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집에 냥이님들 두분이 계신데... 다 노령묘예요.
그래서 요새 안하던 마킹짓을 하고 다니고.. 심지어 분명히 화장실을 알면서도 그냥 막 실례를 해요 ㅠㅠ
그러다보니 겨울되면 두꺼운 이불에 장난아닐거 같은데..
지금 쓰는건 드럼 9킬로거든요.. 이거 뭐 맨날 세탁소맡기기도 그렇구요..
일단 저는 혼자예요. 냥이 2마리와 동거중이고.. 이불빨래 자주하는거 좋아해요. ( 제 기름냄새를 제가 못참는;;;)
질문
1. 통돌이 살까요, 드럼살까요?
2. 몇킬로짜리가 좋을까요? 아주 모든 이불 다 빨린다는 전제하에... 두꺼운 차렵이불이랑 극세사 다 빨고 싶어요.
3. 단지 이불빨래땜에 큰 사이즈를 사면... 저 평소에 빨래할때 불편할까요?? 양이 넘 적어서...
고견 부탁드립니다~~ 답글 달아주시는 분들 다 살 빠지시고 예뻐지실 거예요^^
시어머니 이불빨래 속시원하게 빠신다고.. 통돌이 17키로인가..사서 밭에 두시곤 저희도 여기 와서 이불 빨래 하라고 하셔서 저도 집에 있던 이불들 들고 가서 빨고 왔는데..
드럼 10키로 쓰던 저는..
속이 다 시원하더라는...^^;;
통돌이 중에 제일 큰거 샀다고 하셨는데 좀 두꺼운 물빨래 솜이불 한개 넣으서 빠니 딱 좋았구요..
저도 세탁기 바꿀때가 되어서 드럼 21키로 짜기도 막 열어 보고 했는데..
근데 가격이 200만원 넘더라구요..
21키로 정도 되니 이불 빨래도 가능하겠다 싶던데...
이불빨래 속시원하게 빠는건 통돌이 제일 큰것도..괜찮겠던데요..
장단점
통돌이:헹굼이 잘된다.세탁시간이 짧다.싸다/ 세탁물손상이 드럼에 비해 크다.
드럼:세탁물손상이 상대적으로 작음./ 세탁시간. 헹굼 상대적으로 맘에 안듬.비싸다
아 윗 두분 다 감사드려요~
아, 21킬로는 넘 클거같아요 ㅠㅠ 이 딜레마를 어쩔...
음님, 통돌이랑 드럼 진짜 장단점을 아는게 도움이 되겠네요~ 생각못했었어요~
통돌이는 사실 쓴지가 너무너무 오래라... 이제 드럼에 적응되어 버려서 어찌 썼는지도 모르겠어요.
진짜 드럼은 헹굼은 너무 맘에 안들어요. 사실 다한빨래 다시 물에 적셔보면 거품 보글보글...
알면서 그냥 귀찮아서 말려버리는;;;
무조건 큰거 사세요
사철 이불 빨려면 작은건 먼지뭉쳐 나와요
소량 빨래는 저수위로 하면 되니까
문제없어요
10킬로 에서 15 킬로 까진 그다지
차이 없고 15킬로 이상부터 내부가
차이난대요
다음에 바꾸게 되면 볼것두 없이
제일 큰 용량 살거에요
저 드럼쓰다통돌이로바꿨는데 이불빨래잘되는지모르겠어요 15키로짜린데 세탁중간에보면 차렵이불이 풍선처럼 물밖으로 둥둥떠있거든요 성질나요
차렵 퀸 사이즈 잘 빨아지고요
패드 두 장 같이 빨아도 되어요
소량 빨래는 소량 코스로.
극세사는 없어서 못 빨아봤고요
솜이불은 세탁 말고 이불털기 코스로
뜨거운 바람 쐬면 햇볕에 널어 말린 것처럼
냄새도 줄고 보송하게 부풀어서 좋아요
솜요도 해봤어요. 만족.
통돌이로 이불빨래 할 때 용량이 크든지 작든지 아무리 눌러도 물위로 둥둥뜨고 아래쪽은 비어있어서 헹굼할 때 주기적으로 뒤집어줘야 헹굼이 돼요. 이거 이불이 물먹어 무거워서 정말 힘들어요. 계속 왔다갔다 뒤집는 것도 번거롭고요.
이불 빨래시 눌러주는 착탈식 뚜껑같은 것 통 안쪽으로 끼우는 방식으로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불빨래에는 드럼이 더 나아요.
아, 의견들이 다양하시네요^^
드럼이 눌러져서 이불은 더 낫다는 의견도 있으시고...
흠님/
저 19키로로 마음의 결정이 되고 있어요..
이거 한번 봐주세요~
http://www.gsshop.com/prd/prd.gs?prdid=12258768&lseq=361480
저번에 잘은 모르지만 엘지 세탁기 교환해주고 그랬던거 같은데..이제는 괜찮으려나요?
싸기는 대우클라쎄가 싼데.. 또 괜히 몇십만원차이에 연연하나 싶기도 해서요.
얼마 전 제가 꼭 원글님같은 딜레마에 빠져
여기 글도 올리고 했었는데..
고심 끝에 직접 마트에 가서 여러가지 장단점을 설명 듣고 결국
16k s사 드럼으로 샀어요.
쓸 때마다 잘 샀다... 하고 있어요.
가격도 하이마*에서 주말 특가로 89 만원에 샀으니
통돌이와 별 차이도 없었어요.
세탁시간도 대충 물 추가, 4회헹굼하면 1시간 20 분정도,
작동하는 것도 통돌이보다 더 쉬운 듯..
아, 그리고 소음도 정말 없어서
종종 빨래 돌리고 있는 걸 잊고 있을 정도!
고민끝님~ 16키로도 이불 다 빨아지고 문제없나요??
드럼 S사 것 17키로인데 두껍고 큰 극세사 잘 빨립니다. 원래 9킬로 쓰다가 이불 땜에 바꿨는데 대만족이예요. 드럼이 낙차의 힘으로 세탁하는 거잖아요. 낙차가 커서인지 다른 빨래도 훨 깨끗하구요. 소량 세탁이 있어 다른 빨랴 하기에도 괜찮을거예요. 이불털기 기능도 있구요. 만족하며 씁니다
고양이 한마리와 동거중입니다^^
통돌이-드럼-통돌이-드럼 순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드럼19kg이상 한표 던집니다.
예전에 9kg드럼 사용할 땐, 세탁시간도 오래 걸리고, 세척력도 별로라서
역시 세탁기는 통돌이가 짱이구나..싶었는데
요새 나오는 19kg드럼 사용해 보니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드럼이 낙차방식으로 빨래를 하는데 통이 커서 그런지 찬물로만 세탁해도 때 잘 지고요,
세탁시 조용한건 기본이고 요새 나오는 드럼은 세탁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요.
게다가 겨울철 이불세탁도 매우 만족스러운데, 차렵이불이며 한겨울 극세사 이불도 거뜬해요.
특히 건조 기능 때문이라도 드럼 추천드려요.
아침에 빨아서 건조기능으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만 돌려주고 건조대에 널어놓으면 금방 말라서
저녁때 덮고 잘 수 있거든요.
제가 19kg 건조겸용 드럼 살 때는 주력모델이라 그런지 많이 비쌌는데
요새는 가격이 많이 내려간거 같더라구요.
세탁기는 무조건 큰 걸로 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전 통돌이보다는 드럼 추천^^
16k 이상이면 가격이 확 올라가서
그냥 16k샀는데 왠만한 이불 다 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