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반품 안맡겼다고 h택배기사한테 쌍욕 들었어요.

고양이바람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14-10-01 18:30:10

청소기를 샀는데 부품 불량이라 새부품이랑 맞교환 신청했어요.

사실 아에게 청소기 일주일전에 샀는데 받고보니 1년전 청소기..부품불량  그것도 기가막힌데

 어제 바빠서 경비실에 못맡겼어요.

근무중에 h택배기사 대뜸 전화와서 택배 반품 맡기셨어요. -말투도 엄청 사나워요. 듣는순간 깜짝 놀람.

제가 바빠서 못맡겼어요.  이걸 어떻게 하죠? 제가 연락을 드릴께요.

저는 정말 미안해서 죄송하게 말했는데

아이 씨 이럼 안되는데 하더니 듣는내내 싸나운 말투.. 이아줌마 사람 미치게하네 시발..

저 깜짝 놀라서 답변도 못하고 아... 알겠습니다. 하고 끊으려 했더니

아주 싸납게 여보세요 하고 고함을 치더라구요.

제폰 자동녹음이라 이내용 그대로 녹음되 있는데 다시 들어도 전 정말 아주 미안한 말투인데

시종일관 그사람은 조직에 깡패가 뭔가 빚받으러 온사람처럼 싸납게 욕하면서

지금도 진정이 안되는데 이걸 어떻게 하죠?

아에게 청소기 샀는데 일렉트로룩스에 전화했더니  자기네는 택배회사랑은 상관없다고 뭐 할수없다는 식..

IP : 221.148.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1 6:41 PM (175.113.xxx.9)

    택배사 본사에 신고하세요,

    사실 택배기사들 많이 모자라서... 자르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그 사람이 이런 문제가 있다는건 택배사에 알려야죠.
    영혼없는 사과지만 사과도 받구요. --;;

  • 2. 저는
    '14.10.1 6:52 PM (223.62.xxx.39)

    로젠 불렀는데 담날 사무실 일층이라고 해서 회의하다가 뛰쳐나가서 지하 주차장에서 차로 싣고 올라왔더니 욕을 욕을 하더라고요... 미리 연락을 줘야지 않냐고 서로 쌍욕했어요...
    결국 사무실 모든 택배 거래 끊기는 했지만 그놈은 몹시 바쁘고 시간이 돈인데 제가 늦은거니 불쌍해서 이해하기로 했어요...

  • 3. 막대사탕
    '14.10.1 7:28 PM (39.118.xxx.210)

    윈글님 잘못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욕은 너무했네요ㅠ

  • 4. 원글님
    '14.10.1 8:59 PM (119.202.xxx.88)

    글을 잘 못 올리셨어요. 여기 82는 택배 기사 까면 사살이에요.
    택배기사 대리기사 도우미 영원한 성역입니다. 약자에 대한 보호 정의감 강해서 사리 분간 안됩니다.
    김연아는 까도 택배 기사는 못 까는 곳이 82입니다.
    고객에게 쌍욕을 하는데도 원글님 잘못이라고 하쟎아요. 어이 없네요 정말
    이거 모욕죄 협박죄로 고소감입니다. 무슨 원글님 잘못 운운인지......

  • 5. 고양이바람
    '14.10.2 3:36 PM (175.196.xxx.9)

    참.. 택배 반품 깜박 잊고 못맡기면 미안하다고 하는데도 택배기사는 막 쌍욕해도 되나보죠?

    여기 님들은 이런상황이면 욕들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경비실에 가서 이 상황 말했더니 여기 강남이고 대단지라 거의 매일오는 h택배기사인데

    올때마다 경비분이 물건 받으려고 서 있으면 박스를 바닥에 패대기를 쳐서 한마디 했더니 경비분에게도 쌍욕을..

    나이도 어린것이 아주 나쁜 놈이라고 경비분도 말하시더라구요.
    경비분이 사모님 항상 말 곱게 하시는 분인데 놀라셨겠다고 절 위로해 주시더라구요.

    이래도 여기 분들은 그 택배기사 당연하다고 하시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437 여러분들이라면 어떤걸 사시겠어요?^^ ... 2014/10/07 529
424436 이것좀 보세요. 애들이 절 울리네요. 7 니들이희망이.. 2014/10/07 1,339
424435 믹스커피 끊으면 살빠지나요? 6 2014/10/07 4,196
424434 다른분들도 그러시나요. 한가지 음식을 몰아먹어요 2 숙주나물 2014/10/07 644
424433 휘발유값의 52%는 세금입니다. 3 세금바가지 2014/10/07 583
424432 암보험 좀 봐주세요 8 dd 2014/10/07 1,182
424431 중딩 아들의 거짓말 5 거짓말 거짓.. 2014/10/07 1,840
424430 위메프 짜증나네요... 헐... 2014/10/07 1,068
424429 삶은계란 상하면 어떻게 알수있나요?? 2 .. 2014/10/07 25,154
424428 재산제가 위암발병율높이나봐요 5 화이트스카이.. 2014/10/07 2,483
424427 전세 살고 있는 집 매입시 3 2014/10/07 1,158
424426 교학사 역사교과서 서울지역 고교서 '퇴짜' 3 세우실 2014/10/07 615
424425 다시끌어올립니다(이이제이 서북청년단) 청취하세요!! 5 꼭 알아야할.. 2014/10/07 548
424424 EBS달라졌어요 어제꺼 폭식증편 3 2014/10/07 6,481
424423 올해는 겨울이 길고 추울 거 같아요. ㅜ.ㅜ 8 춥다 2014/10/07 2,859
424422 흰색옷 희게 삶는방법좀 알려주세요. 2 질문 2014/10/07 1,866
424421 자궁경부암 ascus바이러스 아시는분 2 2014/10/07 4,737
424420 병원약먹고 살빼고 있는 대딩딸 괜찮을까요? 7 다이어트 2014/10/07 1,443
424419 세종시 아이 키우기 조언 부탁드려요~ 1 아아아아 2014/10/07 1,087
424418 남자들이 없어져도 여자들은 멋부릴걸요 6 풍덩 2014/10/07 1,290
424417 이게 뭘까요? 4 좋아요 2014/10/07 569
424416 꽃담* 향이 갈수록 난감해지고 있어요. 2 고향의향기 2014/10/07 1,704
424415 레이져 치료 받아보신분들 조언구해요 피부과 2014/10/07 816
424414 붕어매운탕 레시피 검색하다.. 미소지은 이야기 4 먼여행 2014/10/07 910
424413 10월 25일 캠핑 예정인데요, 전기장판 필요할까요? 9 ... 2014/10/07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