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반품 안맡겼다고 h택배기사한테 쌍욕 들었어요.

고양이바람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14-10-01 18:30:10

청소기를 샀는데 부품 불량이라 새부품이랑 맞교환 신청했어요.

사실 아에게 청소기 일주일전에 샀는데 받고보니 1년전 청소기..부품불량  그것도 기가막힌데

 어제 바빠서 경비실에 못맡겼어요.

근무중에 h택배기사 대뜸 전화와서 택배 반품 맡기셨어요. -말투도 엄청 사나워요. 듣는순간 깜짝 놀람.

제가 바빠서 못맡겼어요.  이걸 어떻게 하죠? 제가 연락을 드릴께요.

저는 정말 미안해서 죄송하게 말했는데

아이 씨 이럼 안되는데 하더니 듣는내내 싸나운 말투.. 이아줌마 사람 미치게하네 시발..

저 깜짝 놀라서 답변도 못하고 아... 알겠습니다. 하고 끊으려 했더니

아주 싸납게 여보세요 하고 고함을 치더라구요.

제폰 자동녹음이라 이내용 그대로 녹음되 있는데 다시 들어도 전 정말 아주 미안한 말투인데

시종일관 그사람은 조직에 깡패가 뭔가 빚받으러 온사람처럼 싸납게 욕하면서

지금도 진정이 안되는데 이걸 어떻게 하죠?

아에게 청소기 샀는데 일렉트로룩스에 전화했더니  자기네는 택배회사랑은 상관없다고 뭐 할수없다는 식..

IP : 221.148.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1 6:41 PM (175.113.xxx.9)

    택배사 본사에 신고하세요,

    사실 택배기사들 많이 모자라서... 자르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그 사람이 이런 문제가 있다는건 택배사에 알려야죠.
    영혼없는 사과지만 사과도 받구요. --;;

  • 2. 저는
    '14.10.1 6:52 PM (223.62.xxx.39)

    로젠 불렀는데 담날 사무실 일층이라고 해서 회의하다가 뛰쳐나가서 지하 주차장에서 차로 싣고 올라왔더니 욕을 욕을 하더라고요... 미리 연락을 줘야지 않냐고 서로 쌍욕했어요...
    결국 사무실 모든 택배 거래 끊기는 했지만 그놈은 몹시 바쁘고 시간이 돈인데 제가 늦은거니 불쌍해서 이해하기로 했어요...

  • 3. 막대사탕
    '14.10.1 7:28 PM (39.118.xxx.210)

    윈글님 잘못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욕은 너무했네요ㅠ

  • 4. 원글님
    '14.10.1 8:59 PM (119.202.xxx.88)

    글을 잘 못 올리셨어요. 여기 82는 택배 기사 까면 사살이에요.
    택배기사 대리기사 도우미 영원한 성역입니다. 약자에 대한 보호 정의감 강해서 사리 분간 안됩니다.
    김연아는 까도 택배 기사는 못 까는 곳이 82입니다.
    고객에게 쌍욕을 하는데도 원글님 잘못이라고 하쟎아요. 어이 없네요 정말
    이거 모욕죄 협박죄로 고소감입니다. 무슨 원글님 잘못 운운인지......

  • 5. 고양이바람
    '14.10.2 3:36 PM (175.196.xxx.9)

    참.. 택배 반품 깜박 잊고 못맡기면 미안하다고 하는데도 택배기사는 막 쌍욕해도 되나보죠?

    여기 님들은 이런상황이면 욕들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경비실에 가서 이 상황 말했더니 여기 강남이고 대단지라 거의 매일오는 h택배기사인데

    올때마다 경비분이 물건 받으려고 서 있으면 박스를 바닥에 패대기를 쳐서 한마디 했더니 경비분에게도 쌍욕을..

    나이도 어린것이 아주 나쁜 놈이라고 경비분도 말하시더라구요.
    경비분이 사모님 항상 말 곱게 하시는 분인데 놀라셨겠다고 절 위로해 주시더라구요.

    이래도 여기 분들은 그 택배기사 당연하다고 하시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363 급해요 마돈나의 반대말 즉, 남성명사형 좀 알려주세요~~ 4 2014/10/13 1,751
425362 2014년 10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13 414
425361 지멘스 인덕션 요제품좀봐주세요 급급 도움좀 2014/10/13 849
425360 쿠쿠압력밥솥 뚜껑이요...분리 가능한가요? 2 어부바 2014/10/13 897
425359 준비하느라고 vs 준비하느냐고 10 궁금해요 2014/10/13 1,298
425358 목디스크 잘 하는 의사 좀 추천해주세요 5 rm 2014/10/13 2,155
425357 미국사시는 분들 eye비타민 어떤게 좋은가요? 4 바라바 2014/10/13 1,035
425356 순대국 3 순대국 2014/10/13 1,243
425355 45세 사용하기 좋은 화장품이요 9 치즈 2014/10/13 3,363
425354 미국 양적완화 끝낸다네요 23 ㅇㅇ 2014/10/13 10,924
425353 잠이 안오는데 소염제 먹어도될까요 4 2014/10/13 1,716
425352 지하철,버스에서 자리양보의 기준이 어떻게들 되시나요? 15 자리양보 2014/10/13 1,720
425351 TK의 朴대통령 지지도 50.4%, 1년새 20%p↓ 5 ... 2014/10/13 1,087
425350 길 잃은 강아지 6 아닌밤중에 2014/10/13 1,313
425349 시어머니가 시댁집에서 산후조리하라시는데.. 34 2014/10/13 10,151
425348 왜 기가 죽는지 모르겠어요. 17 자게 2014/10/13 4,581
425347 정작 이혼해라,애낳지말라는 사람들보면 25 순리 2014/10/13 3,998
425346 왜이렇게 사람들이 싫어지죠... 8 ... 2014/10/13 1,887
425345 인터넷에서 이혼가정 어떠냐고 물어보면 28 ㅇㅇ 2014/10/13 3,763
425344 82쿡에 뭘 기대하십니까? 29 루나틱 2014/10/13 2,263
425343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기 기관 보내는 문제 3 .. 2014/10/13 870
425342 참기를 방앗간에서 짜 드시는 분들, 가르쳐주세요. 21 ㅇ ㅇ 2014/10/13 5,626
425341 이제 몇시간후면 아기낳으러 가요... 22 .... 2014/10/13 1,898
425340 나이들면서 말수 적어지신 분 있나요? 2 궁금 2014/10/13 1,464
425339 친구가 별로 없어서 가끔 외로워요 16 심심 2014/10/13 5,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