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런 글 읽을때마다 마구 자괴감이 들어요 ㅠㅠ
저 어려서 엄마가 TV를 절대절대 못보게 했는데, 유일하게 보게 허락했던게 AFKN 방송이였어요
어린 마음에 그거라도 보겠다고 저도 어려서부터 AFKN 끼고 살았거든요.
전 한 6~7살 미취학 전부터 초등학교 내내 그렇게 지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 정말 자신 없어요.
그렇다고 제가 공부에 완전 잼병인 머리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ky 출신(물론 in서울) 이고, 워낙 책을 좋아해서 언어 영역은 공부 거의 안하고 수능 쳤음에도 좋은 점수 받았구요
그런데도 전 영어에 그닥.. 소질을 보이지 못했네요..
듣기에선 거의 만점 받긴 했지만, 그건 반에서 중위권 이상인 아이들은 거진 만점 받는 시험이니 논외로 하고
수능 영역 중에서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제일 컸었고,
지금도 영어는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당신.
그래서 저런 글 읽을 때마다
난 왜 같은 방법으로 영어를 접했는데도 영어를 이렇게 못할까
하는 생각이 들고 좀 아쉽기도 하고 그래요
어떻게 마무리 해야 할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