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찌고 체력 좋아시진 분 계신가요?
1. 전 아니옹
'14.10.1 2:34 PM (180.227.xxx.22)전 3~4키로쯤 쪘는데 (저체중 -> 정상체중 됨)
전반적으로 몸은 더 안좋아진 느낌이고
순환안되어서 찐 느낌? 그리구 힘도 없어요 ㅠㅠ2. 저요~!!!
'14.10.1 2:40 PM (221.157.xxx.126)20여년간 유지해 온 뭄무게보다 3kg정도 늘었는데 체력은 훨씬 좋아졌어요.
물론 애들이 어지간히 큰 것도 한 몫하지만 작년이나 올 해나 애들은 비슷하니..
살 찌고 난 후에 온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 집안 일 하기도 버거웠던거 없어졌어요.
전에는 청소기 한 번 돌리면 드러눕고 마트 갔다오면 반나절 누워야하고 그랬어요.
대신 몸은 좀 무겁네요. ㅎㅎㅎㅎ3. 저요
'14.10.1 2:45 PM (219.251.xxx.135)저질체력으로 유명했어요.
출산 후 응급실행 여러 번..;;
둘째 낳고 살 빠지고도.. 하도 골골 대서 주위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죠.
평소에 거의 식탐이 없는데, 둘째 낳고 애 둘 케어하려니 제가 쓰러지면 안 되겠는 거예요.
억지로 3끼 챙겨 먹고 5kg가 쪘어요.
거뜬히..는 아니지만, 밤샘 작업 하고 애 둘 키워냈네요.
주위에서도 보기 좋다고 하고요.
..그러다 야금야금 찌기를 10kg
이제 왠만하면 병원에 갈 일도 없어요.
주위에서도 놀랄 지경.
대신 보기...... 흉합니다.. ㅠ ㅠ ㅠ ㅠ
지금 생각해 보면, 평소에 워낙 안 먹었기에..
탄수화물 효과(?)인가 싶기도 해요.
그러다 탄수화물이 탄수화물을 불러... 아주 대중적인 30대 아짐이 됐습니다.
원글님.. 살 말고 근육을 키우셔용.
지금 좀 힘드시더라도 운동..을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지금 당장은 안 아프고, 일도 하고 애들도 케어할 수 있으니.. 조금 살 쪄도 괜찮겠다 싶을 수 있는데,
그대로 30대 후반이 되면.. 빼고 싶어도 빼기 어려워요. 흑흑.4. 체질따라 달라요.
'14.10.1 3:08 PM (87.236.xxx.170)살이 없으면 기운 못 쓰는 체질이 있고,
살이 붙으면 기운 못 쓰는 체질이 있고.
저는 찌면 찔수록 아프고 기운 없어요.5. 저요
'14.10.1 3:16 PM (183.101.xxx.9)살이 왕창찌고나서 감기에 잘안걸려요
원래 일년에 몇번씩 감기몸살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다시피해서 드러눕고 그랬는데
살 확찌고나선 잘 안걸리네요
그리고 힘도 장사가 됐구요.
대신 전체적으론 몸이 너무 부대껴요6. 저도
'14.10.1 3:21 PM (211.59.xxx.111)48키로 이하가면 빈혈까지 오던데요
50넘어가면 웬만할 땐 힘들지 않아요. 그저 배땜에 불편할뿐ㅋㅋㅋ7. 음..
'14.10.1 3:42 PM (14.34.xxx.180)살찌고 난 후
(날씬한 몸에서 그냥 보기좋은? 몸으로)
일단 체력이 엄청 좋아졌구요.(40대인데 하루종일 잘 돌아다녀요.)
겨울에 추위를 안타요.(예전에는 정말 겨울이 악몽같았거든요.덜덜덜 떨고 돌아다녔는데)
감기에 안걸려요.(내성이 좋아졌는지...)
더이상 찌면 안되겠지만 지금이 체력적으로 좋은듯해요.8. 원글
'14.10.1 3:46 PM (203.248.xxx.226)우왕 저랑 비슷한 분들이 계시네요~
근데 배가 보기싫긴해요.. ㅠㅠ 운동으로 체력과 체중 둘다 잡아보리라!하고 일단 결심만 해봅니다.. ^^;9. 저요
'14.10.1 3:54 PM (211.224.xxx.178)살찌고 체력이 훨씬 좋아진걸 느껴서 키크고 체중많이 나가는 사람들이 체력이 좋겠구나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예전엔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힘들고 했는데 그런게 없어지고 최근 몇년동안은 감기에 걸린적 없고 몸도 따습고 좋아요. 그전엔 추위를 많이 탔어요. 이런 장점들때문에 살을 빼야하는데 적극적으로 빼질 못하고 있어요. 전 6키로도 넘게 쪘어요. 저도 몸무게 50이하로 떨어지면 어지럽고 비실거렸었어요. 평생 다이어트 모르고 살았고 밥 잘먹고 뭐 그런. 살찌니 피부도 좋아지고 전 가슴도 완전 커지고 좋아요. 근데 배도 그와 함께 많이 나와서 것 때문에 살을 빼려해요
10. /../
'14.10.1 3:58 PM (207.216.xxx.8)너무 마르면 저질체력인건 당연하고
평균에서 약간 살 붙으면 체력 괜찮아요.
여기에 운동 좀 해주시면 좋지요.11. 저요
'14.10.1 4:44 PM (223.62.xxx.38)166-47kg 나갈 때는 기운없어서 힘들고 편두통도 있고 그랬는데
10kg 찌고 나니 철인삼종경기 나가도 거뜬할 체력이 되었어요. ㅋㅋ12. 저는
'14.10.1 4:45 PM (222.107.xxx.181)46~7키로에서 지금은 48~9키로 나가는데
고작 2~3키로 찐거지만
몸이 좀 따듯해졌어요
변비도 없어졌고
아이 낳고 그런것같기도 하고
살이쪄서 그런것같기도 하구요13. ..
'14.10.1 4:58 PM (121.134.xxx.132)저체중이 비만만큼 위험하거나, 혹은 더 건강에 나쁘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저체중과 정상체중의 경계에서 쪘다 빠졌다 하는데
체력이 너무 달라요.
저체중으로 내려가면 바로 탈모, 어지럼증, 현기증, 오한 등등 너무 나빠져요
문제는 저체중일때가 훨씬 이쁘다는거.ㅠㅠ
살빠지면 다들 뭐했냐고 물어볼정도로 달라지더라구요.
저체중을 이쁘다고 보는 사회!! 정말 문제에요!!!!!14. 저요
'14.10.1 5:18 PM (221.163.xxx.188)저질체력이었어요
48에서 52되니까 힘이 좀 붙더군요
문제는 55를 향해 가면서 몸이 둔해졌다는.
몸 따뜻해지고 추위도 덜 타요15. 근력이란
'14.10.1 5:31 PM (1.254.xxx.66)말도 있잖아요 근육의 힘~~~
당연히 살찌면 힘이 좋아져요 저두 3년사이에 5키로 불었는데 장사됐어요~~~16. ...
'14.10.1 5:54 PM (119.203.xxx.55)전 살빠지고 추위를 너무 타요. 밤에도 추워서 잠을 못 잘 정도로..... 근데 고작 2kg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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