모두 그 가격대였어요...등록자체도 몇년 된것도 아니고 올해 6월이었구요... ㅠ ㅠ 결정적으로 대기업에서 하는 쇼핑몰이라 믿고산건데 배신감 이루 말로 다할수가없네요 흑흑

  • 4. 보상포인트 받으세요
    '14.10.1 11:05 PM (123.109.xxx.92)

    저는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있지도 않은 물건 올려놓은 게 말이 되냐며
    어떻게든 찾아서 보내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받긴 받았죠.
    갑자기 판매페이지가 없어졌었고 며칠 뒤 2배 가격으로 올려놓고 팔더라구요.
    제.친구는 같은 물건 그냥 포인트로 보상 해달라고 해서
    7천점인가 받았더라구요.
    그게 판매 후 품절통보 지체기간하고 금액에 따라 보상포인트가 달라지던데
    시도는 해보세요.
    괘씸하네요.
    아마 유통사 문제가 아니라 판매업자측에서
    오래전 프로모션 가격으로 올려놓았던 거 수정을 안하고 있었고
    일방적 품절요청을 한 거 같아요.
    그걸 막지못한 쇼핑몰 잘못도 있으니 쇼핑몰에 요구하세요.

  • 5. 파랑
    '14.10.1 11:16 PM (124.54.xxx.166)

    제가 특정브랜드 속옷을 입어서
    주문을 하고 결제까지하고나면 꼭 재고 없다고 전화왔었어요 속옷은 사이즈니 디자인이니 선택도 어려운데 씨
    두번 같은일 겪으니 짜증나서 우다다다했더니 포인트 오천원인가 만원인가로 마무리 하려하더군요
    별수없어요

  • 6. 원글
    '14.10.1 11:27 PM (59.15.xxx.42)

    내일 통화는 해보겠지만.. 내려놔야 할까봐요..
    나름 하루종일 투자해서 알뜰하게 사보겠다고 발버둥 친건데~~~ 허탈하고 짜증나고.. 역시 내 운은 여기까지였어 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는 것이..없는 돈이 웬수네요ㅠ ㅠ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7. 근데...
    '14.10.1 11:49 PM (223.62.xxx.39)

    실질적으로 손해본 금액은 없어서 소비자단체 중재나 뭘로 가더라도 님의 실익은 없어요...

  • 8.
    '14.10.2 12:37 AM (223.33.xxx.43)

    저는 일주일지나 품절이라고 연락와서
    어쩔수없이 포인트 오천점받고 환불받았어요

  • 9. ...
    '14.10.2 1:51 AM (1.244.xxx.50)

    불성실한건 맞는데
    수작부린건... 아니잖아요.

    저도 예전에 경험있어서 알아요.
    그느낌.
    전 선물할거였는데
    보냈다고하다가
    날자지나 통보받았어요.
    남편에게 욕먹고 난리가 났지요.

    이후론 내가 판매자입장에서 봐도
    수많은 판매자중에 혼자만 이유없이
    유독 많이 싸게 파는 곳이면 잘 안사요.

  • 10. 저는
    '14.10.2 7:33 AM (218.39.xxx.7)

    저도 비슷한일 있었는데 상품으로는 못받았어요.
    그래도 너무 열받아서 1:1상담에 판매회사 연락처 알려 달라고...
    제가 직접 연락해서 따져보겠다 했는데 깜깜무소식ㅠㅠ
    몇달후 그 홈쇼핑에 주문할게 있어서 들어갔더니 적립금보상이라고 넣어놨더라구요.
    5% 정도 되는거 같았는데 백만원정도 되는 상품이라 5만점 들어왔었어요.

  • 11. 이룬...
    '14.10.28 3:29 PM (115.94.xxx.51)

    뜬금없이 무슨 제품이였는지...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609 집값 좀 2 45 2014/10/30 1,166
430608 USB연결선 1 PC와 2014/10/30 442
430607 토마토잼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4 방울토마토 2014/10/30 632
430606 나이들면서 늘어난 건.. 뭐가 있으세요? 26 그럼.. 2014/10/30 3,747
430605 아래 신해철글중 댓글 읽고 1 공감 2014/10/30 914
430604 ”애기봉 등탑 철거 왜” 호통 친 朴대통령 3 세우실 2014/10/30 1,512
430603 민간잠수사분들 2차에 지현양 발견, 해군과 해경은 13차례 수색.. 6 등대 2014/10/30 1,380
430602 오늘은하루내내 조문가능하대요 역시유족분들.. 2014/10/30 622
430601 떡집 추천해주세요!! 4 플리즈 2014/10/30 1,444
430600 꿈해몽좀 해주세요 진짜같아 2014/10/30 524
430599 신해철]어느 남학생 팬의 인터뷰를 보고 울었어요 2 .. 2014/10/30 2,458
430598 차 도색한지 한달도 안지났는데 누가 긁었어요. 1 운전자 2014/10/30 701
430597 결혼 소개비..어떻게하죠? 30 32 2014/10/30 6,621
430596 저녁식탁에 메인 외 밑반찬 몇 개 올리시나요 3 밑반찬 2014/10/30 1,451
430595 전세 집주인이 대출을 갈아탄다고 하는데... 4 전세집 2014/10/30 943
430594 어제 회사보유분 미분양아파트 전세여쭤본 사람인데요.. 11 꼭 조언부탁.. 2014/10/30 2,706
430593 보험 잘 아시는 분 14 어려워 2014/10/30 1,498
430592 내 생애 봄날 보시는분들 계시나요 3 푸들푸들해 2014/10/30 868
430591 흑석동이 학군 좋은가요? 6 .. 2014/10/30 4,115
430590 군대간 아들에게 인터넛으로 8 편지 2014/10/30 2,859
430589 난방하시나요? 저는 아직인데 9 질문 2014/10/30 1,851
430588 대북전단 막을 법적근거 없다는 거 사실인가요? 3 ... 2014/10/30 413
430587 학군만 아니면 어디로 이사가고 싶으세요.. 7 이사 2014/10/30 2,124
430586 부탁!! 김지x 세련되고 발음하기 좋은 남자 이름 22 이름 2014/10/30 4,054
430585 시댁 용돈(생활비) 관련.... 남편과 합의가 안됩니다... 35 40대 부부.. 2014/10/30 9,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