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레몬이 시장에 많이 풀리는 거 같아 레몬청을 담궈보려고 하는데 궁금한 게 있어서 여쭤봅니다.
평소에는 레몬 1, 설탕 1 이런식으로 담궜었는데
지난번에 처음으로 레몬 1 꿀 1 이렇게 담궜다가 설탕으로 담궜을 때 경험해보지 못했던
급속도의 발효(레몬이 다 풀어지고 시큼한 발효냄새가 강한) 때문에 겁나서 못먹고 모두 다 버렸던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그 뒤로 설탕 0.5, 꿀 0.5로 해서 담궜는데 이때도 발효가 빠르고 발효 특유의 냄새가 너무 강해
울며 겨자먹기로 억지로 다 먹었거든요.
이번에 꿀이 선물로 들어왔는데 꿀이 들어가면 확실히 좋을 거 같은데 어떻게 담궈야 할지 모르겠어요.
꿀 섞어서 담그시는 분들 노하우가 있을까요?
비율을 더 줄이면 설탕만 놓고 했을 때처럼 1년 넘게 두고 먹을 수 있을까요?
제가 보관방법을 잘못했는지(설탕입자 거의 없어질 때까지 5일은 상온 그 뒤로는 냉장고)
설탕 대 꿀 비율을 너무 높게 잡았는지 궁금합니다.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