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건성 피부, 레이저토닝 할지 말지 고민입니다

기로에 서서 조회수 : 2,575
작성일 : 2014-10-01 20:37:32

직업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어서 무료로 피부과 진료를 마음껏 받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병원측에서는 두달 뒤 예식을 앞두고 있는 저에게 레이저토닝, 더블로 리프팅, 셀레스 등 이것저것 엄청 많이 다 해주겠다고 했는데

제가 과거 ipl 4회로 인해 건성에서 예민한 악건성 피부로 변해버린 경험이 있어서 레이저는 안하겠다고 했어요.

정말 여름 빼고는 오일 없이는 살 수 없고, 겨울에는 세안하고 수건 없이 사는(방에 들어오는 동안 물기가 없어져서) 심각한 악건성이거든요.

다만 ipl을 했던 전력을 보면 아시겠지만, 선천적으로 주근깨가 볼과 이마, 콧등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메이크업을 해주지 않으면 화장해도 보이는 정도요? 피부결은 좋은데 잡티와 건조함이 고민인 피부죠.

이것저것 해주겠다고 했는데도 제가 레이저 치료가 안겨주는 피부 건조함과 예민함에 회의감을 보이니, 의사도 그럼 알부틴 필링으로 화이트닝 케어나 받으라고 하고 저도 그러겠다고 왔습니다.

막상 집에 와보니 다른건 자극이 셀거 같아서 별로 안아까운데 레이저토닝은 그나마 저자극이라고 들었는데 할걸 그랬나 고민입니다.

제가 몇백만원 짜리를 해줄 기회를 차버린건지, 어차피 부작용도 있고 의상의 상술에 넘어갈 필요가 없기에 잘한 선택인지 지금 몇시간째 검색중인데 답을 못내리겠어요.

잡티있는 피부로 그냥 이 정도 건조할 때 사는게 나은건지, 건조하고 주름을 좀 감수하더라도 피부가 깨끗한게 나은건지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를 담당한 의사는 피부과 전문의입니다.

IP : 1.231.xxx.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 8:52 PM (110.14.xxx.159)

    레이저 토닝만으로도 더 건조함을 느껴요.
    얼굴에 레이저하는 시술말고 물광주사나 스컬트라 같은거 해달라고 하세요.

  • 2. **
    '14.10.1 9:43 PM (119.67.xxx.75)

    많이 알아보고 하세요.
    40 되도록 번들거리는 지성이었는데 레이저토닝 하고
    건성 됐어요.
    당긴다는게 이런거구나 처음 알았어요.
    나름 열심히 보습 해 줬는데...
    특히 겨울 되면 크림을 한숟가락씩 발라요.
    언니가 제 얼굴보더니 깜짝 놀라요.
    잔주름도 생겼다고.
    괜히 했어요.ㅠㅠ

  • 3. 피부 타입
    '14.10.1 9:56 PM (106.146.xxx.191)

    피부 타입에 따라 그렇게 명암이 엇갈리는 시술인가요?
    ㅠㅠ
    제 지인이 레이저 받고 와서 너무너무너무 좋다고 기미 싹 없어졌다고
    저더러 기미좀 없애라고 너무 좋다고 해서
    저도 병원 갈 찰라였는데 ㅠㅠ

    제 피부는 무지 얇고 상처 흔적이 잘 안 없어져요.
    그리고 손대면 손댈수록(팩 같은거) 잔주름지는 건조 피부인데
    레이저는 생각도 말아야겠네요.

    그럼 대체 성공하는 사람들은 피부가 어떤 사람들인가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701 립제품 추천해주세요 !! ........ 2014/10/05 562
423700 오페라의 유령, 내한 공연은 언제쯤 할까요? 5 뮤지컬 2014/10/05 1,082
423699 김여진의 눈물 1 세월호 2014/10/05 1,065
423698 비빔밥재료 표고버섯 물에 데쳐야하나요? 2 양념 방법 2014/10/05 1,580
423697 44년 만에 알게 된 놀라운 사실 71 태양 2014/10/05 26,547
423696 롱제비* 라고 들어보셨나요? 1 다단계식품 2014/10/05 949
423695 일본영화중 지금 만나러 갑니다. 4 여주 2014/10/05 1,241
423694 시부모 용심이고 갑질이라 생각했던게 9 .. 2014/10/05 4,173
423693 임권택 이쯤되면 진짜 와.... 68 2014/10/05 51,784
423692 가죽자켓 잘 입어지나요? 6 바람 2014/10/05 2,443
423691 남춘천역 근처에서 자취하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 2 원룸 2014/10/05 945
423690 단번에 마늘 까기 정말 쉽네요 6 흐흐 2014/10/05 2,442
423689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 이런 사람이었군요 84 허허 2014/10/05 70,512
423688 사주명리학 안믿는 분들의 특징 17 관살혼잡녀 2014/10/05 8,596
423687 무선청소기?? 3 ??? 2014/10/05 1,216
423686 어제 화장품 지른 것들 19 오잉 2014/10/05 5,243
423685 여학생들 대부분 교복에 팬티스타킹 신고 다니죠? 4 스타킹 2014/10/05 3,219
423684 여기에 영어 잘하시는 분 많다고 해서.. 7 gajum 2014/10/05 1,414
423683 밥 고슬고슬하게 되는 전기보온밥솥 추천해주세요. 똘이 2014/10/05 853
423682 압력솥에 40분동안 달걀 삶기 1 궁금 2014/10/05 3,100
423681 돌아가신 부모님의 재산을 한 형제가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나요?.. 17 ... 2014/10/05 5,576
423680 요즘은 세련된거 같아요. 시누도 1/n로 비용 낸다는 글이 많은.. 10 ........ 2014/10/05 2,904
423679 진주유등축제 다녀왔어요 5 ... 2014/10/05 1,619
423678 고구마 먹는 깡패고양이 2 ..... 2014/10/05 1,187
423677 온라인 부동산 사이트로 월세 집값알아볼려는데 1 learnt.. 2014/10/05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