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반품 안맡겼다고 h택배기사한테 쌍욕 들었어요.

고양이바람 조회수 : 2,340
작성일 : 2014-10-01 18:30:10

청소기를 샀는데 부품 불량이라 새부품이랑 맞교환 신청했어요.

사실 아에게 청소기 일주일전에 샀는데 받고보니 1년전 청소기..부품불량  그것도 기가막힌데

 어제 바빠서 경비실에 못맡겼어요.

근무중에 h택배기사 대뜸 전화와서 택배 반품 맡기셨어요. -말투도 엄청 사나워요. 듣는순간 깜짝 놀람.

제가 바빠서 못맡겼어요.  이걸 어떻게 하죠? 제가 연락을 드릴께요.

저는 정말 미안해서 죄송하게 말했는데

아이 씨 이럼 안되는데 하더니 듣는내내 싸나운 말투.. 이아줌마 사람 미치게하네 시발..

저 깜짝 놀라서 답변도 못하고 아... 알겠습니다. 하고 끊으려 했더니

아주 싸납게 여보세요 하고 고함을 치더라구요.

제폰 자동녹음이라 이내용 그대로 녹음되 있는데 다시 들어도 전 정말 아주 미안한 말투인데

시종일관 그사람은 조직에 깡패가 뭔가 빚받으러 온사람처럼 싸납게 욕하면서

지금도 진정이 안되는데 이걸 어떻게 하죠?

아에게 청소기 샀는데 일렉트로룩스에 전화했더니  자기네는 택배회사랑은 상관없다고 뭐 할수없다는 식..

IP : 221.148.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1 6:41 PM (175.113.xxx.9)

    택배사 본사에 신고하세요,

    사실 택배기사들 많이 모자라서... 자르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그 사람이 이런 문제가 있다는건 택배사에 알려야죠.
    영혼없는 사과지만 사과도 받구요. --;;

  • 2. 저는
    '14.10.1 6:52 PM (223.62.xxx.39)

    로젠 불렀는데 담날 사무실 일층이라고 해서 회의하다가 뛰쳐나가서 지하 주차장에서 차로 싣고 올라왔더니 욕을 욕을 하더라고요... 미리 연락을 줘야지 않냐고 서로 쌍욕했어요...
    결국 사무실 모든 택배 거래 끊기는 했지만 그놈은 몹시 바쁘고 시간이 돈인데 제가 늦은거니 불쌍해서 이해하기로 했어요...

  • 3. 막대사탕
    '14.10.1 7:28 PM (39.118.xxx.210)

    윈글님 잘못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욕은 너무했네요ㅠ

  • 4. 원글님
    '14.10.1 8:59 PM (119.202.xxx.88)

    글을 잘 못 올리셨어요. 여기 82는 택배 기사 까면 사살이에요.
    택배기사 대리기사 도우미 영원한 성역입니다. 약자에 대한 보호 정의감 강해서 사리 분간 안됩니다.
    김연아는 까도 택배 기사는 못 까는 곳이 82입니다.
    고객에게 쌍욕을 하는데도 원글님 잘못이라고 하쟎아요. 어이 없네요 정말
    이거 모욕죄 협박죄로 고소감입니다. 무슨 원글님 잘못 운운인지......

  • 5. 고양이바람
    '14.10.2 3:36 PM (175.196.xxx.9)

    참.. 택배 반품 깜박 잊고 못맡기면 미안하다고 하는데도 택배기사는 막 쌍욕해도 되나보죠?

    여기 님들은 이런상황이면 욕들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경비실에 가서 이 상황 말했더니 여기 강남이고 대단지라 거의 매일오는 h택배기사인데

    올때마다 경비분이 물건 받으려고 서 있으면 박스를 바닥에 패대기를 쳐서 한마디 했더니 경비분에게도 쌍욕을..

    나이도 어린것이 아주 나쁜 놈이라고 경비분도 말하시더라구요.
    경비분이 사모님 항상 말 곱게 하시는 분인데 놀라셨겠다고 절 위로해 주시더라구요.

    이래도 여기 분들은 그 택배기사 당연하다고 하시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948 진주유등축제 다녀왔어요 5 ... 2014/10/05 1,576
422947 고구마 먹는 깡패고양이 2 ..... 2014/10/05 1,149
422946 온라인 부동산 사이트로 월세 집값알아볼려는데 1 learnt.. 2014/10/05 772
422945 옷감 좋은옷 = 비싼 브랜드 옷 일까요? 3 1111 2014/10/05 2,784
422944 야상 점퍼...올 가을 유행 탈까요 1 ,,, 2014/10/05 1,555
422943 에스프레소 집에서 뽑아드시는 분들께 질문 1 ... 2014/10/05 741
422942 남자 동료들과 관계형성 하는법요.. 4 남자도 힘들.. 2014/10/05 1,441
422941 김민희씨, 눈썹이 이쁘네요. 20년전 사진이랑 지금이랑 차이가 .. 6 ........ 2014/10/05 4,555
422940 집 담보로 생활비를…'생계형 주택담보대출' 3년새 60% 급증 4 경제파탄 2014/10/05 1,662
422939 천으로 된 이불 정리함 찾아요 ㅠ 1 ..... 2014/10/05 936
422938 서울 (또는 경기권) 이런 동네 찾고있어요. 25 learnt.. 2014/10/05 4,417
422937 (급질)엊그제 사온 스테이크 소고기가 갈색이에요 4 어라? 2014/10/05 1,795
422936 선보고 두번째 만남인데..뭘해야 될까요 도와주세요 1 ,,, 2014/10/05 1,514
422935 소개팅한 아가씨의 어머니께서.. 48 2014/10/05 18,079
422934 단종된 청소기(싸이킹)필터 가전매장에서 살수 있나요? 4 필터 2014/10/05 1,763
422933 겨울에 화이트백은 넘 추워보일까요? 7 홍이 2014/10/05 2,464
422932 사자가 달려 오는 꿈인데 뭘까요 4 휴일 2014/10/05 1,990
422931 아파트 등기를 남편에서 와이프로 바꿀때 3 .. 2014/10/05 1,666
422930 치아 유지 장치 망가지면 새로 해야 하나요? 3 dma 2014/10/05 888
422929 죽 만들때 어떤 그릇이 잘되나요? 5 똘이 2014/10/05 780
422928 새벽 세시 술 마신 남편... 8 ... 2014/10/05 1,818
422927 덴비 디너접시가 조금 오목하나요? 새벽 2014/10/05 848
422926 문병 가도 되나요? 4 요양병원 2014/10/05 813
422925 머리 숱많은 직모 초딩 딸... 머리는 기르고 싶다는데 정리가 .. 6 아이맘 2014/10/05 1,230
422924 셀프인테리어를 하려고 합니다. 4 문의 2014/10/05 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