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반품 안맡겼다고 h택배기사한테 쌍욕 들었어요.

고양이바람 조회수 : 2,330
작성일 : 2014-10-01 18:30:10

청소기를 샀는데 부품 불량이라 새부품이랑 맞교환 신청했어요.

사실 아에게 청소기 일주일전에 샀는데 받고보니 1년전 청소기..부품불량  그것도 기가막힌데

 어제 바빠서 경비실에 못맡겼어요.

근무중에 h택배기사 대뜸 전화와서 택배 반품 맡기셨어요. -말투도 엄청 사나워요. 듣는순간 깜짝 놀람.

제가 바빠서 못맡겼어요.  이걸 어떻게 하죠? 제가 연락을 드릴께요.

저는 정말 미안해서 죄송하게 말했는데

아이 씨 이럼 안되는데 하더니 듣는내내 싸나운 말투.. 이아줌마 사람 미치게하네 시발..

저 깜짝 놀라서 답변도 못하고 아... 알겠습니다. 하고 끊으려 했더니

아주 싸납게 여보세요 하고 고함을 치더라구요.

제폰 자동녹음이라 이내용 그대로 녹음되 있는데 다시 들어도 전 정말 아주 미안한 말투인데

시종일관 그사람은 조직에 깡패가 뭔가 빚받으러 온사람처럼 싸납게 욕하면서

지금도 진정이 안되는데 이걸 어떻게 하죠?

아에게 청소기 샀는데 일렉트로룩스에 전화했더니  자기네는 택배회사랑은 상관없다고 뭐 할수없다는 식..

IP : 221.148.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1 6:41 PM (175.113.xxx.9)

    택배사 본사에 신고하세요,

    사실 택배기사들 많이 모자라서... 자르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그 사람이 이런 문제가 있다는건 택배사에 알려야죠.
    영혼없는 사과지만 사과도 받구요. --;;

  • 2. 저는
    '14.10.1 6:52 PM (223.62.xxx.39)

    로젠 불렀는데 담날 사무실 일층이라고 해서 회의하다가 뛰쳐나가서 지하 주차장에서 차로 싣고 올라왔더니 욕을 욕을 하더라고요... 미리 연락을 줘야지 않냐고 서로 쌍욕했어요...
    결국 사무실 모든 택배 거래 끊기는 했지만 그놈은 몹시 바쁘고 시간이 돈인데 제가 늦은거니 불쌍해서 이해하기로 했어요...

  • 3. 막대사탕
    '14.10.1 7:28 PM (39.118.xxx.210)

    윈글님 잘못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욕은 너무했네요ㅠ

  • 4. 원글님
    '14.10.1 8:59 PM (119.202.xxx.88)

    글을 잘 못 올리셨어요. 여기 82는 택배 기사 까면 사살이에요.
    택배기사 대리기사 도우미 영원한 성역입니다. 약자에 대한 보호 정의감 강해서 사리 분간 안됩니다.
    김연아는 까도 택배 기사는 못 까는 곳이 82입니다.
    고객에게 쌍욕을 하는데도 원글님 잘못이라고 하쟎아요. 어이 없네요 정말
    이거 모욕죄 협박죄로 고소감입니다. 무슨 원글님 잘못 운운인지......

  • 5. 고양이바람
    '14.10.2 3:36 PM (175.196.xxx.9)

    참.. 택배 반품 깜박 잊고 못맡기면 미안하다고 하는데도 택배기사는 막 쌍욕해도 되나보죠?

    여기 님들은 이런상황이면 욕들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경비실에 가서 이 상황 말했더니 여기 강남이고 대단지라 거의 매일오는 h택배기사인데

    올때마다 경비분이 물건 받으려고 서 있으면 박스를 바닥에 패대기를 쳐서 한마디 했더니 경비분에게도 쌍욕을..

    나이도 어린것이 아주 나쁜 놈이라고 경비분도 말하시더라구요.
    경비분이 사모님 항상 말 곱게 하시는 분인데 놀라셨겠다고 절 위로해 주시더라구요.

    이래도 여기 분들은 그 택배기사 당연하다고 하시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853 결정사에 과한 기대를 버리세요.. 8 결정사 2014/12/28 12,682
449852 안똑똑해서 그런지, 강신주가 재미있네요 4 나는 2014/12/28 2,042
449851 마트캐셔 1명뽑는데 37명 지원했대요 7 2014/12/28 4,701
449850 조선침략의 정신적 지주 '요시다 쇼인' 00 2014/12/28 445
449849 명품을 쓴다는 것은... 11 오래된 시계.. 2014/12/28 4,832
449848 미국에서도 줄리어드나 버클리는 들어가기 어렵겠죠? 6 칸타레 2014/12/28 3,958
449847 당분간 유로화 환율이 어떨까요? 앞으로 2014/12/28 541
449846 연말에 포인트 한꺼번에 정리해서 알뜰하게 쓰세요! 5 강추 2014/12/28 1,760
449845 중딩수학 인강으로 독학방법좀 물어볼께요 5 쎈수학 2014/12/28 1,381
449844 가슴둘레 90이면 사이즈가 어떻게 되나요? 66인가요? 2 급질 2014/12/28 12,227
449843 '인공자궁', 개발 속도가 빠르네요. 17 해방구 2014/12/28 4,287
449842 닭이 감기 걸렸다네요 6 참맛 2014/12/28 1,695
449841 나이들면 그럴까요? 1 저도 2014/12/28 787
449840 지금 ebs 유브갓메일 해요~~ 4 냉무 2014/12/28 1,004
449839 무도 찾아 보다가-김정남 넘 웃겨요 9 케로로 2014/12/28 3,549
449838 예비고2아이 의대준비 16 희망 2014/12/28 3,558
449837 잠언 중에 이런 말이 있다던데 혹시 성경 잘 아시는 분? 8 ... 2014/12/28 1,484
449836 호박죽 냉동해도 되나요? 2 ㅇㅇㅇ 2014/12/28 4,221
449835 외모 비하 개그 6 흠흠 2014/12/28 1,702
449834 치아에 립스틱은 왜 묻는걸까요? 2 치아 2014/12/28 2,882
449833 태아보험(어린이보험) 필요할까요? 20 고민 2014/12/28 3,355
449832 일본음식이 우리나라에서 8 화이트스카이.. 2014/12/28 1,821
449831 두유가 먹고싶어 한박스를 샀는데 1 haha33.. 2014/12/28 1,656
449830 음악쪽으로 잘풀린 케이스는 6 ts 2014/12/28 1,419
449829 쥬얼리 성형외과 수술방 의사 간호조무사들 무개념 행태 논란 30 ... 2014/12/28 23,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