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선왕조실록과 서울대선정인문고전 만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궁금해요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14-10-01 03:50:57

요즘은 아이들 책이 워낙 만화가 많아 만화보다는 책을 봐온 저로서는 판단이 안 서네요.

마법천자문 사줬다 보니 내용이 너무 부실하다 싶고 한자보다 만화적인 표현들이 싫어 처음 몇권 외엔 안 사줬어요.

와이도 안 사줄 생각이었는데 아이가 너무 원해서 몇권, 내일은 실험왕과 살아남기 시리즈도 낱권으로 사주고

만화는 이제 사주지 말아야지 했는데... 아이가 만화를 좋아하고

조선왕조실록과 서울대선정인문고전이 만화인데 괜찮다는 소리들이 있어 어찌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조선왕조실록과 인문고전은 어려우니 만화로 사줘도 괜찮지 않나 싶기도 하고

만화로 읽다보면 원래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는 못하거나 만화가 아닌 책을 읽기 싫어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책들이 지나치게 만화로 많이 나오는 게 불만인 이유가

일반 서적보다 담긴 내용이 너무 적고 만화 특유의 이야기 전개들이 많아서인데....

조선왕조실록과 서울대선정인문고전 만화는 내용이 알찬지

만화로 저런 내용을 읽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IP : 175.119.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 6:32 AM (207.216.xxx.8)

    박시백선생님의 조선왕조실록이라면 강추에요.
    만화로만 그렸을 뿐 , 내용은 정말 알차요. 어지간한 책보다 나아요.

  • 2. ...
    '14.10.1 8:44 AM (119.148.xxx.181)

    저도 박시백님 조선왕조실록 강추요.
    서울대선정고전은 잘 모름.

  • 3. ...
    '14.10.1 10:06 AM (121.166.xxx.202)

    조선왕조실록은 구태여 만화가 아니여도
    아이들이 잘 읽고( 초등 고학년, 중등 )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은 큰아이는 만화라
    유치하다 안보고 남자애인 작은애는 누나보다 책을 훨씬 안보는 앤데도
    까고 살아써요. 특히 군주론이나 그런건
    너덜너덜해질때까지 보더군요.
    만화체는 그저그런데 내용자체는 어려워요.
    고등학생이 된 큰애는 이번 중간고사시험에 인문고전에서 본 징비록이 나왔다고 하더나구요.
    요즘 아이들이 책을 많이 안읽고
    읽더라도 대중 읽어서 이런 만화인문고전이라도 읽어놓으면
    큰도움됩니다.
    한 2년 실컷보고 알리딘에 팔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797 2015년 신년 초 각계인사가 국민에게 던질 메시지(상상) 꺾은붓 2014/12/28 303
449796 50대 당근 삶아서 물 마시니 심봉사가 눈을 떳네요 29 겨울 2014/12/28 21,625
449795 단호박을 다음날 먹으려면.. 1 알려 주세요.. 2014/12/28 540
449794 장그래와 안석율이 서로 물건 파는 장면에서... 뒤늦게 미생.. 2014/12/28 910
449793 (서울) 초등아이 학교 생각해 이사하려는데.. 1 ㅁㅁ 2014/12/28 732
449792 고등 개인이 꼭 채워야할 의무 봉사시간은 몇시간인가요? 7 .. 2014/12/28 1,394
449791 와플만들때요~~ 6 겨울나무 2014/12/28 1,000
449790 커피가 폐경에도 영향을 6 주나요? 2014/12/28 4,236
449789 성과보너스 끝판왕은 외환딜링이지.. 7 뭔소리 2014/12/28 3,006
449788 수지는 왜 얼굴이 좀 남자같다는 느낌이 33 ww 2014/12/28 8,344
449787 밤꿀 믿고 살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ㅇㅇ 2014/12/28 752
449786 아침부터 남편자랑 할께요. 8 .. 2014/12/28 3,015
449785 까만씨 여드름 3 여드름 2014/12/28 1,931
449784 31일날 서울 어디로 가면 연말 분위기 날까요? 3 ... 2014/12/28 658
449783 카터센터 이석기구명요청 2 ㅇㅇ 2014/12/28 589
449782 "생긴대로 논다"라는 말은 틀렸습니다.. ㅇㅇ 2014/12/28 913
449781 김지민은 참 분위기 쏴하게 만드는 재주있네요 11 gg 2014/12/28 15,639
449780 일본에 사는 가족에게 뭘 사가지고 갈까요? 14 일본 한달여.. 2014/12/28 1,506
449779 몸에 좋으면서도 맛있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2 음식 2014/12/28 840
449778 48-50세 7 눈의 소중함.. 2014/12/28 3,851
449777 공문을 ms워드 형식으로 보내라는데, 모르겠어요 2 모르겠어요 2014/12/28 1,299
449776 130키로에 육박하는 남편..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20 휴.. 2014/12/28 5,357
449775 단순 몸살도 열이 계속 나나요 4 2014/12/28 1,316
449774 이승환콘서트를 다녀왔어요. 25 두근두근 2014/12/28 4,049
449773 사랑받지 못한다는 절망감 12 사랑 2014/12/28 5,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