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에대한 호불호가 강한사람

... 조회수 : 7,534
작성일 : 2014-10-01 22:32:42
사람에대한 호불호가 유난히 강한 지인이있네요.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너무 잘하구요 본인기준에 별로다 생각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주변에 굉장히 나쁘게 얘기를 해요. 저는 좋아하는 사람중에 한명인지 잘하려고 하고 가까이 지내고 싶어하는데요. 전 좀 부담스럽네요. 저한테는 나쁘게 하는일이 전혀 없는데 가까이 하기에 좀 부담스러워요. 괜한 저의 선입견일까요. 주변에 이런사람 겪어보신분 계시나요. 학교 엄마중에 하나라 더 조심스럽기도 하네요.
IP : 39.7.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1 10:37 PM (203.226.xxx.247)

    싸가지 없어서 사람 가리거나
    자기 감정에 충싱해서 애들처럼 좀 철없는 스타일

    전자는 여우
    후자는 곰탱이

  • 2.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14.10.1 10:38 PM (175.195.xxx.86)

    오히려 호불호가 명확한 분이면 더 낫지 않나요. 솔직하고

    앞에서는 친절한척하다 뒤에서 험담하는 이중인격자들 보다는 훨씬 낫다고 느껴지네요.

  • 3. 그러게요
    '14.10.1 10:43 PM (106.146.xxx.191)

    저도 호불호가 명확한 사람이 차라리 나아요
    의사 표시 안하면서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는 박쥐들보다는요

  • 4. 제가
    '14.10.1 10:58 PM (182.212.xxx.51)

    성격이 싫은사람에 대해선 누구에게 뒷말도 안하고 굉장히 차갑게 대하고 가깝게 안지내요
    반면 한번 내사람 좋은사람이다라는 생각하면 엄청 잘해요

    그런데 아이학교보내고 학부모들 만나보니 앞에서는 친한척,좋은척 다하고 뒷말이 어찌나 많은가 몰라요

    저랑 있을때 그렇게 욕하던 사람 막상 만나면 립서비스 엄청해대고 친한척도 엄청해요

    그거보고 저같은 성격은 여기 사람들 못만나겠구나 싶었어요 사회생활하려면 융통성이란게 있어야 하지만 뒤로 욕하고 앞에서 웃는 이중적인 사람은 싫어요

  • 5. /////
    '14.10.1 11:07 PM (59.23.xxx.190)

    좋을 때 좋았지만
    그 사람이 한 번 틀어져서 날 나쁘게 보면 그 때 나를 뭐라고 말하고 다닐까 싶어서
    저는 너무 좋고 나쁘고 따져 사람 가려 대하는 사람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적당하고 무난하게 서로 대하며
    남의 험담 않고 싫은 사람 이야기는 입에 안오르내리는 사람이 좋습니다.

  • 6. ..
    '14.10.1 11:33 PM (14.138.xxx.196)

    회사에 부장이 그런 사람인데..
    사람 차별하고 별로죠.
    호에 속하는 한두명엔 밥 못사줘 난리인데
    불호인 사람들 예산 가지고 그런가는거.
    한심스럽고 불쾌하죠. 푸대접받는 사람은.

  • 7. ...
    '14.10.2 1:04 AM (125.177.xxx.85)

    앞에서는 친절한척하다 뒤에서 험담하는 이중인격자들 보다는 훨씬 낫다고 느껴지네요.222222

    동네엄마 하나 싹싹하고 친절하고 좋은 감정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며 알았어요. 안그런척하며 사람 저울질하고 은근 무시한다는 걸 그뒤로 멀리해요.

  • 8.
    '14.10.2 8:36 AM (112.150.xxx.41)

    근데요. 그런 사람들이 잘 지내다가 한번 틀어지면 무서워요.

  • 9. 사람이
    '14.10.2 9:57 AM (210.180.xxx.200)

    좋고 나쁘고는 그 사람하고 이해관계가 걸려서 함께 일을 해보던지 해야 알겠더군요.

    그래서 사람에 대한 판단은 유보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저도 아주 좋아하던 직장 동료가 있었는데 사소한 것 가지고 어찌나 싸가지 없이 구는지 만정이 다 떨어지더군요. 아...그래서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이 딱 맞다는 생각을 했어요.

    100%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없어요. 그건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요.

  • 10. ...
    '14.10.2 10:12 AM (122.40.xxx.125)

    윗댓글 님...100프로 공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735 스타우브 소테팬 좋은가요? .... 2014/11/17 1,594
436734 박원순·조희연 “초등학교 빈 교실에 공립유치원 34곳 신설” 10 샬랄라 2014/11/17 2,694
436733 보여지는 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아끼며 살고싶어요 13 2014/11/17 3,871
436732 오뎅 꼬치요. 재활용하지 마세요! 13 정말이지 2014/11/17 7,575
436731 안방 화장실 냄새 5 소동엄마 2014/11/17 3,176
436730 서울에서 맞춤이불 하는곳이요~!!! 3 써니데이즈 2014/11/17 840
436729 진공청소기 비싼게 좋은가요?? 6 순백 2014/11/17 1,629
436728 공부를 잘 하지 못했지만 성공한 사람? 14 궁금줌마 2014/11/17 5,030
436727 코트수선집 추천해주세요 ... 2014/11/17 836
436726 80년대 술집포스터 같은 블로그?? 1 tlstpr.. 2014/11/17 2,331
436725 30대들은 식당에 무슨 반찬이 나오면 좋아하나요? 35 식당 2014/11/17 4,395
436724 밑에 우리집 강아지 읽고 (반려동물 이야기 싫으신 분 패쓰) 2 고양이 엄마.. 2014/11/17 1,311
436723 허리통증 1 통증 2014/11/17 873
436722 8개월 아기 데리고 한국에 왔는데요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11 msm 2014/11/17 1,514
436721 제 과실로 종업원이 다쳤는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16 파라다이스7.. 2014/11/17 3,817
436720 최민수씨도 젊은시절에는 잘생기지 않았나요..??? 14 .. 2014/11/17 4,862
436719 "'카트'가 그려낸 것은 세련된 자본의 폭력".. 1 샬랄라 2014/11/17 1,055
436718 겨스님이 뭔가요? 2 !! 2014/11/17 2,989
436717 수리논술 준비하러 학원간 조카가 갑자기 논술 포기하겠다고. 6 이모 2014/11/17 6,086
436716 동생 결혼할 사람을 결혼식에서 처음 보는 거 이상한가요? 9 닌자시누이 2014/11/17 2,414
436715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유난히 발목 앞이 시린분 안계신가요? 2 달팽이 2014/11/17 1,357
436714 손담비 얼굴은 왜그래요? 19 춥다 2014/11/17 19,448
436713 날씨가 추워지니 집에서도 따뜻한 양말 신고 싶은데 5 옛날 버선 2014/11/17 1,353
436712 Macy's 백화점 직구해보신분이요 5 직구 2014/11/17 2,235
436711 햄 저렴한거 먹으니 냄새 나네요 2 .. 2014/11/17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