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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부터 외동으로 결심했던 분들 성격이 어떠세요?

외동맘 조회수 : 5,128
작성일 : 2014-10-01 15:13:26

저는 아예 결혼하기 전부터 만약 결혼한다면.. 아이는 하나만 낳아야지 - 생각했던 사람인데요

주변에서 다들 아마 애 낳고 나면 너무 예뻐서 생각이 바뀔거라고 말했었어요

 그치만, ;;; 애를 낳고 보니 외동으로 마음은 더욱 굳혀졌었고요.. ^^;

주변 수많은 오지라퍼 ( 동네 경비아저씨 옆집 아줌마 , 시장에서 처음 만난 아줌마까지! ) 들이

다짜고짜 애가 불쌍하니 이기적이니 국가에 기여를 안하니 어쩌구 하는 말들 그냥 한귀로 잘 흘리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고, 주변에 외동맘들과 ( 은근 별로 흔하지 않아요! ) 교류를 하며

느끼게 됐는데.. 은근 성향이나 가치관등이 비슷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주변에서 느낀 제 견해일뿐이니 아마 아닌 경우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저의 경우에 보면

 

1. 개인적인 성향이 많다

-  주변에 폐끼치는거 싫어하고 남에게 사생활 침해받는거 싫어한다

 

2. 여행을 좋아한다

- 젊을때부터 여행 많이 다니고,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던 자유로운 영혼이 많다

 

3. 교육관이 뚜렷하다 

- 하나라서 그런건지 원래 성향인지, 어느쪽으로던 ( 대안교육쪽이던 그 반대쪽 교육이던)  

   휩쓸리지 않는 확고한 교육관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

   아이가 하나라서 오히려 집착할것 같지만, 오히려 풀어놓고 키우는 엄마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

 

4. 외향적인 성향보다는 내성적(?)인 성향이 많다

-  자기만의 세계가 있다고 해야하나요?

 

5. 체력이 그닥 팔팔(?)하지는 않다

-  쉽게 지치거나 피로해지는 성격이 많더라구요,

 

6. 특수한 직업군이 많다

- 제가 특수한 직업군이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저와 같은 직업군의 선후배들은 이상하게 죄다 외동이더군요

  직업은 밝힐수 없지만, 비슷한 부류의 직업군은 외동이 정말 많아요. 왜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상 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다른 외동맘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 물론 몸이 안좋거나 어쩔수 없이 외동을 선택하게 된 엄마들은 빼구요 )

IP : 119.69.xxx.201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1 3:15 PM (203.11.xxx.82)

    여행좋아하는거랑 교육관 뚜렷한거 빼고 다 해당돼요...!

    여행은 남편이랑 가는거라서 남편이 예약 계획 짐싸기 짐풀기까지 다 해주면 가는거 땡큐고 아니면 귀찮아요 ㅋㅋㅋㅋ
    교육관은 왔다갔다 하는 편이고요... 애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함. 스파르타를 소화할 아이가 있고 편안하게 인성 위주로 가야할 아이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2. ,,
    '14.10.1 3:19 PM (72.213.xxx.130)

    장남이거나 장녀.
    차남, 차녀도 포함되나 (적어도 남편이나 아내 중 막내는 아주 드뭄)

  • 3.
    '14.10.1 3:19 PM (211.36.xxx.2)

    저도 윗님처럼 여행하는패턴빼고 내가계획해서 가는거 귀찮아서 못하고요. 음악좋인하고 시끄럽고 정신없는거 못참아요. 교육도 풀어놓고 하고요. 전 예술쪽일하고요. 뭐 거의 해당되네요.

  • 4. ㅇㅇㅇㅇ
    '14.10.1 3:20 PM (122.32.xxx.12)

    9살 외동맘이였다 늦게 둘째 가진 맘인데
    저는3.6번 빼고는 비슷해요
    거기에 친정이 형제가 많았는데 친정엄마가 늘상하느말이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뭐라 그러세요
    처음 낳을땐 욕심에 낳았늠데 키우면서 점점 아이 키워가면서 너무 힘들었고 자식들 다 출가했지만 그래도 힘들었다구요

    친정엄마나 저나 다른 부분은 몰라도 성향이 특히나 자식을 키운다라는 것이 잘키워야 된다라는 부담감을 유독 많이 느끼고 좀 안절부절 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나요

    그래서 저도 외동으로 끝내고 싶었는데 남편호고 시부모님의 압박을 도저히 못이고 느즈막히 둘째 임신 중이네요

  • 5.
    '14.10.1 3:23 PM (203.11.xxx.82)

    와 저도 시끄럽고 정신없는거 딱 싫어해서 키즈카페도 안 가요. 너무너무 시끄러운 애들이 많음 ㅠㅠㅠㅠ 저도 예술 쪽이요.

  • 6. 나도나도
    '14.10.1 3:23 PM (211.36.xxx.40)

    진짜 저랑 비슷하네요 - -;;
    내성적, 개인주의, 여행...특이한? 직업까지...
    근데 요즘 사알~짝 둘째 고민중이긴 한데
    지금 하나 더 낳으면 나중에 저의 노후계획
    (즉 빨리 키워놓고 여행다니기...^^;;) 이 자연히
    뒤로 미루어질 수 밖에 없어 고민만 하네요
    참 하나 더 추가하자면 중요한 결정은 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남편도 있네요 ㅎㅎ

  • 7.
    '14.10.1 3:23 PM (58.236.xxx.201)

    개인주의적인 사람..이기적인건 아니고요,,남 비위맞추는걸 잘못하고 하기도 싫고..
    누구랑 같이있는 시간보다 혼자있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요 -막 연애에 불이 붙어있을때 빼고요 ㅋ
    암튼 누군가를 위해서 뭘 한다는게 너~무 피곤함..잠도 혼자 자는게 좋고..결혼전부터 누누히 혼자살고 싶다고 했었고 지금 남편에게도 그리 말했었으나......이하 생략.
    그러다보니 애하나키우는게 너무 힘들어서 둘째는 생각도 하기 싫으네요..

  • 8. 민율맘
    '14.10.1 3:24 PM (109.129.xxx.117)

    원글님 완벽히 저랑 같아요.
    저는 거기에 외동으로 자란 것까지 추가요. 혼자 자라면서 참 좋았네요

  • 9. 좀더추가
    '14.10.1 3:28 PM (119.69.xxx.201)

    윗님들 얘기 들으니 좀더 추가가 되네요 ㅎ
    저도 예술쪽? 이라면 예술쪽직업.. 사실 글쓰는 직업이고요
    내 애는 예쁘지만 아이들 정신없는거 딱 질색인 성격 ^^;; (그래도 아이들은 예쁘고 소중해요 )
    중요한 결정은 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남편..
    그리고 쓸데없는 예민함과 책임감으로 애 하나도 안절부절하며 키우네요

  • 10. 1, 3, 5번 해당
    '14.10.1 3:33 PM (112.219.xxx.173)

    6번 특수 직업군인 것은 아닌데, 현재 직딩이고 앞으로도 쭈욱 직업을 가질 생각이란 점이
    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래나요? ㅎㅎ

    참고로 애 낳고 나서 외동으로 맘 확고하게 굳은 케이스에요. 하나만 낳고 가끔 미안할 때도 있지만
    모든 걸 다 가질 순 없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적당히 타협하며 잘 지내요.

  • 11. 네덜란드
    '14.10.1 3:33 PM (218.53.xxx.21)

    으으...저도 모두 해당되고 음악합니다.
    전 시부모님 친정부모님께도 폐 끼치기 싫어해서 아이 6살인데 딱 하루 따로 자봤네요....

  • 12. 원글이
    '14.10.1 3:36 PM (119.69.xxx.201)

    저도 네덜란드님처럼 애를 세시간 이상 못맡깁니다.
    세시간 넘어가면 안절부절 ;;
    전 한번도 떨어져 자본적도 없어요 ㅠㅠ

  • 13. 저도.
    '14.10.1 3:41 PM (121.139.xxx.133)

    거의 들어맞네요.애가 어려서 교육관은 아직 성립은 안된것 같지만.
    그림그리는 직업.

  • 14.
    '14.10.1 3:43 PM (1.238.xxx.210)

    1,2,4,5번 해당
    3번 교육관은 공부 안 시키고 방임,방목하는 것도 교육관 축에 든다면...ㅋㅋ
    오죽하면 남편이 넌 여행 좋아해서 외동으로 끝낸 거냐고 까지...

  • 15. ㅇㅇㅇ
    '14.10.1 3:46 PM (182.226.xxx.10)

    내가 맏이고.. 남편도 맏이..
    둘 다 공대..

  • 16. lpg
    '14.10.1 3:46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앗!!! 저랑 똑같아요 !!!!!!!
    저는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맡겨 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
    남의 애들은 잘 봐 주는데...

    직업은 평범했지만
    자유로운 예술가 타입이라는 말 많이 들었네요.
    하루에 단 한시간이라도
    혼자만의 시간이 없으면 힘들어서 죽을것 같아요.

  • 17. ㅇㅇㅇ
    '14.10.1 3:52 PM (211.237.xxx.35)

    저 골치썩이는 남동생 하나 있는 장녀..
    남편 골치썩이는 형제들 많은집의 장남..
    외동딸로 끝냄
    그 애가 고3인데 살면서 선택 잘한거 몇가지 안되는데 그중에 제일 잘한것이라고 생각함.

  • 18. ....
    '14.10.1 3:57 PM (39.7.xxx.195)

    저도 여행 좋아하는거 말고는 맞네요.

  • 19. 비슷해요.
    '14.10.1 4:02 PM (211.200.xxx.66)

    장남, 장녀 커플이에요. 외동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남의 말에는 그냥 수긍하는 척 하는데, 귀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남에게 아이는 맡기지 않는 편이구요.

  • 20. ㅡㅡ;;
    '14.10.1 4:04 PM (60.253.xxx.177)

    똑같아요
    음악전공했고 글쓰고 있어요 ㅠㅠ

  • 21. ....
    '14.10.1 4:05 PM (211.54.xxx.183)

    6번 말고는 딱 맞아요.

  • 22. 오!!!
    '14.10.1 4:06 PM (182.210.xxx.19)

    1~5까지신기하게 같아요.
    6번은 해당되지 않지만
    소음에 민감하고 예술적 감성 풍부해요.

  • 23. 원글
    '14.10.1 4:06 PM (39.7.xxx.87)

    비슷한 외동맘들 만나니 너무너무 반갑네요
    정말 친한 친구라도 이해못하는 점을 비슷한 외동맘들음 말안해도 이해하거든요

  • 24. 신기방기
    '14.10.1 4:07 PM (115.139.xxx.86)

    그렇군요
    제 경우는 거의 일치하네요

    저를 한방에 정리해주신듯,,,ㅎㅎ

  • 25. 엥~
    '14.10.1 4:08 PM (203.128.xxx.95) - 삭제된댓글

    외동아니어도 거진 다 맞아요 ㅎㅎ

  • 26. 맞아요
    '14.10.1 4:10 PM (223.62.xxx.109)

    완벽주의경향있고 내가낳은자식이니 끝까지 내가 책임은 지겠지만 내노후에 짐은 되지않겠다는 생각도 강하고요.
    남편은 장남 저는 형제많은집 막내.남은 물론 형제끼리도 폐끼치는걸 극도로 싫어하니 사실 별 도움도 피해도 주지 않고 살고있어 형제의 의미를 잘 못찾겠다는거.
    그냥 각자가는세상 나중에 내 재산이나 혼자 몰빵 물려받아 좀이라도 편히 살았음하는 마음도 있네요.

  • 27. ..
    '14.10.1 4:12 PM (121.134.xxx.132)

    저는 2번 여행과, 3번 뚜렷한 교육관은 해당되네요.

    특수직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문직이고 일 욕심이 많아서 하나로 충분하다고 느끼고요.

    헌데 1, 4, 5는 반대에요.ㅋㅋ
    활달하고 체력이 좋은편.

  • 28. 이건
    '14.10.1 4:18 PM (211.36.xxx.8)

    애가 하나냐 둘이냐 문제가 아닌
    지극히 개인적 성향인데요
    ?
    애셋이지만 거의 맞아요.
    애들 누구에게 맡겨본적도 없어요.

  • 29. 앗..
    '14.10.1 4:19 PM (119.71.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외동맘이네 다 해당돼요.
    82 외동모임 하나 만들고 싶어 지네요. ㅋㅋ

  • 30.
    '14.10.1 4:20 PM (223.62.xxx.84)

    형제가 많은 집에서 자랐다. 불안하고 비관적이다.

  • 31. **
    '14.10.1 4:25 PM (115.136.xxx.8)

    저도 6번 빼고 다 해당되네요^^

  • 32. ..
    '14.10.1 4:26 PM (180.255.xxx.49)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도 외동 원했었고 열살 딸아이 하나예요.
    직업만 빼고 다 똑같네요. 그런데 저도 예술가 스타일이예요. ㅎㅎ
    부부 모두 애 시끄러운거 딱 질색이고 남편이 아이보다 저를 더 위하기도 하고요. 지내보니 우리 부부는 남한테 폐끼치는것도 싫어하고 남이 우리한테 그러는것도 싫어해요. 그리고 딱 우리 가족끼리 정말 잘 놀아요. ㅎㅎ

  • 33. 오메
    '14.10.1 5:25 PM (137.147.xxx.126)

    딱 저네요.

    특수한 직업군 빼고는 다 맞아요. 전업이라...하지만 예체능쪽으로 재능이 있는건 맞아요.

    개인주의성향, 딱 접니다. 남이사 하나를 낳던, 열을 낳던 남이 낳는 애는 더낳아라, 덜 낳아라 입에 담지도 않아요. 저랑 상관없잖아요. 이게 이기적으로 보일수도, 정없어 보일수도 있더라구요. ^^

    저엉말...정없다 소리 많이 들은 여자랍니다. 그래도 의리는 짱인데, 그 놈에 정이 없어서....ㅎㅎ

    애 시끄러운거 저도 싫어해요. 다행히 저희 아들은 사교적이고 공부 잘하고 매너 좋아서 딸엄마들이 하트 뿅뿅 보내주니 다행인데, 애가...애가...초3인데도 누구 좋아하고 예쁘다 하는 감정도 없어요. 저 닮았나봐요. T.T

  • 34.
    '14.10.1 5:55 PM (58.232.xxx.244)

    형제 자매 많은집에서 경제적인 풍요와 지원을
    부러워하며 자랐다.
    제 주변은 공통적으로 이게 해당되네요.
    아 또 완벽을 지향한다.

  • 35. auramam
    '14.10.1 5:55 PM (211.36.xxx.183)

    오~ 거의 일치네요...
    전 한번도 아이 하나 이상을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미혼때부터...
    그래서 주위에서 하나더? 소리가 들리지도 않아요.

    하나인 지금 너무 만족합니다.

  • 36. 이런
    '14.10.1 6:45 PM (116.121.xxx.75)

    아니!! 저질체력인데 어떻게 여행을 좋아하나요?? 미스테리네요
    전 여행을 혐오해요. 그점빼고는 다 맞네요. 아..저는 글쓰는 직업은 아니고요
    그러고보니 아는 외동엄마도 글쓰는분이네요

  • 37. mtjini
    '14.10.1 7:36 PM (223.62.xxx.67)

    체력은 저질이라도 여행만 가면 살아납니다 ㅡㅡ
    대체로 맞는 것 같아요. 시끄러운거 질색이고.

  • 38. 다른디요?
    '14.10.1 7:42 PM (223.62.xxx.39)

    하나 낳는 여자 특징보다 다산가정 특징이 명확해요..
    전 여행 별루고 외향적이고 교육관투철하고 일반기업체 다니는걸요?

  • 39. 율맘
    '14.10.1 7:49 PM (60.240.xxx.112)

    1,3,4,6 해당되구요. 저 장녀 남편 장남 커플이요. 남한테 아쉬운 소리 못하는 성격이라 애 거의 제가 끼고 키워냈어요.

  • 40. 샤랄
    '14.10.1 8:09 PM (211.111.xxx.90)

    우와~~~저도 똑같아요
    전 살짝 외향적인데 이거빼면 그대로네요~~!
    아직 아이는없고 하나만 낳고싶어요 :)

  • 41.
    '14.10.1 8:14 PM (121.142.xxx.195)

    저 역시 6번 빼고 동일.
    장녀랍니다.
    막내인 남편은 끝도없이 낳았으면 합니다만
    난 딩크가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수시로 생각합니다

  • 42. 비슷해요~
    '14.10.1 8:30 PM (183.99.xxx.219)

    아이 많이 낳는 사람 중엔 키우는 거 많이 들지 않는다. 비슷비슷하다. 뭐 그런말 하기도 하는데요.
    죄송하지만 남보라 어머니 박경림에 나와서 하는 얘기 들었어요.
    대학갈 때가 되자 한명도 힘들다는 걸 알았어요.
    이과는 한 학기 700만원 가까이 들고요. 그외 용돈, 옷등 고등학교 다닐때와는 비교도 안된다는 지인들의 말을 듣고 한명만 낳길 잘했다는 생각이 더욱더 들어요.
    둘 낳은 엄마들도 한 명만 낳는건데...
    하고 말하는 경우가 요즘은 많아요.
    등록금, 집세 걱정없는 계층은 많이 낳으면 좋겠네요.

  • 43. 2,6번빼고
    '14.10.1 9:08 PM (115.139.xxx.47)

    다 해당되네요~

  • 44. ..
    '14.10.1 11:28 PM (112.154.xxx.191)

    1,2,4,5에 해당되는 장남장녀 커플이구요
    3번은 자기 하고싶은거 하면서 행복하다면 그냥둔다 정도의 교육관은 있습니다

  • 45. 그러네요
    '14.10.2 10:33 AM (216.81.xxx.75)

    전 예술계통은 아니지만 저도 평생 일할 생각으로 가진 직업이구요.
    개인적 성향으로 남에게 뭐 부탁하는거 싫어하고, 완벽주의 성향에 유달리 책임감이 강한 것 정도로 압축되는 것 같아요. 하나 키우면서도 육아와 직업을 병행하면서 둘다 허둥대는 느낌에 늘 좌절하거든요. 남들이 보기엔 괜찮은데 내가 나 자신이 맘에 안드는거죠. 이렇다보니 둘째 낳아야겠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 46. 그러네요
    '14.10.2 10:37 AM (216.81.xxx.75)

    반대로 생각해보면 둘째를 원하고 있는 남편의 성향은...사람 좋아하고, 마음의 여유가 있는 편, 미래에 닥칠 일에 대해서 별로 겁내지 않아하는 성격..? 주변의 둘째 엄마들 중에도 그런 타입이 몇 생각이 나네요. 힘들어도 이정도 고생이야 다 하는거지 뭐.. 사람이 어떻게 완벽해 좀 완벽하지 않으면 어때.. 하는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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