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수면제 먹는거..문제 없을까요?

... 조회수 : 2,588
작성일 : 2014-10-01 13:13:40

 

 

친정엄마가 잠을 통 못주무세요

 

어느 순간부터 매일 수면제를 드시는데,

그게 일이년이 아니네요.

 

벌써 몇 년 되신 것 같아요.

 

제가 자꾸 끊으라고 하는데.. 그거 없인 전혀 못주무신다면서

계속 드시네요

 

하시는 거 보면, 앞으로도...아마 돌아가시기 전까지 평생 드실 것 같아요

 

수면제 드신다고 해서 잘 주무시는 것도 아닌데, 왜 자꾸 의지하시는 건지...

 

 

제가 의학쪽 관련이 전혀 없어서 모르겠지만

혹시... 이렇게 장기복용하는데 문제 없을까요.

 

치매 생기거나 수면장애가 심해질까봐

걱정되네요

 

 

IP : 122.153.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1 1:15 PM (211.237.xxx.35)

    저도 몇년전에 신경정신과에서 수면제 처방받아서 몇달간 복용했었는데요.
    잠은 아주 푹 잘잤어요. 진짜 잠보다 더 깊고 질좋은 수면..
    근데 이제와서 보니 건망증이 심해졌어요.. ㅠㅠ
    그게 부작용인듯한데.. 연세 있으신 어머님이면 당신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더 나을듯합니다.

  • 2.
    '14.10.1 1:19 PM (122.34.xxx.30)

    얼마전에 뉴스에서 보도하기를, 수면제나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면 치매올 확률이 몇배는 더 높다더군요. 요즘 치매환자가 많은 게 수명이 길어진 탓도 있지만 그런 약에 너무 쉽게 노출되어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 3. ㅇㅇ
    '14.10.1 1:30 PM (121.154.xxx.40)

    수면제라고 다 같은게 아닙니다
    복용 약에 따라 농도의 차이가 있을거예요
    어떤 종류 인지 알아 보시고
    어느 정도 독한건지 알아 보세요
    그런데 그걸 드시고도 푹 주무시지 못한다면 소용 없는건데

  • 4. 저는
    '14.10.1 1:53 PM (175.124.xxx.168)

    불면증이 심해서 수면 유도제를 처방 받아서 먹었었는데요,
    잠은 물론 푹~~ 잘 자게 됩니다.
    당시 의사 말로는 부작용 없다, 중독성 없다고 했었죠,

    소문으로는 결국 장복하면 우울증이 심해진다, 자살충동 생긴다 뭐 그런말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약을 먹고 잠들기직전 몽롱한, 마약 먹은듯한?? 그런 순간이 있어요,
    사람에따라선 그 순간이 기분이 좋을수도 있겠구나,,, 싶었죠,
    그래서, 그냥 제 맘대로 약을 그만먹고 대신 마음을 편하게 먹었습니다.

    잠이 안 오면 안 오는대로 버티고, 졸릴때 자고,,,
    처음엔 힘들었지만 자야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니 편해지더라구요~~

  • 5. 한달전
    '14.10.1 2:57 PM (119.69.xxx.203)

    위염증으로병원갔다가 수면제및신경안정제라고줬는데..
    잠을 푹잤어요..
    오래잔것도아닌데..질이 다르더라구요..
    중독되겠다싶어 네번먹고 말았어요..
    인터넷에 바로나오던데요..
    치매걸릴확률높다고..
    뇌에안좋은듯해요..

  • 6. ㄴㄴ
    '14.10.1 3:37 PM (115.140.xxx.74)

    모~든 약은 양날의 칼입니다.

  • 7. 혹시
    '14.10.1 6:57 PM (175.253.xxx.195)

    비슷하게 생긴 모양의 소화제나 영양제가 있으면
    바꿔치기 해보세요
    제 주위에 두분은 그렇게 해서 수면제 끊었어요
    위약효과라고 수면제 덕에 잘 잔다고 생각하는 거지
    사실은 그냥도 잠 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 8. 오~
    '14.10.2 12:57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윗분 댓글 좋네요..
    위약효과..
    비타민이나 다른 약으로 바꿔치기 하는 거 추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600 여수 또는 통영 가족여행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ak 2014/11/13 3,087
435599 싱글세? 사람이 소냐? 새끼 안 낳는다고 페널티 주게? 축산자원 2014/11/13 851
435598 여성 위생용품이요.. 가격이 너무하네요.. 9 .. 2014/11/13 2,541
435597 165cm 에 56~58정도면 55입으면 될까요? 15 궁금 2014/11/13 3,597
435596 맞벌이해서 자식에게 미안함 느끼시는거요 13 .. 2014/11/13 1,929
435595 항상 혼자인 고1딸아이 8 ww 2014/11/13 2,889
435594 찬 바람 나면 콧물 나오는 분 계세요? 1 바람 싫어 2014/11/13 1,083
435593 에고 결국 글이 잘렸어요. 13 ㅠㅠ 2014/11/13 4,523
435592 영화 카트 보고 왔어요~ 4 영화 2014/11/13 1,993
435591 30살 넘어 대학 다시 가신 분..본인이거나 아님 주변에 있으세.. 10 미나리2 2014/11/13 2,522
435590 11월 13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2 세우실 2014/11/13 2,087
435589 패딩 좀 봐주시렵니까? 25 좀 볼줄아는.. 2014/11/13 4,772
435588 부모님과의 금전적 관계?어떻게 되시나요? 7 용돈 2014/11/13 1,914
435587 세탁한 수건에서 빨래냄새 언제까지 나나요? 13 .... 2014/11/13 3,025
435586 혹시 시크릿코리아 에서나오는 사해화장품이라고 아세요? ;;;;;.. 5 ........ 2014/11/13 2,033
435585 성조숙증 남아도 있나요? 초3남아 2014/11/13 1,438
435584 웹디자이너 분들께 조언 구해요 6 중3 2014/11/13 1,288
435583 안마의자 같은거 하나 구입하려고 하는데... 2 꽃선 2014/11/13 1,348
435582 남편이랑 결혼하게 된 결정적 이유 17 놓지마정신줄.. 2014/11/13 6,768
435581 주리백 사장이 누구죠? 18 즈리 2014/11/13 97,284
435580 몽클패딩처럼 아주 슬림하게 이쁘게 빠진 좀 저렴한 메이커 없을까.. 6 155/46.. 2014/11/13 3,432
435579 부모님이 맞벌이 하셨던 분들...어떠셨었나요? 34 ... 2014/11/13 4,347
435578 잠원동 혹은 반포지역 아파트 좀 추천해주세요. (초등자녀) 7 이사고민 2014/11/13 2,973
435577 내일쯤 되면 눈치없는 이런글 올라오겠죠? 19 ㅇㅇ 2014/11/13 9,627
435576 시험끝나고 집에 왔네요. 18 수능 2014/11/13 5,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