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반품 안맡겼다고 h택배기사한테 쌍욕 들었어요.

고양이바람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14-10-01 18:30:10

청소기를 샀는데 부품 불량이라 새부품이랑 맞교환 신청했어요.

사실 아에게 청소기 일주일전에 샀는데 받고보니 1년전 청소기..부품불량  그것도 기가막힌데

 어제 바빠서 경비실에 못맡겼어요.

근무중에 h택배기사 대뜸 전화와서 택배 반품 맡기셨어요. -말투도 엄청 사나워요. 듣는순간 깜짝 놀람.

제가 바빠서 못맡겼어요.  이걸 어떻게 하죠? 제가 연락을 드릴께요.

저는 정말 미안해서 죄송하게 말했는데

아이 씨 이럼 안되는데 하더니 듣는내내 싸나운 말투.. 이아줌마 사람 미치게하네 시발..

저 깜짝 놀라서 답변도 못하고 아... 알겠습니다. 하고 끊으려 했더니

아주 싸납게 여보세요 하고 고함을 치더라구요.

제폰 자동녹음이라 이내용 그대로 녹음되 있는데 다시 들어도 전 정말 아주 미안한 말투인데

시종일관 그사람은 조직에 깡패가 뭔가 빚받으러 온사람처럼 싸납게 욕하면서

지금도 진정이 안되는데 이걸 어떻게 하죠?

아에게 청소기 샀는데 일렉트로룩스에 전화했더니  자기네는 택배회사랑은 상관없다고 뭐 할수없다는 식..

IP : 221.148.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1 6:41 PM (175.113.xxx.9)

    택배사 본사에 신고하세요,

    사실 택배기사들 많이 모자라서... 자르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그 사람이 이런 문제가 있다는건 택배사에 알려야죠.
    영혼없는 사과지만 사과도 받구요. --;;

  • 2. 저는
    '14.10.1 6:52 PM (223.62.xxx.39)

    로젠 불렀는데 담날 사무실 일층이라고 해서 회의하다가 뛰쳐나가서 지하 주차장에서 차로 싣고 올라왔더니 욕을 욕을 하더라고요... 미리 연락을 줘야지 않냐고 서로 쌍욕했어요...
    결국 사무실 모든 택배 거래 끊기는 했지만 그놈은 몹시 바쁘고 시간이 돈인데 제가 늦은거니 불쌍해서 이해하기로 했어요...

  • 3. 막대사탕
    '14.10.1 7:28 PM (39.118.xxx.210)

    윈글님 잘못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욕은 너무했네요ㅠ

  • 4. 원글님
    '14.10.1 8:59 PM (119.202.xxx.88)

    글을 잘 못 올리셨어요. 여기 82는 택배 기사 까면 사살이에요.
    택배기사 대리기사 도우미 영원한 성역입니다. 약자에 대한 보호 정의감 강해서 사리 분간 안됩니다.
    김연아는 까도 택배 기사는 못 까는 곳이 82입니다.
    고객에게 쌍욕을 하는데도 원글님 잘못이라고 하쟎아요. 어이 없네요 정말
    이거 모욕죄 협박죄로 고소감입니다. 무슨 원글님 잘못 운운인지......

  • 5. 고양이바람
    '14.10.2 3:36 PM (175.196.xxx.9)

    참.. 택배 반품 깜박 잊고 못맡기면 미안하다고 하는데도 택배기사는 막 쌍욕해도 되나보죠?

    여기 님들은 이런상황이면 욕들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경비실에 가서 이 상황 말했더니 여기 강남이고 대단지라 거의 매일오는 h택배기사인데

    올때마다 경비분이 물건 받으려고 서 있으면 박스를 바닥에 패대기를 쳐서 한마디 했더니 경비분에게도 쌍욕을..

    나이도 어린것이 아주 나쁜 놈이라고 경비분도 말하시더라구요.
    경비분이 사모님 항상 말 곱게 하시는 분인데 놀라셨겠다고 절 위로해 주시더라구요.

    이래도 여기 분들은 그 택배기사 당연하다고 하시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836 2014년 10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10/02 776
422835 나이들면 잠잘때 숨소리도 거칠어지나요? 4 2014/10/02 2,601
422834 교회 다니는 인간들... 39 blood 2014/10/02 6,153
422833 이렇게 생긴 신문사 사장실도 있었다네요! 1 헐~ 2014/10/02 1,144
422832 가난한 딸에게 보내는 눈물의 편지 2 ... 2014/10/02 1,933
422831 소심한 고민입니다ㅠㅠ 5 소심한여자 2014/10/02 1,340
422830 회사에 곤란한 일이 생기게될것같아요. 7 ㅇㅇㅇ 2014/10/02 4,004
422829 요즘 함 보낼때 함 외에 음식물도 보내나요? 8 2014/10/02 4,228
422828 세월호법, 여야 유족 버리고 ‘박근혜 말씀’ 받들다 3 덮는다고덮힐.. 2014/10/02 762
422827 용인이사지역 6 이사 2014/10/02 1,166
422826 일산고등국이 3 막막해 2014/10/02 1,240
422825 김부선씨 좀 이상한 부분이.... 57 진실은? 2014/10/02 15,930
422824 최진실 관련하여 근황이 궁금한 인간 3 ... 2014/10/02 3,273
422823 아니나 다를까 서태지 소격동 표절논란.. 8 2014/10/02 3,449
422822 속보>오늘 송강호 등 영화인 1123명, 세월호 특별법 촉.. 19 닥시러 2014/10/02 4,013
422821 의료민영화의 댓가인가? "벌써부터 삼성의 협작질&quo.. 4 닥시러 2014/10/02 1,350
422820 김연아 불쌍하다, 진심으로 47 너너 2014/10/02 20,221
422819 지하철 이수역의 로사 할머니 1 레버리지 2014/10/02 2,048
422818 소격동 들어보셨어요? 38 소격동 2014/10/02 11,900
422817 출산(탄생)을 축하하는 시.. 알려주세요 2014/10/02 1,016
422816 연애의 발견 주인공들 보다 곁다리 로맨스가 더 재미있지 않나요?.. 1 ;;;;;;.. 2014/10/02 1,282
422815 인터넷 옷 쇼핑몰에서 갑ㅇ 2014/10/02 881
422814 제왕절개수술 후 체질이 변하기도 하나요? 5 dd 2014/10/02 1,704
422813 누군가가 본인 모르게 코너로 몰리고 있는 걸 알았는데 에휴 2014/10/02 892
422812 고양이가 자꾸 찾아와서 문을 두드려요. 9 귀요미 2014/10/02 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