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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계받던 학생이 던진 의자에 여교사 머리맞아 부상

............ 조회수 : 3,416
작성일 : 2014-10-01 10:45:12

정읍 모고교 1년생, 수업시간에 떠들다 훈계받자 의자 던져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정읍의 한 고등학교 여교사가 교실에서 훈계받던 학생이 던진 의자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일 전북도교육청과 해당 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9시께 정읍 모고교 1학년생인 B(17)군이 A교사(여·58)에게 훈계를 듣다가 A교사에게 의자를 집어던졌다.

A교사는 의자에 머리를 맞아 전치 3주의 상처를 입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교사는 주변 학생들과 시끄럽게 떠들던 B군에게 "수업시간에는 조용히 하라"고 했지만 잡담을 계속하자 목소리를 높여 훈계했다.

그러자 B군은 A교사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실험실용 철제 의자를 집어던졌으며 이 과정에서 의자는 교사 머리를 맞고 옆 자리 학생까지 덮쳤다.

A교사는 얼굴과 손목 등에 고통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에 입원했으며 옆자리 학생도 부상했다.

B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학교 측은 B군의 교내 폭행 사실을 시인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전북도교육청은 해당 학교와 학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kan@yna.co.kr

http://media.daum.net/society/education/newsview?newsid=20141001095907307&RIG...

 

 

교권 정말 바닥 치는 중


IP : 220.118.xxx.1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1 10:53 AM (203.226.xxx.103)

    집에서 보고 배운것들이죠

  • 2. 세상이
    '14.10.1 10:57 AM (110.70.xxx.60)

    세상이

    다 미쳐돌아가는것 같아요 ㅠㅠ

  • 3. 에구
    '14.10.1 11:09 AM (218.48.xxx.202)

    유치원만해도 아이가 다른아이를 물고 때려도 야단도 못친다더군요. 엄마가 바로 달려와서 내아이는 잘못한거없다고 기죽이지 말라고 난리친다네요 ㅠㅠ
    그 아이들이 자라서 저리 됩니다.

    체벌없어야되요. 체벌있다고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지 않아요.
    어릴때부터 부모가 잘키워야죠. 안되는건 안되는거고 잘못한건 잘못한거라고 알려주고 야단쳐야되는데
    무조건 잘한다질한다 예쁘다 최고다 하고 자기 아이 잘못해서 야단치면 학교로 쫓아와서 선생패는 부모까지 있는데.. 학교에서 체벌사라져서 그런다고 하시면 안되죠.

  • 4. ..
    '14.10.1 11:31 AM (1.251.xxx.68)

    자식 키우는 사람 남의 말 못한다고 하지요.
    부모가 잘 못 키웠다는 둥 집에서 보고 배웠다는 둥 그런 막말 하지마세요.
    내 자식도 어디가서 무슨 짓을 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부모가 잘 키운다고 다 똑바로 크는것도 아니에요. 물론 확률은 높아지지만요.....
    어디에나 예외는 있는 법이죠.

  • 5. 분노감이 내재된 사회
    '14.10.1 11:42 AM (175.195.xxx.86)

    청소년 자살 원인이 1위가 가정 불화랍니다.

    잘 생각해보면 못살던 예전 시대에 비해서 요즘은 더 행복하지 않습니다.

    먹고 입고 자는 것은 과거에 비해 풍요로워 졌을지 몰라도 정신은 황폐해지고 인간미는 적어졌어요.

    아이가 이런 저런 문제가 있으면 과거에는 가정에서 스폰지 흡수하듯 가정내 정화가 있을수 있었는데

    근래에는 가정이 허약해졌어요. 일부 흡수하고 어느순간 흘러 넘쳐서 자살하고 범죄에 노출되고 폭력적

    상황에 직접적 주인공이 됩니다. 가정이 허약해지는데는 먹고 사는데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고 부부 사이도

    과거에 비해 건강지 못해 정서적 배려를 아이가 덜 받으며 살수가 있지요.

    아이들이 폭력을 행사하는 여러가지 사회적 ,가정적 복합요인들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문제를 단지 교사를 폭행해서 교권이 바닥에 추락한 쪽으로만 해석하면 단순한 해석이에요.

    물론 훈계하는 스승을 폭행한것은 명백한 학생의 잘못이지만 요즘 학생들의 종합적인 상황과 정서를 고려해

    서 접근해야 아주 적은 훈계라도 수용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어버이날 아이들 모인 자리에서 엄마에 대해 물으니까 엄마 좋다는 아이가 벼로 없어요. 의아해서 더 깊이

    물어보니 강제학습의 여파와 지시가 어린아이들에게도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압박이란걸 알았습니다.

    아이들이 처한 정서적 상황까지 고려한 훈계를 해야 하는 스승들 참 어려워요.

    교직이 보장된 정년이라 부러워하겠지만 이런 아이들과 부딪치며 교육까지 해야 하는 교사들 속은

    일반인들 보다 타겠지요.

  • 6. 부모욕자제해주세요
    '14.10.1 12:03 PM (175.119.xxx.31)

    요즘 크는 아이들 가정에서 받는영향이 얼마나 크다고 생각들 하시나요?

    가정보다는 학교(선생님이 아닌 또래문화에서),, 그 또래문화는 미디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부모님들이 가정에서 바르게 키워도 가정과 사회생활을 구분하는 강육방식의 사회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게 학교문화입니다.

    예전처럼 미디어, 인터넷 없는 시절에는 가정교육, 친 인척 영향이 켰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세상에 살고 있어요.

    학교보내고 그 나머지 시간을 학원보내시는 대다수의 부모님들..... 주말에만 얼굴맞대고 식사하시는 부모님들..
    정말 자신하세요? 자식을 자라는데 부모의 영향의 가장 컸다고?

  • 7. ...
    '14.10.1 12:13 PM (74.101.xxx.118)

    무서워서 선생 하겠어요?
    옛날에는 남학생들 기합에다 맞아도 그러지 않았는데...

  • 8. 아이들 미디어와 인터넷 영향 지대합니다.
    '14.10.1 12:39 PM (175.195.xxx.86)

    175.119 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요즘은 미디어와 인터넷으로 영향을 많이 받지요. 학습뒤 남은 시간을 거의 스맛폰을 놓질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서. 부모와 교사중 누가 문제냐고 따지는 것은 실속없어 보입니다.

    아이들의 폭력성향이 가정이냐 학교냐 미디어 환경이냐 를 딱 구분져서 말하기 어려운 문제잖아요.
    개별아이들 특성도 있을 것이고.

    다만 과다경쟁에 내몰리지 않게 공교육을 잘 살렸으면 좋겠어요.
    혁신학교가 왜 그리 많은 부모들의 지지를 받았는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더이상 사교육에 가정경제 출혈을 감수하고서라도 쏟아 부을 돈도 한계에 왔고 아이들도 출혈경쟁으로 행복하지 않아요.

    부모들은 일터나가서 피터지는 경쟁속에 살아남아야 하고 아이들은 과다 경쟁에 내몰리는

    이 현실에서 아이들만이라도 경쟁에 속도를 늦춰야 합니다.

    숨통을 열어주면 폭력발생율이 그래도 줄지않을까요.

  • 9. .....
    '14.10.2 3:03 PM (125.133.xxx.25)

    이제 그냥 법대로 해야될 것 같아요..
    학생이 저 정도 상해를 입히면 교사도 그냥 경찰 불러야 되는 거 아닐 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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