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수면제 먹는거..문제 없을까요?

...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4-10-01 13:13:40

 

 

친정엄마가 잠을 통 못주무세요

 

어느 순간부터 매일 수면제를 드시는데,

그게 일이년이 아니네요.

 

벌써 몇 년 되신 것 같아요.

 

제가 자꾸 끊으라고 하는데.. 그거 없인 전혀 못주무신다면서

계속 드시네요

 

하시는 거 보면, 앞으로도...아마 돌아가시기 전까지 평생 드실 것 같아요

 

수면제 드신다고 해서 잘 주무시는 것도 아닌데, 왜 자꾸 의지하시는 건지...

 

 

제가 의학쪽 관련이 전혀 없어서 모르겠지만

혹시... 이렇게 장기복용하는데 문제 없을까요.

 

치매 생기거나 수면장애가 심해질까봐

걱정되네요

 

 

IP : 122.153.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1 1:15 PM (211.237.xxx.35)

    저도 몇년전에 신경정신과에서 수면제 처방받아서 몇달간 복용했었는데요.
    잠은 아주 푹 잘잤어요. 진짜 잠보다 더 깊고 질좋은 수면..
    근데 이제와서 보니 건망증이 심해졌어요.. ㅠㅠ
    그게 부작용인듯한데.. 연세 있으신 어머님이면 당신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더 나을듯합니다.

  • 2.
    '14.10.1 1:19 PM (122.34.xxx.30)

    얼마전에 뉴스에서 보도하기를, 수면제나 진통제를 자주 복용하면 치매올 확률이 몇배는 더 높다더군요. 요즘 치매환자가 많은 게 수명이 길어진 탓도 있지만 그런 약에 너무 쉽게 노출되어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 3. ㅇㅇ
    '14.10.1 1:30 PM (121.154.xxx.40)

    수면제라고 다 같은게 아닙니다
    복용 약에 따라 농도의 차이가 있을거예요
    어떤 종류 인지 알아 보시고
    어느 정도 독한건지 알아 보세요
    그런데 그걸 드시고도 푹 주무시지 못한다면 소용 없는건데

  • 4. 저는
    '14.10.1 1:53 PM (175.124.xxx.168)

    불면증이 심해서 수면 유도제를 처방 받아서 먹었었는데요,
    잠은 물론 푹~~ 잘 자게 됩니다.
    당시 의사 말로는 부작용 없다, 중독성 없다고 했었죠,

    소문으로는 결국 장복하면 우울증이 심해진다, 자살충동 생긴다 뭐 그런말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약을 먹고 잠들기직전 몽롱한, 마약 먹은듯한?? 그런 순간이 있어요,
    사람에따라선 그 순간이 기분이 좋을수도 있겠구나,,, 싶었죠,
    그래서, 그냥 제 맘대로 약을 그만먹고 대신 마음을 편하게 먹었습니다.

    잠이 안 오면 안 오는대로 버티고, 졸릴때 자고,,,
    처음엔 힘들었지만 자야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니 편해지더라구요~~

  • 5. 한달전
    '14.10.1 2:57 PM (119.69.xxx.203)

    위염증으로병원갔다가 수면제및신경안정제라고줬는데..
    잠을 푹잤어요..
    오래잔것도아닌데..질이 다르더라구요..
    중독되겠다싶어 네번먹고 말았어요..
    인터넷에 바로나오던데요..
    치매걸릴확률높다고..
    뇌에안좋은듯해요..

  • 6. ㄴㄴ
    '14.10.1 3:37 PM (115.140.xxx.74)

    모~든 약은 양날의 칼입니다.

  • 7. 혹시
    '14.10.1 6:57 PM (175.253.xxx.195)

    비슷하게 생긴 모양의 소화제나 영양제가 있으면
    바꿔치기 해보세요
    제 주위에 두분은 그렇게 해서 수면제 끊었어요
    위약효과라고 수면제 덕에 잘 잔다고 생각하는 거지
    사실은 그냥도 잠 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 8. 오~
    '14.10.2 12:57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윗분 댓글 좋네요..
    위약효과..
    비타민이나 다른 약으로 바꿔치기 하는 거 추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402 어제 부침개 얇게 부치는 법 가르쳐주신 분들 15 글쓴이 2014/10/29 6,061
430401 이런집은 전세들어가기 안전할까요? 1 집고민 2014/10/29 556
430400 식신자매의 대화ㅠㅠ 10 어쩌지?나 2014/10/29 3,921
430399 울적한 서른 여섯 가을... 5 가을 2014/10/29 1,595
430398 저도 한복 질문인데요.. 6 ... 2014/10/29 752
430397 유아나 아이들 신나서 극도로 흥분했을때 그 상태 오래가면 안좋나.. 2 2014/10/29 831
430396 조성모 음색과 노래 특징이 있나요? 9 뭐지????.. 2014/10/29 863
430395 산밑에 아파트 벌레 원래 많나요? 6 .. 2014/10/29 2,538
430394 신해철..내장례식에 울려퍼질곡 '민물장어의 꿈' 1 2014/10/29 1,166
430393 TV 셋톱박스 끄면 전기 절약 될까요? 11 지니 2014/10/29 6,087
430392 결혼 적령기 애인이 저몰래 선을 봤네요 45 아구몬 2014/10/29 17,515
430391 뚱땡이 아들 기브스 풀렀는데... 10 기브스 2014/10/29 2,258
430390 대학교나 국제중, 외고에서 하는 영어캠프 어떤가요? 1 ... 2014/10/29 1,125
430389 바자회 물건 토요일날 직접 들고가서 전달드려도 괜찮은가요? 5 정리중 2014/10/29 787
430388 믹스앤픽스 강도가 어떤가요? 2 오픈주방 2014/10/29 4,023
430387 무슨 직업일까요? 3 궁금 2014/10/29 1,043
430386 후라이팬 뭐가 좋을까요, 타지않는걸루 9 다타 2014/10/29 2,694
430385 한글2010에서 표안의 네모 도형 클릭이 안되는데 왜 그런걸까요.. 3 네스퀵 2014/10/29 717
430384 수색 제대로 한거 맞나? 세월호 인양 논의 제동 걸릴 듯 4 수색 2014/10/29 709
430383 깻잎삭힐때 끓는물을 붓는거질문드려요. 1 깻잎깻잎 2014/10/29 865
430382 부모의 눈물로 울리는 웨딩마치 남들만큼에 허리 휘는 결혼 4 웨딩 2014/10/29 2,680
430381 금방 조문다녀왔습니다 22 Drim 2014/10/29 4,548
430380 임플란트 가격 얼마인가요? 2 .. 2014/10/29 1,207
430379 뭘배울까요 궁금 2014/10/29 411
430378 라떼... 7 갱스브르 2014/10/29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