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볼때, 지금 이 타임쯤에 맞춰져서 따귀한대 때릴듯한데..때릴듯한데....
조마조마하고 콩닥콩닥 뛰기시작하다보면 정확히 3초쯤 지나서 상대방의 손이 허공을 날아가 기어코 뺨을 때리더군요
그런제가 지금은 아예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철썩!하고 여자가, 혹은 남자가 손따귀를 때리는 장면에서도 눈 하나 깜짝않고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또 커피숍에서의 장면에선 늘 찬물 던지기.
그런 장면 두가지는 일단 현실에선 너무 일상적으로 자연스럽게 본적이 없네요.
그 두가지 모습들은 또 제가 한번도 누군가에게 해본적없는 액션들인거고.
그런 상황이 안되어서였는지 ,, 그건 또 아닐텐데. 일단 누군가의 얼굴을 모욕적으로 때릴정도로 제 마음이 그렇게 광란화 되지도 않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건 다른 사람들도 대개 그정도는 마음을 가다듬을줄 아는것 같아요.
사람이 사람에게 저렇게 얼굴 한쪽을 맞을수는 없는거잖아요?
그건 정말 너무도 너무도 모욕적일듯,
아참, 갑자기 궁금한게 더 생각났네요.
커피숍에서 악연으로 역인 두명이 만나 커피숍에서 커피잔을 마주하고 앉아있던데 반드시 누군가는 먼저 자리를 뜨던데요.
그럼 그 커피값은 어떻게 되나요?
먼저 나간사람이 두개의 값을 계산한다
먼저 나간사람이 곧 뒷사람이 계산한다고 하면서 그냥 나간다.
먼저 나간 사람이 자신의 것만 계산한다..
너무 궁금하네요..^^