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먹는 사람들은 병에 잘 안걸리나요?
1. 먹는것도
'14.10.1 9:12 AM (175.210.xxx.243)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저 아는분도 취미활동하며 맛있는 곳 찾아다니며 잘먹고 몸도 많이 움직였지만 암이 찾아 왔어요.
스트레스 앞에선 모든게 무용지물이었던 듯..
그리고 잘 먹긴 했지만 정작 몸에 좋은 음식엔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하더군요.2. .....
'14.10.1 9:13 AM (211.35.xxx.21)정말 잘먹습니다.
그리고 과체중입니다.
거의 안 아파요. (감기 1년 동안 안걸리고 지나가요.) 그 외 아픈곳 없구요.
직장, 사무직인데 15시간 일해도 안 힘들어요.3. 몇년전
'14.10.1 9:43 AM (211.178.xxx.216)유럽여행 패키지에서 아들들이 보내주셨다면서 환갑여행 오신부부가 계셨어요..남편분은 2~3살 위인거
같았구요..저는 평소에 기른진거 빼고는 거의 잘먹는편이에요.. 돈까스 치킨 전 이런거 거의 손가락안에
꼽아요..그렇지만 여행시에는 그나라 음식 거의 먹구요..체력 떨어지니 잘 먹으려고 해요.. 그런데 그
여자분이 식사때마다 밥을 거의 안드시더라구요.. 냄새난다 이상하다 당신이 먹으라며 남편한테 밀어주구요.
그렇다고 마르셨냐 그것도 아니에요.. 66반정도 입는 45살 저와 비슷한 체격이셨거든요..
식사때마다 약을 한줌씩 드시더라구요.그러면서 저한테 살뺄생각 하지말고 골고루 잘 먹으라구요..
자기가 평생을 운동도 거르지 않고 수영이나 요가나 다 하셨대요.. 그런데 식습관이 안좋은거에요
그러다보니 대상포진에 뭐에.어깨가 안좋은지 오십견에 조금만 아파도 맥을 못추신대요.. 여행도 안오고
싶은데 아들둘이 돈 모아서 예약해서 어쩔수 없이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저 위에 211.35.xxx.21 하고 같아요.. 거의 안 아픈 편이에요.. 그런데 속병은 없는데 집안일을 하다보니
허리디스크 손목아픔 손가락통증 이런게 힘드네요4. ..
'14.10.1 9:50 AM (119.70.xxx.180)골고루 잘먹으면 키크나요?
이런 질문과 같을듯요
잘먹으면 키클 확률이 많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듯이
잘먹으면 건강할 확률이 높아요
살짝 과체중이 건강체라는 보고도 있어요
잘챙겨먹고 꼬박꼬박 운동도 하고 그러면 당연히 건강할겁니다
오뚜기 체형보다는 허리라인이 들어간 체형이 건강하신분들이 많아요5. ............
'14.10.1 9:58 AM (59.4.xxx.46)저도 ^^ 30중반에 다이어트한다고 잘안먹었어요.그러니 감기가 잘걸리데요.
그닥 성과좋은 다이어트한것도 아니였는데도,3키로이상 빠지니 면역력이 약해진걸 느끼고,역시 밥이 보약이다 이것을 뼈에 새겼네요. 그냥 과식하지않고,외식.인스턴트 잘안먹고,제철음식 과일 골고루 챙겨먹어요6. dd
'14.10.1 10:04 AM (175.209.xxx.94)당연히 뭐든지 적당한게 제일이죠. 근데 요즘 기준으로 보자면 그 적당한게 사실 살짝 통통하다 싶을 정도의 체중. 저 빼작 말랐을때보다 십키로 찌우고 나서 요즘 기운 펄펄 납니다.
7. 저희할머니
'14.10.1 12:12 PM (175.119.xxx.31)환갑즈음에 풍 맞으시고 십년앓으셨어요.. 지금은 여든이 훌쩍넘는 나이신데 혼자서 정정하게 잘 생활사셔요.
식욕이 좋으셔서 음식 이것저것 안가리고 잘 드세요.
어르신들이 그래서 건강도 되찾으시고 정정하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나이드셔서 저체중에 아프면 ..그냥 훅 가시는거에요. 비만도 위험하지만 우리나라 기준처럼 삐적마른것도 문제8. 다시 먹을까 생각중
'14.10.1 12:51 PM (1.236.xxx.68)저도 다이어트 해서 살 빼는데는 성공했는데, 체력이 아주 눈물 나올 수준이네요.
운동도 꾸준히 하는데 아무래도 먹는 양을 줄이다보니.
원래는 잘 먹고, 잘 챙겨 먹고, 체력이 진짜 좋았거든요.
피부도 안 좋아진거 같고... 덜 먹어 좋은 것은 살 빠진거 하나, 그래서 옷 맘대로 입는 거 하난데,
그렇다고 옷태가 아주 확 살고 그런 건 또 아닌듯 ㅠㅠ9. 요즘
'14.10.1 3:11 PM (14.52.xxx.59)건강관련 지표가 너무 엄해요
과체중이라곤 해도 우리가 볼때 딱 보기좋은 정도에요
좀 통통하다 싶으면 비만으로 나오죠
잘먹는 사람은 큰 병이 걸려도 비교적 잘 견디는것 같긴 해요
어쨌든 잘 드시고 운동하면 과체중이라도 건강하실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0087 | 요즘 아직 무가 맛 없을때인가요? 6 | 양념은 다했.. | 2014/11/29 | 1,305 |
440086 | 홈플러스 상품권 구입할때.. 3 | 어디에서.... | 2014/11/29 | 886 |
440085 | 신 해철 수술 S병원장 모두 밝히겠다 기사 떴네요 9 | 신 | 2014/11/29 | 4,645 |
440084 | 성냥이 보급되기 전에는 뭘로 불을 피웠나요? 11 | 84 | 2014/11/29 | 1,176 |
440083 | 전기 압력밥솥 쿠쿠랑 쿠첸 뭐가 좋을까요? 9 | 결정 | 2014/11/29 | 2,361 |
440082 | 영어 문법좀 알려 주세요 | 중학생 | 2014/11/29 | 434 |
440081 | 독일 파쉬 물주머니 몇 시간 따뜻한가요? 12 | 핫 팩 추천.. | 2014/11/29 | 3,835 |
440080 | 임신 중 성별...아들이라니 살짝 우울해요... 39 | 후후 | 2014/11/29 | 7,592 |
440079 | 김구라가 신봉선에게 7 | 무지개 | 2014/11/29 | 3,689 |
440078 | 막스마라 싸이즈 2 | 조언 | 2014/11/29 | 1,632 |
440077 | 학습지수업할때, 지국장 못오게 하는 방법 없나요? 6 | 미나리2 | 2014/11/29 | 1,935 |
440076 | 겉절이가 생겼는데 뭐에다 먹을까요 7 | 귀한음식 | 2014/11/29 | 1,059 |
440075 | "당신 뭐야, 빨갱이야? 간첩이야?" 3 | 서북청년단 | 2014/11/29 | 765 |
440074 | 동서에게 2천만원 보냈어요. 94 | 동서 | 2014/11/29 | 21,183 |
440073 | 명동, 신세계 근처에서 재충전 할 만한곳? 1 | 힘들어 | 2014/11/29 | 746 |
440072 | 어제 미생 엔딩 너무 좋지 않던가요? 3 | 취하라 | 2014/11/29 | 2,705 |
440071 | 중환자실에 있는 애기 소식 듣기가 힘들어요 18 | 애기야건강해.. | 2014/11/29 | 4,392 |
440070 | 블로그에서 100만원넘는옷 팔면 얼마 남을까요 17 | 요지경 | 2014/11/29 | 6,259 |
440069 | 김장 30포기 하면 재료비 어느정도 들까요 2 | .. | 2014/11/29 | 1,965 |
440068 | 쌀로 만든빵.... 프렌차이즈 아시죠? 맛있나요? 진짜쌀로? 2 | ... | 2014/11/29 | 782 |
440067 | 예비 중학생 패딩잠바랑 책가방 추천 부탁드립니다. 7 | 초등졸업선물.. | 2014/11/29 | 9,511 |
440066 | 너무하네요. 기둥서방 1 | 미스테리 | 2014/11/29 | 2,311 |
440065 | 조리사 실기 인터넷으로 공부할수있는곳있을까요?? | 겨울 | 2014/11/29 | 408 |
440064 | 남편과 싸웠어요 19 | 스프 | 2014/11/29 | 3,374 |
440063 | 공부머리에 머리크기 관계있나요? 28 | 카레라이스 | 2014/11/29 | 5,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