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사춘기인듯...
어찌나 섭섭한게 많고, 짜증나는게 많은지...
어느 포인트에서 갑자기 화가 나는지 예측이 안되네요.
좋다고 서로 포옹하고 있다가도, 갑자기 화내고 섭섭해하고 억지 쓰고...
중3까지는 이 격동의 시기가 계속되겠죠.
자기도 왜 짜증이 나는지 모르겠다네요... --;;
울기는 왜 그렇게 자주 우는지요...
매일 도 닦는 기분으로 삽니다.
다혈질 엄마였으면 벌써 애 여러번 잡았겠구나 싶은게...
요즘 마음을 다스리려고 성경을 읽고 있는데,
'분노에 더뎌져라'하는 말씀으로 견디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