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수면제 먹는거..문제 없을까요?

... 조회수 : 2,559
작성일 : 2014-10-01 13:13:40

 

 

친정엄마가 잠을 통 못주무세요

 

어느 순간부터 매일 수면제를 드시는데,

그게 일이년이 아니네요.

 

벌써 몇 년 되신 것 같아요.

 

제가 자꾸 끊으라고 하는데.. 그거 없인 전혀 못주무신다면서

계속 드시네요

 

하시는 거 보면, 앞으로도...아마 돌아가시기 전까지 평생 드실 것 같아요

 

수면제 드신다고 해서 잘 주무시는 것도 아닌데, 왜 자꾸 의지하시는 건지...

 

 

제가 의학쪽 관련이 전혀 없어서 모르겠지만

혹시... 이렇게 장기복용하는데 문제 없을까요.

 

치매 생기거나 수면장애가 심해질까봐

걱정되네요

 

 

IP : 122.153.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1 1:15 PM (211.237.xxx.35)

    저도 몇년전에 신경정신과에서 수면제 처방받아서 몇달간 복용했었는데요.
    잠은 아주 푹 잘잤어요. 진짜 잠보다 더 깊고 질좋은 수면..
    근데 이제와서 보니 건망증이 심해졌어요.. ㅠㅠ
    그게 부작용인듯한데.. 연세 있으신 어머님이면 당신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더 나을듯합니다.

  • 2.
    '14.10.1 1:19 PM (122.34.xxx.30)

    얼마전에 뉴스에서 보도하기를, 수면제나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면 치매올 확률이 몇배는 더 높다더군요. 요즘 치매환자가 많은 게 수명이 길어진 탓도 있지만 그런 약에 너무 쉽게 노출되어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 3. ㅇㅇ
    '14.10.1 1:30 PM (121.154.xxx.40)

    수면제라고 다 같은게 아닙니다
    복용 약에 따라 농도의 차이가 있을거예요
    어떤 종류 인지 알아 보시고
    어느 정도 독한건지 알아 보세요
    그런데 그걸 드시고도 푹 주무시지 못한다면 소용 없는건데

  • 4. 저는
    '14.10.1 1:53 PM (175.124.xxx.168)

    불면증이 심해서 수면 유도제를 처방 받아서 먹었었는데요,
    잠은 물론 푹~~ 잘 자게 됩니다.
    당시 의사 말로는 부작용 없다, 중독성 없다고 했었죠,

    소문으로는 결국 장복하면 우울증이 심해진다, 자살충동 생긴다 뭐 그런말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약을 먹고 잠들기직전 몽롱한, 마약 먹은듯한?? 그런 순간이 있어요,
    사람에따라선 그 순간이 기분이 좋을수도 있겠구나,,, 싶었죠,
    그래서, 그냥 제 맘대로 약을 그만먹고 대신 마음을 편하게 먹었습니다.

    잠이 안 오면 안 오는대로 버티고, 졸릴때 자고,,,
    처음엔 힘들었지만 자야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니 편해지더라구요~~

  • 5. 한달전
    '14.10.1 2:57 PM (119.69.xxx.203)

    위염증으로병원갔다가 수면제및신경안정제라고줬는데..
    잠을 푹잤어요..
    오래잔것도아닌데..질이 다르더라구요..
    중독되겠다싶어 네번먹고 말았어요..
    인터넷에 바로나오던데요..
    치매걸릴확률높다고..
    뇌에안좋은듯해요..

  • 6. ㄴㄴ
    '14.10.1 3:37 PM (115.140.xxx.74)

    모~든 약은 양날의 칼입니다.

  • 7. 혹시
    '14.10.1 6:57 PM (175.253.xxx.195)

    비슷하게 생긴 모양의 소화제나 영양제가 있으면
    바꿔치기 해보세요
    제 주위에 두분은 그렇게 해서 수면제 끊었어요
    위약효과라고 수면제 덕에 잘 잔다고 생각하는 거지
    사실은 그냥도 잠 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 8. 오~
    '14.10.2 12:57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윗분 댓글 좋네요..
    위약효과..
    비타민이나 다른 약으로 바꿔치기 하는 거 추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963 네 저 나쁜년 맞아요, 근데 그건 남하진 강태하만 11 연애의 발견.. 2014/10/02 4,072
422962 티셔츠 세탁에 관해서요......;; 좀 알려주세요. 4 에구 2014/10/02 978
422961 눈상태 최악이라.. 1 눈이 2014/10/02 778
422960 볼륨매직 얼마나 가나요? 5 반곱슬 2014/10/02 4,753
422959 제 외모 성격 모든걸 지적하는 남편 9 ... 2014/10/02 4,760
422958 같이 안 먹고 차려만 놓는 거라도, 시어머니가 그러는 건 좀 다.. 6 2014/10/02 1,875
422957 싱크대 추천 좀 해주세요. 3 싱크대 2014/10/02 1,280
422956 아파트 천정누수 문제에요 3 도와주세요 2014/10/02 11,557
422955 최저임금 OECD '꼴찌' 수준…생계보장도 안돼 8 세우실 2014/10/02 743
422954 82가 사람살리네요. 어제 남편 썸녀로 베스트 올랐던 사람이에요.. 23 비온뒤 땅굳.. 2014/10/02 16,853
422953 초등1학년 같은반 여자아이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 2014/10/02 720
422952 다자이 오사무 1 갱스브르 2014/10/02 902
422951 아프다는 말에 노이로제 걸릴거 같아요 20 ... 2014/10/02 3,982
422950 쇠고기가 두려워요 8 2014/10/02 1,539
422949 싱크 매트 주변은 원래 다 이렇게 잘 지저분해지나요 5 집청소 2014/10/02 1,472
422948 가슴속 응어리가 없어진 느낌 4 도미 2014/10/02 1,803
422947 생리할 때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 안되고 허리 아픈 게 맞나요? 2 생리통 듁음.. 2014/10/02 1,359
422946 겨울에 수영장 다녀도 이 정도 익숙하면 감기 안걸릴까요 1 . 2014/10/02 741
422945 수막구균(뇌수막염) 그거 진짜 공포그자체네요 3 공포 2014/10/02 14,597
422944 서울 2일코스로 다녀오기 좋은 장소,맛집이 궁금합니다 4 sy.lee.. 2014/10/02 770
422943 택지개발예정지구근처에 있는 아파트 안 좋을까요? 소형 2014/10/02 654
422942 단통법은 국회에서 언제 통과된건가요? 5 허 ㄹ 2014/10/02 818
422941 개인회생과 보험에 대한 질문 입니다 7 보험 2014/10/02 917
422940 보약 지을 때 녹용 2 릴리 2014/10/02 1,130
422939 쩐내나는 들기름은 어떻게 처치할까요? 3 소소 2014/10/02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